[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서부지사 신설을 확정했다. 경남서부지사는 내년 상반기 중 진주에 사무실을 차리고, 늦어도 10월 이전 업무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이로써 진주·사천·통영·거제 등 서부경남 사업체 및 근로자는 산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주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에 고용 및 일자리 지원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숙련기술인력 양성 효과가 예상된다.서부지사는 진주·사천·통영·거제·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등 11개 시·군의 업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야 이XXX, 죽여버리겠어' 민원인이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진주에서도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해 파장이 일고 있다. 공무원노조 경남 진주시지부는 3일 성명서를 내고 진주시에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30일 오후 3시 40분쯤 선학초등학교 부근에서 60대 민원인 A씨가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사유지에 불법투기된 쓰레기를 처리해달라며 초장동복지센터에 몇 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이 문제가 해결되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남강댐에서 희망교(내동방면)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 조성 사업 추진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다시 한 번 뭉쳤다. 남강 야생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희망교~남강댐 자전거 도로 반대 시민지킴이단’을 비롯한 진주시민 25여 명은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평거동 남강변 일대에서 조류 생태계 관측 활동을 했다. 자전거 도로 조성사업 구간에 서식하는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직접 확인해보기 위해서다.장마 영향으로 남강 수위는 평소보다 높았지만, 울창한 숲과 다양한 생물들의 식생환경은 여전했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는 가호동 여객자동차터미널(복합터미널) 신축을 위한 행정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행정절차를 올해 마무리하고 내년에 터미널 부지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진주시 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은 1974년 건립돼 노후된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을 가호동으로 이전 건립하는 내용이다. 진주 나들목과 인접한 정촌초등학교 맞은 편 부지(가호동)가 터미널 건립 예정지다.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 사업은 경남도 도시계획위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다. 시는 올해 4월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우리나라 지표온도 상승이 세계 평균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80~2012년 새 세계 평균 지표온도는 0.85도 상승한 반면, 우리나라는 1912~2017년 사이 1.8도가 상승한 것.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되면 21세기 말 지표온도가 4.7도 더 상승하고, 생태계가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환경부는 29일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을 펴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환경부와 기상청이 우리나라 기후변화와 관련한 과학적 근거, 영향 및 적응 등의 연구 결과를 정리해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는 지난해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제도’를 시행하면서 고령자(만 70세 이상) 교통사고 피해를 막고, 대중교통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고 밝혔다.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는 진주시 거주 만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1회에 한해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또한 실제 자동차 운전을 하다 운전면허를 반납할 경우에는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와 함께 시내버스를 5년간 무료로 이용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청 육상부가 지난해 12월 창단 이후 첫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진명우 선수가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것.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진명우 선수는 17m 86cm를 던져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800m 달리기에 출전한 이다겸 선수는 0.1초 차이로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진주시청 육상부를 이끄는 천형철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기량도 확인할 수 있었고, 창단 이후 첫 메달까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우리나라에서 소년운동이 최초로 시작된 경남 진주에서 진주소년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8월 8일 오전 9시 30분 진주교육지원청 앞에서 열린다. 동학소년회는 29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한국 소년운동(어린이 운동)의 발상지가 경남 진주라는 사실을 널리 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진주소년회는 100년 전인 1920년 8월 초 경남 진주에서 발족된 우리나라 소년운동 단체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 조선독립운동을 목적으로 했다는 점 또한 널리 인정된다. 2011년 진주교육지원청 앞에는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생활정치시민네트워크 ‘진주같이’가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2020 진주같이 회원의 밤 ‘예술아 같이놀자’ 를 오는 30일 오후 7시 동성동 현장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공연에는 △진주같이 우쿨렐레 소모임 ‘딱히’ △추연철&장다빈 △한누리예술단(사물놀이) △사탕수수 △앙상블클라인 △노래패 ‘맥박’ 등 6개의 지역 예술팀이 참여한다.행사 참여자들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에 따라 좌석 간 거리두기, 문진표 작성, 열체크 등을 준수해야 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보탬이 되기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는 최근 아동학대 혐의를 받은 관내 어린이집 두 곳에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하고, 구체적 내용을 담은 공문을 23일 발송했다. 두 어린이 집은 운영정지 6개월, 원장 자격정지 3개월, 보육교사 자격정지 2개월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예정이다.관련기사 : [단독] 진주 ‘ㅅ’어린이집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송치관련기사 : 진주 A 어린이집 아동학대 혐의 무더기 발견, 검찰 송치진주 ㅅ 어린이집은 보육교사 및 원장이 손으로 아동 B군의 얼굴과 가슴, 등을 수차례 때리고, 밥과 간식을 주지 않는 등의 학대를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서울~진주 간 출퇴근이 가능토록 KTX 노선 증편이 추진된다.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김포~사천 구간 노선의 항공기 운항 중단과 감편 운항이 반복되는 상황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진주 간 KTX 노선 운행 횟수를 기존 10회에서 12회로 증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서울~진주 간 KTX는 현재 평일 왕복 10회 운행되지만, 서울에서 진주혁신도시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이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출근시간 서울에서 출발하는 첫 열차는 오전 5시 40분으로 진주에 도착하면 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YMCA를 비롯한 한국YMCA전국연맹이 한국전쟁 70주기를 맞아 3년간 ‘한반도 종전 평화캠페인’을 연다.캠페인은 한국전쟁 발발 70주기를 맞아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고, 종전 선언을 이끌어내는 데 목적을 둔다. 핵 없는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전 세계 서명운동도 시작한다.이들은 세계 각국 1억 명의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이를 한국전쟁 관련국에 전할 계획이다. 진주에서는 오전 8시 30분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발대식이 열렸다. 이들은 이날 한반도 평화선언문을 낭독하고 한반도 종전 캠페인 구호 등을 외쳤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내동면 희망교부터 남강댐까지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려는 진주시의 계획에 진주환경운동연합이 다시 한 번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1일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평가과와 면담을 가지고 해당 사업에 부동의(소규모환경영향평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구간이 멸종위기 동·식물의 주된 서식지이자, 생태계가 우수하거나 경관이 수려한 지역에 매겨지는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라는 이유다. 환경연은 “이곳은 원형보전해야 하는 곳”이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를 위해서도, 시민들을 위해서도 사업은 반드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전면 취소된다. 진주시는 최근 수도권과 광주, 대전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고, 경남에도 해외유입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행사 취소는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다만 ‘진주시 토종농산물 종자 전시회’는 야외행사로 변경해 11월쯤 개최된다.시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특성상 실내에 많은 사람들이 밀집해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높고, 해외 바이어와 해외관 전시업체 유치가 불가능해 행사 취소 결정이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또한 무증상 감염이 발생하고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이노티안경 경상대점 앞 사거리에서 진주역으로 향하는 좌회전 차선의 길이가 짧아 안전 문제와 교통 혼잡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신진주역세권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신진주역세권으로 진입하는 좌회전 차량이 점차 늘고 있어 문제는 심화되는 추세다.지난해부터 입주가 시작된 신진주역세권 아파트 세대수는 현재까지 대략 3000여 세대. 그만큼 교통량도 증가했다. 문제는 이곳에 거주하는 시민 가운데 다수가 이노티안경 경상대점 앞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역세권으로 진입하는 데, 좌회전 차선이 차량 5~6대만 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올해 상반기 경남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10년 새 가장 낮았던 걸로 드러났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도내 33개 대기오염측정망 운영자료를 분석한 결과다.올 상반기 미세먼지(PM-10) 농도는 평균 31㎍/㎥로 최근 10년 상반기 평균 50㎍/㎥ 대비 38%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46㎍/㎥와 비교하면 33% 줄었다.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평균 17㎍/㎥로 최근 5년 상반기 평균 25㎍/㎥ 대비 32%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22㎍/㎥와 비교하면 23% 줄었다.보건환경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 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의 불편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는 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터미널 주변에 45면 규모 장대동 공영주차장(주차타워)을 건립하고 △택시 승하차장소를 터미널 서편에 조성하며 △터미널 앞 공간에 승객배웅 승하차 공간(49m)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영주차장은 8월 중순 운영될 계획이다.진주 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은 그간 주차문제와 터미널 앞 상시 불법주정차 등으로 불편함을 겪어왔다. 시민들은 장대동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에 공영주차장이 없어 비교적 높은 가격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보증사고 판정을 받았던 사천 에르가 2차 아파트가 사업 승계 절차에 난항을 겪고 있다.사천 에르가 2차 아파트는 2018년 8월 시공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HUG는 2019년 2월 해당 사업장의 공정부진에 따라 보증사고를 결정, 시행사로부터 사업권을 인계받아 계약자들의 의사를 물고 계약금과 중도금을 돌려주는 환급이행을 실시했다.보증사고는 정상적인 주택계약 이행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을 말한다.HUG는 보증사고 결정에 따라 시행사로부터 소유권을 인계받아 해당사업장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16일 저녁 11시 40분께 진주 옥봉동 상가주택(3층)에 불이나 거주자 1명이 다치고, 2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이 건물에 거주하던 50대 A씨는 팔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은 3층 주택 내부 72㎡를 태웠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으며, 소방서는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민과 산청군민이 양 시·군의 주요관광지 입장료를 상호 할인받게 된다. 할인혜택은 최대 50%까지다. 이번 결정은 양 시·군의 주요관광시설 관리조례가 개정·시행되면서 이루어졌다.대상 관광시설은 진주시의 진주성, 청동기문화박물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양호동물원과 산청군의 동의보감촌, 트릭아트 체험관 등이다. 입장료 할인을 받으려면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해야한다.진주시 관계자는 “양 시․군은 앞으로도 진양호 수계 생태계 보존사업, 진양호 및 상류지역 환경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