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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시론] [데스크 칼럼] 국회의원 선거는 ‘한일’전이 아니다
‘한일’전이라 하면 흑백 텔레비전으로 보던 ‘프로레슬링’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박정희가 경찰과 군인, 공무원 조직으로도 모자라 깡패까지 동원해 폭압적인 공포정치를 펼치던 그 시절, 사람들의 눈과 귀를 정치로부터 멀어지게 만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프...
서성룡 편집장  2020-04-08
[단디시론] [홍창신의 단디시론] 포노싸피엔스
수목원의 오른편 들머리 연못가 홍매는 환장할 정도로 매혹적이다. 그이가 언제 피어나나 하고 2월 말께부터 조바심치다가 코로나 비상이 걸린 와중에 달려가 텅 빈 수목원을 한가롭게 만끽했다. 다음은 목련 차례인지라 움트기 전의 목련원을 잠시 기웃거리며 까...
홍창신 칼럼니스트  2020-04-02
[단디시론] [발행인 칼럼] 또 다른 N번방을 막아야 한다.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의 상황과 처지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성노예’라는 단어를 2020년 현재를 보도하는 미디어에서 발견하게 될 줄은 몰랐다. 최대 26만 명으로 추정되는 가담자들, 피해자들을 노예 혹은 물건처럼 다루며 온갖 학대와 요구를 ...
강문순 발행인  2020-03-30
[단디시론] [최용익 칼럼] 이전투구판으로 전락한 비례대표 위성정당
참으로 점입가경이요, 갈수록 태산이다. 무법‧탈법‧불법의 종합판이며, 체면이고 원칙이고 내팽개친 지 오래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자한당)에서 이름을 바꾼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이 준연동형비례대표 정당을 두고 ...
최용익 전 MBC논설위원  2020-03-25
[단디시론] [데스크 칼럼] 텔레그램 ‘n’번 방의 실제 범인은 누구인가?
1995년에 개봉돼 세상에 파문을 일으킨 란 영화가 있다. 당시 대학 4년생이던 나는 지역에서 가장 시설이 좋았던 진주극장에서 이 영화를 봤는데, 이후 며칠간 악몽에 시달릴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영화는 말을 못하는 주인공이 우연히 촬영을 끝낸 세트...
서성룡 편집장  2020-03-24
[단디시론] [장상환 칼럼] 민주당의 위성정당 활용은 소탐대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일각에서 비례 위성정당 활용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중앙일보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 등 5명이 26일 저녁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비례대표 위성정당 창당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선관위가 지난달 13일 비례한국...
장상환 경상대 명예교수  2020-03-04
[단디시론] [데스크 칼럼] 내 안의 ‘혐오’라는 바이러스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진정국면으로 접어드는가 싶었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들의 집단 발병과 이동 경로를 따라 전국으로 퍼져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그 와중에 신천지 교회는 자신들 종파가 비난받을 것을 우려해 ‘감염이 되더라...
서성룡 편집장  2020-02-22
[단디시론] [홍창신의 단디시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끔찍한 것들
무서워 벌벌 떨던 ‘호환 마마’를 뺨치는, 족보에도 없던 역병이 흘러들어온 것이 1820년이었더라. 조선천지가 공포에 휩싸였던 그 시절의 묘사는 역사학자 ‘김신회’의 「19세기 콜레라 충격과 조선사회의 반응」에 조곤조곤 기록된 바, 아슴하나마 그때의 ...
홍창신 칼럼니스트  2020-02-03
[단디시론] [장상환 칼럼] 총선 공약과 부동산 문제 해결
21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당들이 부동산 공약을 내놓으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실패했다. 서울 집값은 크게 오른 반면 지역 집값은 하락하는 양극화를 초래했다. 한국감정원에 의하면 서울 아파트가격은 2017년 6월부터 20...
장상환 경상대 명예교수  2020-01-21
[단디시론] [데스크 칼럼] 중력과 부력 그리고 인간계
하늘을 나는 새는 언뜻 보기에는 편하고 자유롭다. 하지만 중력을 이기는 양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부단한 날갯짓으로 추진력을 내야만 한다. 뼛속을 비워서 몸을 가볍게 하고 온 몸을 덮은 비늘을 가벼운 깃털로 변환시키는 유전자적인 변형 없이는 육지 동물...
서성룡 편집장  2020-01-02
[단디시론] [홍창신의 단디시론] 바둑 이야기
신문이 ‘문’이라는 검약한 칭호로 날만 새면 대통령을 조져대도 누구 하나 잡혀가거나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말짱한 것이 요새 세상이다. 언감생심 대통령을 마른 명태 두드리듯 사사건건 다듬이질이라니 이승만 이래 처참한 통제의 시절을 보아온 터로선 격세지...
홍창신 칼럼니스트  2019-12-27
[단디시론] [장상환 칼럼] 정부·지자체 예산 심사 의결 과정 유감
정부와 경남도, 진주시의 내년 예산이 확정되었다.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중앙정부 내년 예산은 512조 원으로 지난해 대비 9.1% 증가했다. 경남도의회는 지난해 대비 14.8% 증가한 9조 4748억 원, 진주시의회는 12.7% 증가한 1조 472...
장상환 경상대 명예교수  2019-12-18
[단디시론] [박흥준 칼럼] 적반하장도 가끔은 절실히 필요하다
살다 보면 어리둥절할 때가 가끔 있다. 누군가의 앞뒤 안 맞는 행동을 볼 때. 평소의 말과 이 순간의 행동이 사뭇 다를 때. ‘내’가 화를 내야 하는데 ‘네’가 화를 낼 때. 배고파 미치겠는데 “배부르니 그 따위 소리나 하지”라는 지청구를 들을 때. ...
박흥준  2019-12-11
[단디시론] [발행인 칼럼] 갑자기 문희상 안이라니?
최근 문희상 국회의장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하여 시민사회의 반대가 거세다. G20 의회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공식방문한 문희상 국회의장이 와세다 대학에서 뜬금없이 ‘1+1(일본기업 + 한국기업의 자발적 출연금)...
강문순 발행인  2019-12-06
[단디시론] [박흥준 칼럼] 검찰의 기억, 아니 추억
아무리 사소한 잘못이든 일단 잘못했으면 주눅 드는 게 인지상정이다. 나이 60 훌쩍 넘겨 찬찬히 생각해 보니 나 역시 과거에 잘못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어서 요즘은 하나하나 반추하며 옷깃을 여미는 것은 물론 내 잘못으로 마음이 심히 상했거나 피해를 ...
박흥준 상임고문  2019-11-25
[단디시론] [홍창신의 단디시론] 봉곡 로터리를 보며
봉곡 로터리에 형형색색의 조명을 넣은 분수대가 세워졌다. 명색이 화단이라 했어도 수년째 켜켜이 먼지 뒤집어쓰고 누더기처럼 웅크리고 있던 볼썽사나운 모습이었다. 꽃나무를 걷어내고 모양지게 잔디도 새로 깔고 조경석도 본때 있게 배치했다. 게다가 두 길도 ...
홍창신 칼럼니스트  2019-11-20
[단디시론] [데스크칼럼] 낙오자를 벌하지 않는 사회
항해하던 선박이 조난을 당해 다섯 명만 간신히 살아남게 됐다. 하지만 구명정 승선 인원이 두 명 뿐이라서 세 명은 배에서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살아남을 두 명을 가려낼 방법은 수백 가지가 될 것이다. 키 큰 순으로 할 수도 있고, 몸무게 순으로 할 ...
서성룡 편집장  2019-11-18
[단디시론] [데스크 칼럼] 타인의 노동을 갈아 마시는 사회
모두가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어둑해진 아파트 앞 길가에 탑차 한 대가 뒷문을 열어제낀 채 서있다. 그 옆에는 뿔테안경을 쓴 깡마른 체격의 오십대 초중반의 아저씨가 허리를 숙이고 박스더미들을 정리하고 있다. 한 손으로는 연신 걸려오는 전화를 받으면서도...
서성룡 편집장  2019-11-13
[단디시론] [발행인 칼럼] 충격, 국정감사장에 나온 리얼돌
얼마 전 TV에서 희한한 장면을 목격했다. 국정감사 장면을 보여주는 영상이었는데, 질의하는 한 국회의원 옆자리에 여성 전신 인형이 조신하게(?) 앉아 있는 장면이었다. 안경을 쓴 모습은 더 가관이었다. 이 인형은 섹스토이로 분류되는 리얼돌이라는 것이었...
강문순 발행인  2019-10-30
[단디시론] [박흥준 칼럼] 아침을 몰고 오는 어린 분에게
돌고 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나간다고 했다. 하루가 쉬우면 다음은 어려운 법. 하루 먹으면 다음 하루는 굶는 법.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그리 하면 죽을 때가 온다고 했다. 세상이 다 그렇다고 했다. 무어 그리 아쉬울 것도, 무어 그리 애달파할 것...
박흥준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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