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52건) 제목보기제목+내용
[기고] [황규민의 먹고싸는 얘기] 맛이란 이런 것이다.
''에이~ 블랙커피는 맛이 없어 못 먹겠더라. 다시 봉지커피 마신다.''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대사성 질환은 식재료의 가공 또는 과식에서 온다. 과식은 맛이 있기 때문이다. 맛은 본래 칼로리 확보를 위한 미끼였다. ...
황규민 약사  2018-02-19
[기고] 가볍게 둘러앉아 나눈 동네 이야기
1월 24일 "진주시민원탁회의 말하는대로613" 참가기바람이 쌩쌩 불고 되게 추워서 덜덜 떨며 행사장에 들어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벌써 꽤 많이 모여 있고 무대 앞쪽에선 조별 진행자들이 사전 교육을 받고 있다. 몇 몇 아는 사람들과 인사 나누고 편성된...
변영애 자유기고가  2018-02-07
[기고] [백승대의 취중진담] 담금주 레시피
첫 번째 글을 쓰고 나서 제일 많이 한 생각은 ‘어떤 술에 대해 먼저 쓸까’였다. 술의 종류는 너무나 많은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즐기며 잘 이해하고 있는 술은 무엇일까. 그럼 어떤 술을 골라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야 할까. 앞으로 계속 술과 사...
백승대 맛칼럼니스트  2018-01-31
[기고] [시평] "조중동이 말하는 거 다 진실입니다?"
조중동이 말하는 거 다 진실입니다?2012년 한 홍보대회에 참여해 국정원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인사를 인터뷰한 적이 있다. 나이도 지긋하신 분이었지만, 지긋한 나이만큼 배움도 깊은 분이었다. 인터뷰가 끝나고 그 분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김순종 기자  2018-01-29
[기고] [황규민의 먹고싸는 얘기] 커피는 쓰다.
맛은 뇌의 판단이다.단맛을 내는 것은 에너지가 풍부하고 무독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동물들이 좋아한다. 젓갈이나 홍어요리 같은 발효음식은 처음에는 대부분 역겨워 하다가 몇 번 반복하여 먹다보면 즐기게 된다. 역겨움을 극복하는 감칠맛을 찾아내기 때문이다. ...
황규민 약사  2018-01-25
[기고] [이장원 칼럼]언어의 결이 달라지면 우리의 삶도 달라져요
새로운 해를 맞았다. 새로운 해는 누구에게나 새로운 경험이다. 우리는 누구도 2018년을 미리 살아 보지 못했다.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이번 해는 처음이라 명쾌하게 할 수 있는 말이 많지 않지만, 아직 1월이 채 다 가지 않았으므로 이즈음에서 내가 바라...
이장원 칼럼니스트  2018-01-22
[기고] [시평] 미네르바의 부엉이 떠오를 때가 됐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녘에 떠오른다" 헤겔의 저서 '법철학'에 나오는 말이다.이 말은 지혜로운 평가는 일이 끝난 황혼녘에 가서야 가능하다는 의미이며, 동시에 진실은 그 일의 끝에 가 봐야 알 수 있다는 뜻이다.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
김순종 기자  2018-01-18
[기고] 창업수성? 옥석구분!
창업수성(創業守成)은 나라를 세우는 일과 나라를 지켜 나가는 일이라는 뜻으로 풀이한다. ‘나라를 세우는 일’을 좁히면 권력을 잡는 일이다. 이를 두고 흔히 하는 말이 있다. 창업도 어렵지만 수성은 더 어렵다고도 한다. 수성, 얼마나 제대로 된 길을 가...
이영균 진주교육사랑방 대표  2018-01-18
[기고] 가상화폐 퇴출하고, 불평등 줄여야
가상화폐 가격이 지난 해부터 폭등하면서 가상화폐가 시세차익을 위한 투기의 대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법무부장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발언 이후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가상화폐이다. 가상화폐 거래를 옹호하는 적극적인 사람...
유철수 칼럼니스트  2018-01-18
[기고] [서평] "거짓된 정보를 경계하라." 캐스 R. 선스타인 교수의 <루머>
‘천안함은 미군 잠수정의 오발탄으로 침몰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우리가 모르는 곳에 살아있다’, ‘세월호는 박근혜 정부가 고의로 침몰시켰다’이처럼 사람이나 특정 사건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주장하는 것을 우리는 ‘루머’라고 말한다. 루머는 ...
김순종 기자  2018-01-17
[기고] [황규민의 먹고싸는 이야기] 인생은 먹고 싸는 것이다
인체는 빵이 아니라 도넛 형상이다. 도넛의 구멍에 해당하는 부분이 소화기관이다.소화기관은 입에서부터 위, 소장, 대장, 항문까지를 말한다. 소화기관의 공간은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뻥 뚫린 외부이다. 이 외부를 열고 닫는 것이 입과 항문이다.산다는 것은 ...
황규민 약사  2018-01-13
[기고] 사랑은 주는 기쁨으로 완성된다.
수천 번을 사랑한다고 말해도 헤어지자는 한 마디 말에 끝나는 것이 사랑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의 사랑이 지속되고 있을 때, 이 사랑은 타인의 것과 다른 특별함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정말일까.사랑이란 정형화된 모습을 갖고 있지 않다. 사랑의 모습은...
김순종 기자  2018-01-10
[기고] [황규민의 먹고싸는 이야기] "맛은 추억이기도 하지만 타고나기도 한다."
고등학교 친구 중 한 명은 유난히 오이를 싫어했다. 그 때는 참 별난 식습관 이라고 핀잔을 주고는 했다. 그런데 나의 큰 딸이 딱 그렇다. 김밥, 짜장면 같은 음식에서 오이를 일일이 빼내고 먹는다.팔로워 10만명이 넘는 이라는 페이스북 모임이 있다. ...
황규민 약사  2018-01-04
[기고] "바넘효과는 '놀이'의 영역에서만"
19세기 말, 미국의 한 서커스단에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P.T 바넘(Barnum)이라는 쇼맨이 있었다. 그는 관람객의 성격을 알아내는 마술로 유명했지만 사람들은 그가 속임수를 쓰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럼에도 바넘이 어떠한 방식으로 사람들의 성격을 ...
김순종 기자  2018-01-03
[기고] "그 나물에 그 밥이 아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선거철만 되면 우리 국민들이 입버릇처럼 되뇌는 말이다. 정치인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큰 차이가 없고, 그 때문에 누가 당선이 되든지 우리의 실생활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것, 그래서 선거에 관심을 두...
김순종 기자  2018-01-02
[기고] [이우기의 미음완보] 어둡고 추운 가좌동에도 따뜻한 햇살이
어둡다. 동지 지나고 낮이 아주 조금 길어지긴 했지만 오후 6시쯤이면 해는 꼴까닥 넘어가고 사방이 어둠에 묻히는 시간이다. 진주시 가좌동 경상대 북문 인근 동네는 어두웠다. 가로등이 온힘을 다하여 어둠 입자를 몰아내고 있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가로등은 ...
이우기 칼럼니스트  2017-12-29
[기고] “만나면 좋은 친구”의 수첩
매년 이맘때쯤 아버지는 아들에게 수첩 두 권을 주었다. 하나는 공책 크기와 비슷한 큰 수첩, 그리고 다른 하나는 들고 다니기 편한 작은 손수첩. 그 수첩에는 공영방송 MBC의 로고가 적혀있다.아들의 수첩에는 1달에 한 번 쓸까 말까한 일기가 쓰이기도 ...
정종택 자유기고가  2017-12-28
[기고] [이우기의 미음완보] 이 실비골목을 나는 왜 서성이는가
겨울비 잠시 흩뿌린 일요일 오후 4시30분 집을 나선다. 빵모자 쓰고 검정 가죽장갑 끼고 등산화까지 신었으니 완전무장이다. 평거동 10호 광장 옆 중국집 ‘자금성’에서 6시에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나는 평거동 쪽을 등지고 신안동을 헤맨다. 신안동과 ...
이우기 칼럼니스트  2017-12-15
[기고] [황규민의 먹고싸는 이야기] 커피에 대하여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은 지구의 동쪽을 정복했고, 빵은 서쪽을 정복했다. 하지만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지도 않는 커피는 전세계를 정복했다. 커피가 과학이기보다는 문화적으로 소비된다는 의미이다.설탕 즉 사탕수수가 그러하듯 커피의 역사는 제국주의 수탈의 역사...
황규민 약사  2017-12-14
[기고] [이우기의 미음완보] 곁님(아내) 덕분에 생일을 기억하다
생일 아침입니다. 첫 울음과 함께 세상의 빛을 처음 본 날이지요. 제 생일은 음력으로 새깁니다. 오늘은 음력 10월 20일입니다. 올해 생일은 절기로 대설입니다. 설(눈)도 넓게 보면 ‘우기’에 해당합니다. 양력으로 따져보면 대체로 11월 중순에서 1...
이우기 칼럼니스트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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