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40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단디시론] [홍창신의 단디시론] 대숲으로 이르는 길
그게 실개천이건 은모래 반짝이는 시내이건 각성바지가 모여 이룬 마을이란 대개 강을 끼고 양옆으로 옹기종기 모여 생겨난 것인지라 그걸 탈 없이 건너 오가는 것이 항상 난제였다. 강안의 폭에 따라 징검다리론 턱도 없고 사공을 두기에도 애매한 곳에선 마주 ...
홍창신 칼럼니스트  2019-05-20
[기고] [황규민의 먹고싸는 얘기] 먹는 것이 바뀌니 몸도 바뀌고...
살기 위해서는 먹어야 한다. 에너지를 얻기 위해,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을 얻기 위해. 그리고 세포를 구성하는 지방이나 단백질을 얻기 위해. 그래서 모든 동물은 살기 위해 먹는다.그러나 인간은 약간 예외적인 듯 보인다. 먹기 위해 사는 듯한 모습...
황규민 약사  2019-05-15
[기고] [유근종의 Easy 클래식] 프리츠 분덜리히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오월에“
이제 봄이 지나 여름의 문턱이다.다행스럽게도 올 봄은 예상외로 황사도 미세먼지도 많지 않아 오월을 즐기기에 딱 좋다.해마다 오월이면 빼 놓지 않고 듣는 음반이 있다.독일의 명 테너 프리츠 분덜리히(Fritz Wunderlich)가 부른 슈만의 연가곡집...
유근종  2019-05-15
[단디시론] [데스크 칼럼] 안전과 인권사이
진주와 창원에서 연달아 조현병 환자에 의한 강력범죄 사건이 발생하면서, 정신질환을 잠재적인 범죄 유발원으로 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안인득 사건 이후 진주에서는 조현병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입법과제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
서성룡 편집장  2019-05-13
[단디시론] [박흥준 칼럼] 언어는 곧 인간이다
언어학개론이 ‘개콘’으로 바뀌어 요즘 난무하고 있다.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 것은 버얼써 지나간 얘기이다. A라고 쓰면 A가 되고 만다. 무서운 세상이다. "사랑한다"가 "사랑한다"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이게 무슨 꿍꿍이지?“라고 읽히면 세상은 복잡...
박흥준 상임고문  2019-05-11
[기고] [이장원 칼럼] 우리에게는 더 많은 여성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언제부턴지 나는 이나 같은 예능 프로그램을, 남성 중심의 시각으로 권력과 어둠의 세계를 계속 자가 복제해 그려 내고 있는 한국 영화를, ‘한국의 자랑스러운 수출품’ 중 하나가 된 K-POP을 예전처럼 무심하고 편안하게 보거나 듣거나 즐길 수 없게 되...
이장원 자유기고가  2019-05-10
[기고] [황규민의 먹고싸는 얘기] 울트라 슈퍼 초잡식성 동물 호모 사피엔스
한 때 포장마차에 자주 간 적이 있었다. 무심코 진열된 안주를 살펴보았는데 생선 구이도 있었지만 닭똥집, 돼지껍데기, 닭발 등 종류가 무척 다양했다. 뿐만 아니라 식재료들이 참으로 독특하다 생각했다. 문득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것들을 먹을까, 우리가 ...
황규민 객원기자  2019-05-03
[단디시론] [박흥준 칼럼] 너희가 독재를 아느냐
81년 3월 초였나 4월 초였나. 하여튼 박정희가 죽고 온 국민이 엎드려 울었고 5.18이 있었고 최규하가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지 7-8개월 만인가. ‘최초의 평화적인 정부(’정권‘이 절대 아님) 교체’를 명분으로 ‘역사적인’ 사퇴를...
박흥준 상임고문  2019-04-30
[기고] [숲샘의 지리산 초록걸음] 아름다운 마을 숲과 꽃비에 취하다
다시 4월, 초록걸음의 4월도 마냥 초록 길만은 아니었다. 노란 리본으로 우리들 곁에 자리한 세월호의 4월이기 때문이다. 시와 음악이 있는 초록걸음, 반칠환 시인의 시 ‘봄꽃의 주소’와 함께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미로 양희은의 ‘4월’과 전인권의...
최세현 지리산초록걸음 대표  2019-04-29
[단디시론] [발행인 칼럼] 사필귀정 그리고 단디뉴스
지난 11일 오후였다. 시아버지를 치과에 모시고 갔다가 돌아가는 중인데, 큰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흥분 섞인 목소리로 “자매님 축하드립니다” 라고 한다. 조금 전 치과 텔레비전에서 방송되던 낙태죄 위헌 선고 뉴스를 순간적으로 까맣게 잊고 있었던지라 ...
강문순 발행인  2019-04-24
[단디시론] [최용익 칼럼] ‘색깔론’과 ‘막말’로 정치하는 자유한국당
공안검사 출신의 황교안 자유한국당(이하 자유당) 대표가 자신의 주특기를 여지없이 발휘하고 있다. 지난 주말,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성토집회에서 황교안은 "이 정권의 좌파 독재가 끝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 저의 모든 것을 걸고 ...
최용익 전 MBC논설위원  2019-04-24
[단디시론] [데스크 칼럼] 안인득 사건에 대한 불편한 사실들
지난 17일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 살인 사건의 전모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두려움과 고통에 떨었을 피해자들과 감당할 수 없는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절로 한숨과 함께 눈물이 난다.사건의 전말은 경찰과 사법당국의 ...
서성룡 기자  2019-04-22
[단디시론] [홍창신의 단디시론] 세진모
배영학교 운동장이었을 땐 넓디 너른 마당이었는데 어째 손바닥만 해졌는가. 머시마들이 돌멩이 두 개 벌여놓은 것으로 골대 삼아 축구팀 두 개가 섞여 씨근덕거리며 후차댕기던 마당이다. 한쪽에선 딸아이들이 마주든 고무줄을 무릎께에서 어깨까지 오르내리며 ‘사...
홍창신 칼럼니스트  2019-04-18
[취재수첩] 사천 에르가 사태가 남긴 과제들
“시행사가 (공정률이 조작된)서류를 만들어 왔고, 감리는 도장만 찍었습니다. 우리도 가정이 있는지라...”보증사고를 막기 위해 시행사와 감리단이 공모해 공정률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난 에르가 2차 아파트. 하지만 부정한 사태에 책임을 지는 사람은 아무도...
이은상 기자  2019-04-16
[기고] [이윤호의 숨어 있는 책 한권] '소설처럼' (다니엘 페나크)
책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이 책은 저희 서점에 근무하는 젊은 문학청년이 환한 눈빛으로 열정적으로 안내한 책입니다. 다니엘 페나크의 [소설처럼]. 당신들도 그렇겠지만 저도 종종 ‘우리 아이에게 무슨 책을 읽게 해야’하는지 하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대부...
이윤호 진주문고 스토리텔러  2019-04-15
[단디시론] [박흥준 칼럼] 어떤 이의 꿈
지난 연말, 답방이 불발됐다고 낙심했지만 다시 생각하니 낙심만 할 건 아니지요. 여기까지 온 것도 대단하지 않습니까. 따지고 보면 ‘연내답방’이 불발된 거지 ‘답방’이 불발된 것은 아니지요. 마침 기해년입니다. 돼지는 일단 몸피가 푸짐하잖아요. 키워서...
박흥준 상임고문  2019-04-13
[기고] [황규민의 먹고싸는 얘기] 가족이 둘러앉아 즐기는 바베큐 파티의 역사가 시작되다.
호모 에렉투스는 불을 사용한 최초의 인류였다. 불은 사냥의 효율성을 높이고 추위를 쫓아주고 맹수를 물리칠 수 있게 해주었다.그래서 아프리카 너머까지 생활 무대를 넓힐 수 있었다. 호모 에렉투스의 후손들은 3개 지역으로 옮겨갔는데 유럽과 지중해 지역으로...
황규민 약사  2019-04-08
[취재수첩] [취재수첩] 신념도 책임감도 보여주지 못한 진주시의회
“한국 정치가들은 책임윤리 이전에 신념윤리가 없다”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2013년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직을 던지며 했던 말이다. 그 말은 한국 정치가들의 가면을 찢어 발겼다. 책임감은커녕 정치적 신념조차 없는 정치가로 가득찬 의회라니!신...
김순종 기자  2019-04-08
[기고] [백승대의 술딴지] 출고가 5.3% 인상의 비밀
OB맥주가 카스와 카프리의 출고가를 4월4일자로 5.3% 인상한다고 기습 발표했다. 500ml 카스 기준으로 기존 1,147원이던 것이 1,203.22원으로 56.22원이 오르는 셈이다. OB맥주는 2016년 11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출고가를 인...
백승대 450 대표  2019-04-05
[단디시론] [이장원 칼럼] 여성을 위한 나라는 없다 - 그들만의 단톡방
그동안 세상이 너무 오래 눈 감고 입 닫아 왔다.“여자가 처신을 어떻게 했길래.”“남자들이 그럴 수도 있지, 뭐.”“그런 영상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어. 안 본 사람과 꾸준히 보는 사람이 있을 뿐.”“고교 동창들 중 남자들만 있는 단톡방이 있는데......
이장원 자유기고가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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