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55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단디시론] [최용익 칼럼] 언론계에 똬리 튼 ‘토착왜구’ 세력, 본색 드러나다
요즘 ‘토착왜구’라는 말이 유행이다. 역사학자 전우용이 SNS에서 처음 소개한 이 말은 1910년 조선이 일본에 강제로 병탄되는 혼란스런 정국에서 나왔다. 전우용에 따르면 1910년 대한매일신보에 실린 ‘토왜천지(土倭天地)’라는 글에서 토왜를 ‘나라를...
최용익 전 MBC논설위원  2019-07-19
[단디시론] [홍창신의 단디시론] 이참에 아퀴를 짓자
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이 부정적 여론을 덮고 민초의 환심을 사려는 꿍심으로 여러 유화책을 내놓는데 그중 통행금지 해제는 약발 받는 특효의 처방이었다. 일 년에 오직 하루 크리스마스 전날 밤을 제하고는 야간 통행을 금지하는 이 조치는 해방되던 해 맥아더...
홍창신 칼럼니스트  2019-07-19
[단디시론] [발행인 칼럼] 진주에 대한 짧은 생각
남편의 직장을 따라 진주로 삶의 터전을 옮겨 살아 온 지 올해로 서른다섯 해 째이다. 내 삶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진주에서 보냈다. 진주에서 살면서 가장 좋았던 점을 꼽으라면 저 바쁜 대도시에서보다는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 같아서 매사에 마음이 조금...
강문순 발행인  2019-07-17
[단디시론] [박흥준 칼럼] 당신들에게서 희망을 봅니다
연기 자욱한 주방. 열기 가득한 지옥. 온 몸의 근육과 온 몸의 기력을 다 쏟아 부어야 하는 열사의 공간에서 하루하루를 견뎌야 했던 당신들, 사흘이라는 짧은 투쟁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당신들. 앞으로도 당분간은 더 견뎌야 하는 당신들. 지켜질지 모르는...
박흥준 상임고문  2019-07-07
[단디시론] [박흥준 칼럼] 보훈의 달 끝자락에 서서
약산 김원봉 선생은 내가 존경하는 분 가운데 최상위에 위치하시는 분이다. 칼 같은 외모의 장엄한 기품도 그렇거니와 평생을 항일 항제 투쟁으로 일관하신 분. 일신을 초개같이 여겨 풍찬노숙을 수십 년 즐겨 하신 분. 일제로 하여금 최고액의 현상금을 내걸게...
박흥준 상임고문  2019-06-25
[단디시론] [홍창신의 단디시론] 벤치를 지킨 그들에게
그때 이후의 한국 축구는 그만저만했다. 그러므로 애어른 할 것 없이 그저 붉은 티 한 장씩 걸치고 팔짝팔짝 뛰던 2002년의 성취는 다만 ‘기적적’이었음을 증명해주는 듯했다. 크고 작은 대회마다 4강이 원대한 목표였으나 4강이란 것이 한번 해봤다고 단...
홍창신 칼럼니스트  2019-06-18
[단디시론] [박흥준 칼럼] 어떤 조건에 관한 일 고찰(一 考察)
쌍욕(차명진)과 빈정거림(이언주)에 개무시(김문수)까지 당한다면 드디어 그건 당하고 당해서 한 없이 쭈그러든 몸에 모욕의 오물을 마침내 끓어 퍼붓는 것이 될 터. 청정한 마음과 티끌 하나 안 묻은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려 그렇게 애써 왔는데 세월의 더께...
박흥준 상임고문  2019-06-12
[단디시론] [최용익 칼럼] 독립투사 매도로 정체 드러낸 자유당과 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6일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맹렬한 의열단 활동으로 일제의 군경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약산 김원봉 선생을 평가한데 대해 자유한국당(이하 자유당)과 그 기관지 역할을 하는 조선일보 등 수구신문이 일제히 비난을 퍼붓고 나섰다. ...
최용익 전 MBC논설위원  2019-06-10
[단디시론] [박흥준 칼럼] 저희는 알지 못 합니다
봄여름이 가면가을겨울이 온다는 걸저희는 알지 못 합니다 시간은 지남도 없고멈춤도 없고세월은 흐르지도 않고흐르기도 하는 까닭을저희는 알지 못 합니다 오늘 먹으면 내일은 굶고내일의 양식은오늘의 양식이 아닐진대그 아님을저희는 알지 못 합니다. 이 놈이 잡아...
박흥준 상임고문  2019-06-02
[단디시론] [발행인 칼럼] 독립언론 ‘단디뉴스’ 발행인을 맡으며
단디뉴스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 새로 대표이사를 맡게 된 강문순입니다. 진작 독자 여러분께 인사를 드렸어야 함에도 이런저런 사정을 핑계로 이제야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그동안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그리고 게으른 필자로서, 발 빠...
강문순 대표이사  2019-05-31
[단디시론] [박흥준 칼럼] 고행(苦行)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어렸을 적 원대한 꿈이 있었지. 박정희 대통령 같은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었지. 공부해야 했지. 무조건 쓰고 무조건 달달 외웠지. 책이 가르쳐 주는 것만 받아들였지. 책 속에 길이 있다고 믿었지. 공부 못 하는 짜슥들이 내 앞에서 주눅 드는 모습을 보...
박흥준 상임고문  2019-05-24
[단디시론] [홍창신의 단디시론] 대숲으로 이르는 길
그게 실개천이건 은모래 반짝이는 시내이건 각성바지가 모여 이룬 마을이란 대개 강을 끼고 양옆으로 옹기종기 모여 생겨난 것인지라 그걸 탈 없이 건너 오가는 것이 항상 난제였다. 강안의 폭에 따라 징검다리론 턱도 없고 사공을 두기에도 애매한 곳에선 마주 ...
홍창신 칼럼니스트  2019-05-20
[단디시론] [데스크 칼럼] 안전과 인권사이
진주와 창원에서 연달아 조현병 환자에 의한 강력범죄 사건이 발생하면서, 정신질환을 잠재적인 범죄 유발원으로 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안인득 사건 이후 진주에서는 조현병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입법과제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
서성룡 편집장  2019-05-13
[단디시론] [박흥준 칼럼] 언어는 곧 인간이다
언어학개론이 ‘개콘’으로 바뀌어 요즘 난무하고 있다.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 것은 버얼써 지나간 얘기이다. A라고 쓰면 A가 되고 만다. 무서운 세상이다. "사랑한다"가 "사랑한다"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이게 무슨 꿍꿍이지?“라고 읽히면 세상은 복잡...
박흥준 상임고문  2019-05-11
[단디시론] [박흥준 칼럼] 너희가 독재를 아느냐
81년 3월 초였나 4월 초였나. 하여튼 박정희가 죽고 온 국민이 엎드려 울었고 5.18이 있었고 최규하가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지 7-8개월 만인가. ‘최초의 평화적인 정부(’정권‘이 절대 아님) 교체’를 명분으로 ‘역사적인’ 사퇴를...
박흥준 상임고문  2019-04-30
[단디시론] [발행인 칼럼] 사필귀정 그리고 단디뉴스
지난 11일 오후였다. 시아버지를 치과에 모시고 갔다가 돌아가는 중인데, 큰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흥분 섞인 목소리로 “자매님 축하드립니다” 라고 한다. 조금 전 치과 텔레비전에서 방송되던 낙태죄 위헌 선고 뉴스를 순간적으로 까맣게 잊고 있었던지라 ...
강문순 발행인  2019-04-24
[단디시론] [최용익 칼럼] ‘색깔론’과 ‘막말’로 정치하는 자유한국당
공안검사 출신의 황교안 자유한국당(이하 자유당) 대표가 자신의 주특기를 여지없이 발휘하고 있다. 지난 주말,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성토집회에서 황교안은 "이 정권의 좌파 독재가 끝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 저의 모든 것을 걸고 ...
최용익 전 MBC논설위원  2019-04-24
[단디시론] [데스크 칼럼] 안인득 사건에 대한 불편한 사실들
지난 17일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 살인 사건의 전모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두려움과 고통에 떨었을 피해자들과 감당할 수 없는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절로 한숨과 함께 눈물이 난다.사건의 전말은 경찰과 사법당국의 ...
서성룡 기자  2019-04-22
[단디시론] [홍창신의 단디시론] 세진모
배영학교 운동장이었을 땐 넓디 너른 마당이었는데 어째 손바닥만 해졌는가. 머시마들이 돌멩이 두 개 벌여놓은 것으로 골대 삼아 축구팀 두 개가 섞여 씨근덕거리며 후차댕기던 마당이다. 한쪽에선 딸아이들이 마주든 고무줄을 무릎께에서 어깨까지 오르내리며 ‘사...
홍창신 칼럼니스트  2019-04-18
[단디시론] [박흥준 칼럼] 어떤 이의 꿈
지난 연말, 답방이 불발됐다고 낙심했지만 다시 생각하니 낙심만 할 건 아니지요. 여기까지 온 것도 대단하지 않습니까. 따지고 보면 ‘연내답방’이 불발된 거지 ‘답방’이 불발된 것은 아니지요. 마침 기해년입니다. 돼지는 일단 몸피가 푸짐하잖아요. 키워서...
박흥준 상임고문  201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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