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엔딩. 필 때보다 질 때가 아름다운 벚꽃잎처럼 우리 삶도 마지막까지 아름다울 수 있기를.
사천 곤명면 다솔사에 핀 얼레지와 현호색, 수양매화
일찍 핀 매화는 벌써 다 지고, 산수유꽃도 끝물입니다. 이젠 목련화의 시간.
봄이 오는 소리가 꽃봉오리 사이사이로 들려오네요
간밤에 올 겨울 첫눈이 내렸습니다.첫눈 내린 이른 아침 풍경처럼,하얗고 투명한 세상이었으면 합니다.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맹꽁이가 보금자리를 옮긴다. 구 진주역 차량정비고 인근의 임시서식지에서 100~200m 떨어진 새 서식지, 가칭 ‘맹꽁이 생태공원’으로다. 이전 작업이 시작된 지 보름여 동안 맹꽁이 성체는 물론 올챙이, 알 등이 다수 발견돼 새 서식지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맹꽁이 개체수 유지에는 성체보다 올챙이, 알 이전이 더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글 = 김순종 기자, 사진 = 유근종 작가
동네 가까운 곳에 타래난초 서식지가 있다는 정보를 알고는 어제 오늘 해가 떨어지기 전에 찾아 나섰다. 무차별적인 풀베기로 올해는 개체수가 많이 줄어서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눈을 씻고 찾아보니 한 군락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크고 화려한 꽃들이 지천으로 피는 계절이지만, 접사나 망원렌즈를 들이대야 제대로 볼 수 있는 작은 꽃들 찾아보는 재미가 더 크다. 얼핏 이 작은 꽃을 왜 난(蘭)이라 부르는가 싶지만, 또르르 말려올라가며 핀 작은 꽃송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 송이 한 송이가 모두 난화(蘭花)이다. /서성룡
촉석루 앞 의암바위 근처에서 역사뮤지컬 '의기 논개'가 펼쳐지고 있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흰꽃들이 만발했다. 망진산 등산로에서 아카시꽃이며 찔레꽃의 향을 맡으며 여름을 맞는다. /유근종 사진작가
망진산 봉수대 근처에 이팝나무꽃이 만발했다. 아카시꽃도 피기 시작했다. 흰꽃이 피면서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유근종 사진작가
진양호 전망대에 겹벚꽃이 지고 있다. 이 봄의 마지막을 진양호 전망대에서 보내면 어떨까? /유근종 사진작가
진주성에 봄이 찾아왔다. 무채색의 계절을 지나고 맞이하는 봄, 어느 때보다 반가운 봄이다./유근종 사진작가
진주 내동면에 자리한 '진주매화숲'에 봄이 찾아왔다.진주매화숲은 이번 주말까지(3월 20일까지/오전 10시~오후 5시)만 개방한다.서둘러 봄을 즐기러 가보시길… / 유근종 사진작가
지독한 겨울 가뭄을 이겨내고 진주성 내 창렬사에 매화, 산수유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 유근종 사진작가
통영 장사도 동백과 갈매기 / 서성룡 시민기자
오던가 싶던 봄이 살짝 겨울에게 양보한 오늘, 진주성 맞은 편 매화도 몸을 움츠리고 있다. / 유근종 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