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87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여행] 할 일 없는 장에 볼 일 없이 간다.
두루마기에 중절모까지 쓰시고 아침 일찍 나서시는 할아버지를 향해 할머니는 자주 이렇게 툭 던지셨다. “할일 없는 장에 볼 일 없이 뭐하러 가요?'” 내가 장마실에 참여한 지도 벌써 여러 달이 지났다. 어느덧 조금은 기다려지고 설레기도 하는 자그...
서승덕 진주같이 마실모임 회원  2019-09-16
[여행] 시간도 길을 잃는 진주 남강의 끝자락, 의령 장박마을
문을 열면 가을이 와락 안기는 요즘입니다. 어디로든 가야 할 듯 가을은 우리의 등을 떠밉니다. 여름을 건강하게 보낸 나 자신을 위해 조금 느려도 괜찮은 시간 사치를 넉넉하게 누리려 진주와 의령의 경계를 이루는 의령 장박마을로 향했습니다. 진주 시내를 ...
김종신 객원기자  2019-09-05
[여행] [숲샘의 지리산 초록걸음] 고개를 넘고 폭포와 숲길을 지나서
장마와 태풍이 끝나고 걷는 8월의 초록걸음은 흘린 땀을 보상받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하기에 상사폭포가 있는 둘레길 5코스를 택했다. 함양 동강마을에서 산청 수철마을까지의 이 구간은 함양과 산청의 경계를 넘는 길로 아픈 지리산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
최세현 지리산초록걸음 대표  2019-08-27
[여행] 까는 손 따로 있고 먹는 손 따로 있시랴?
이 칠 장이 서는 함양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휴가철, 비 예보가 있었지만 참여자가 열 명이 넘었다. 비오는 날 마실은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 거기다 날이 뜨거운 때니 비가 오면 오히려 다니기에 수월하다. 함양 읍장 구경을 하고 상림을 들렀다가 지리산...
이정옥 진주같이 마실모임 회원  2019-08-02
[여행] [숲샘의 지리산 초록걸음] 엄천강 따라 흐르는 강물처럼
태풍 다나스로 인해 지리산 초록걸음을 시작한 지 8년 만에 처음으로 일정을 일주일 연기해 길을 나섰다. 하지만 이번엔 장맛비가 기다리고 있었다. 비 내리는 지리산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길동무들은 기꺼운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최세현 지리산초록걸음 대표  2019-07-31
[여행] 용의 전설 깃든 곳에서 마음 쉼표 그리다 - 진주 금호지
비 맞은 듯 땀 흘리는 요즘. 뜨거운 햇볕에 몸과 마음은 지쳐간다. 지친 마음에 쉼표 하나 그릴 수 있는 곳이 진주 금산면 금호지(일명 금산 못)다. 어디에서 서도 금호지의 넉넉한 품은 아늑하다. 금호지는 넓어 쉽사리 전체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
김종신 객원기자  2019-07-19
[여행] [숲샘의 지리산 초록걸음] 선비길에서 남강의 안부를 묻다
6월의 지리산 초록걸음은 말 그대로 외도(外道)를 했다. 지리산을 벗어나 함양의 화림동 계곡 선비문화탐방로를 걸었기 때문이다. 선비길로 불리는 이 길은 함양군 서하면 거연정에서 시작해 농월정 거쳐 안의면 광풍루까지 총 연장 10.6Km로 금천을 따라 ...
최세현 지리산초록걸음 대표  2019-06-28
[여행] “나는 꽃이되 불꽃처럼 살겠소”···진주지역 항일 의병을 찾아서
“산을 보고 물을 보고 옛사람을 생각하고 그 사람이 살았던 시대를 생각하자(간산간수 간인간세‧看山看水 看人看世)”라고 6월 21일, 진주를 떠나 함양 안의면으로 향해가는 관광버스 안에서 진주문화원 강동욱 향토사연구실장은 말문을 열었다. 진주...
김종신 객원기자  2019-06-25
[여행] [유근종의 Easy 클래식] 클래식 음악을 어떻게 하면 쉽게 들을 수 있을까?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font: 10.0px Helvetica}사람들은 묻는다. 클래식 음악을 듣고 싶은데 어떤 음악부터 어떻게 들어야 하냐고. 내 생각은 이렇다. ...
유근종  2019-06-17
[여행] 여행하기 위해 진주에 오면 여행은 끝이다-진주 팔경을 찾아서
진주는 아름답다. 아름다운 진주(晉州) 속 진주(眞珠)를 찾아가는 가 진주문화연구소 주최로 6월 8일 열렸다. 진주문화사랑모임에서 1999년 선정한 진주 팔경은 제1경 진주성 촉석루를 비롯해 남강 의암, 뒤벼리, 새벼리, 망진산 봉수대, 비봉산의 봄,...
김종신 객원기자  2019-06-12
[여행] 산청 시천면 덕산 장을 가다
시천면은 지리산 천왕봉이 위치한 지역이다. 중산리, 내대계곡이 있으며 남명 조식 선생이 말년에 제자들을 길렀던 곳이기도 하다. 사리에는 조식 선생의 산천재가 있고 외공리는 1951년 2~3월 무렵 대규모 민간인 학살이 자행된 곳이다. 2008년과 20...
이정옥 진주같이 마실모임 회원  2019-06-10
[여행] [숲샘의 지리산 초록걸음] 숲과 마을을 잇는 초록의 길
5월 봄 가뭄을 해소할 만큼의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운무 속 지리산을 만날 거라는 기대와 함께 비옷과 길동무들에게 들려줄 ‘봄비’라는 시 한 편도 챙겼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비오는 둘레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봄비 / 박라연사는 일이 너무...
최세현 지리산초록걸음 대표  2019-05-30
[여행] 의를 실천한 여인, 논개를 기리는 논개제
초록이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오월의 마지막 주말이면 진주에서는 의기 논개를 기리는 진주 논개제가 열린다.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논개제가 열렸다. 25일 진주성 서장대 아래쪽 나불천 복개도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성으로 들어갔다. 서문을 들어서면 호...
김종신 객원기자  2019-05-29
[여행] 양귀비 유혹에 넘어가다, 꽃길만 걷는다- 하동 꽃양귀비 축제
봄을 빛내는 존재는 단연 꽃입니다. 봄이 농익어가는 요즘, 새빨간 꽃양귀비의 유혹에 꽃길만 걸을 수 있는 축제가 있습니다.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하동군 북천면 일대에서 열리는 제5회 꽃양귀비 축제가 그곳입니다. 연둣빛이 초록으로 짙어지는 요즘, ...
김종신 객원기자  2019-05-22
[여행] “이 걸이 저 걸이”가 “파랑새”로 이어진 역사 현장을 찾아서
"이 걸이 저 걸이 갓 걸이, 진주(晋州) 망건(網巾) 또 망건, 짝발이 휘양건(揮項巾), 도래매 줌치 장도칼(장독간), 머구밭에 덕서리, 칠팔 월에 무서리, 동지 섣달 대서리."157년 전 진주농민항쟁 때 백성들이 부른 우리나라 최초 혁명 가요다. ...
김종신 객원기자  2019-04-17
[여행] [유근종의 Easy 클래식] 지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 - 비탈리 "샤콘느"
5년 전 4월 16일.그리고 해마다 다가오는 그 날.깊은 슬픔으로 각인되어버린 안타까운 날이다.슬픔이란 건 시간이 지나도 쉽게 잊기 어렵다. 다만 살면서 조금씩 무디어질 뿐이지만...슬플때는 한없이 슬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슬픔은...
유근종  2019-04-16
[여행] 4월 동백을 본다면 제주 4.3을 떠올려보자
눈물마저 죄가 되었던 대한민국 현대사의 흉터, 제주 4.3의 흔적을 찾아 4월 2일부터 4일까지 다녀온 역사탐방을 3회에 걸쳐 나눠 적는다. 역사탐방은 제주도 초청으로 경남을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 파워블로거와 SNS기자단, 공무원 90여 명의 에 ...
김종신 객원기자  2019-04-16
[여행] 꽃 피워라 제주 4.3정신
눈물마저 죄가 되었던 대한민국 현대사의 흉터, 제주 4.3의 흔적을 찾아 4월 2일부터 4일까지 다녀온 역사탐방을 3회에 걸쳐 나눠 적는다. 역사탐방은 제주도 초청으로 경남을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 파워블로거와 SNS기자단, 공무원 90여 명의 에 ...
김종신 객원기자  2019-04-16
[여행] 섬뜩한 진실과 마주하는 제주 4.3기념관
툭 하고 동백이 질 때면 제주도로 떠나야 한다. 동백을 보러, 흉터를 보러 갈 때다. 시간이 흐르면 그날의 기억은 흐려진다.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았던, 더구나 침묵을 강요받았던 그 날의 상처는 이제 봄이면 동백으로, 대한민국 현대사의 흉터로 ...
김종신 객원기자  2019-04-14
[여행] [유근종의 Easy 클래식] 동요 같은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으로 봄을.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font: 10.0px Helvetica}p.p2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
유근종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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