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경남지역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 혁신사업’에 16일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448억 원(국비 300억 원, 도비 128억 원, 교육청 20억 원)을 확보해 지역 혁신과 교육혁신을 위한 발전전략을 수행하게 됐다.이번 사업에는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총 10개의 플랫폼을 구성해 지원했으며, 경남을 비롯한 충북, 광주·전남 지역 혁신 플랫폼 등 총 3곳의 플랫폼이 최종 선정됐다.경남지역은 경상대를 총괄대학으로 창원대, 경남대 등 17개 대학과 경남교육청, LG전자 등 49개 지역혁신기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청 조정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제14회 화천 평화배 전국 조정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조정부는 이번 대회에서 모든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안았다.는 15일 1997년부터 진주시청 조정부를 이끌고 있는 강기배 감독을 만났다.강 감독은 진주시청 조정팀이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밝은 팀 분위기와 선수들의 올바른 인성을 꼽았다. 이어 “좋은 경기력과 성적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 동부 5개면 순환버스가 7월 30일부터 재도입된다. 동부 5개면은 일반성·이반성·사봉·지수·진성면이다. 순환버스는 총 8개 노선(1일 7대)으로 운영되며 이용금액은 모두 100원이다. 동부 5개면 순환버스는 2017년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당시 폐지됐다가, 국토교통부로부터 8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재운행된다.그간 시내지역에서 동부지역 각 마을로 다니던 일반버스는 반성터미널, 반성수목원까지 운행된다. 순환버스가 운행되는 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일반버스를 타고 반성터미널 등까지 와 환승해야 한다. 일반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윤상기 하동군수는 하동 알프스 프로젝트를 전면 백지화하고, 기획재정부는 산악관광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한걸음 모델을 해체하라. 어머니의 산 지리산을 훼손하는 행위는 모두 중단돼야 한다”지리산에 산악열차와 모노레일을 건설하는 ‘하동 알프스 프로젝트’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1일 지역주민과 지역 환경단체로 구성된 지리산산악열차반대 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서다. 환경운동연합도 대책위에 힘을 싣기로 했다.하동 알프스 프로젝트는 공공 150억 원, 민자 1500억 원을 들여 악양-형제봉을 잇는 2.2km의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절도·폭행 등 전과 25범인 70대 A씨가 출소 3개월 만에 구속됐다. 진주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씨(79)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진주 중앙시장에서 80대 여성의 손가방을 절취해 현금 8만 원을 훔치는 등 5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4회에 걸쳐 총 1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8년에도 출소 9일 만에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의 지갑을 훔치다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올해 4월 14일 출소했지만, 또 다시 절도혐의로 구속됐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학교에서 우리를 잊은 것 같아요.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6개월 간 버텨왔는데, 방과후 수업이 열리지 않아 힘듭니다. 코로나19로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지만, 우리도 학교 개학 수준에 맞춰 다시 강의하고 싶어요”코로나19로 방과후 수업이 6개월째 열리지 않아 생계문제를 겪고 있는 방과후 강사들이 13일 오후 5시 진주교육지원청 앞에서 피켓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6개월간 수입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방과후 강의가 열릴 기약이 없어 거리로 나섰다고 밝혔다.진주지역 방과후 강사는 200여 명, 이들 가운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현직 해양경찰이 진주의 한 대학교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 붙잡혀 직위해제됐다.경찰에 따르면, 통영해양경찰서 소속 A경사(46)는 지난 9일 9시 40분쯤 진주 한 대학교 여자 화장실에 침입, 옆 칸에 있던 여성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했다.불법 촬영 중인 모습을 발견한 피해여성은 이에 놀라 소리를 질렀고, A경사는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진주경찰서는 A경사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A씨를 직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성범죄자에게 관대하고 피해자는 외면하는 사법부는 필요 없다. 손정우의 미국 송환 불허를 결정한 판사의 대법관 후보 자격을 박탈하라. 미국의 범죄인 송환요구를 전면 재심사하라”진주지역 여성단체들은 지난 6일 서울고등법원(제20형사부, 강영수, 정문경, 이재찬 판사)이 세계 최대 아동성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의 미국 송환을 불허하자 10일 성명서를 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사법부의 정의가 죽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사실상 손정우로 대표된 한국의 성범죄자들을 재판부가 보호한 것”이라고 주장했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14년 세월호 특별법이 통과됐고, 1기 특조위가 출범했지만, 박근혜 정부의 방해로 성과를 남기지 못한 채 좌절됐습니다. 선체조사위가 이후 2개 결론을 담은 보고서를 냈고,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가 올해 말까지 활동하지만 세월호 참사의 진실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진상규명에 힘을 보태주세요” 10일 진주를 방문한 윤경희 4.16가족협의회 대외협력 부서장(유가족)과 김선우 4.16연대 사무처장은 이 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날 진주YWCA 3층에서 시민 50여 명과 대화하며 세월호 참사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학살의 장소에서 흐른 붉은 피는 잔디마저 잠기게 했다고 합니다. 학살이 일어난 용산 고개에 시신이나마 찾으려고 온 가족들의 광경은 아비규환 바로 그것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 고통으로 죽음보다 더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보도연맹원 명부를 공개하고, 민간인 학살의 진상을 샅샅이 밝혀야 합니다” 한국전쟁 전후 일어난 진주 민간인 학살사건 70주기를 맞아 제12회 합동위령제가 10일 진주시 대평면 청동기 박물관 야외에서 열렸다. 유가족들은 이날 부당하게 학살된 피해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국가권력에 의해 자행된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10월 축제 개최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축제는 진행하되 행사 규모는 축소하는 방향에 무게가 실렸다. 시는 8월초까지 축제 개최 여부를 결정짓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10일 진주시청에서 열린 제70회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 총회에서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축제전략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코로나19가 심각단계에 들어서면, 기존에 실시하던 대부분의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행사로 대체해야 한다고 했다.코로나19가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경우, 관광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세월호 참사 관련 공소시효가 9개월 남짓 남은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들이 진주를 찾아 시민들과 대화한다. 세월호진실찾기 진주시민의모임(이하 세진모)은 10일 저녁 7시 진주YWCA 3층에서 윤경희 4.16가족협의회 대외협력 부서장과 김선우 416연대 사무처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세진모는 간담회를 기획하게 된 것에 “세월호 참사로부터 6년이 지났고, 정부가 바뀌었지만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족은 공소시효 도래 전 대통령 직속 특별수사단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진양농협 직원이 발 빠른 대처로 70대 여성 A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진양농협 진성지점에 근무하는 이해순 과장대리는 지난 6일 오후 2시쯤 정기예금 2000여 만 원을 중도해지하고 수표로 인출해달라는 A씨의 요청받았다.수표를 인출해준 뒤 보이스피싱 범죄를 직감한 그는 이를 사고신고 처리하고, A씨에게 다시 연락했다. A씨는 당시 다른 농협지점을 방문해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하려던 참이었다. 이 과장 대리는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며 A씨에게 진성지점을 재방문할 것을 요구했다.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등·하교시간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경상남도 리빙랩 사업(사회혁신 참여)의 일환으로 10일 오후 7시 신진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리는 ‘차 없는 스쿨존 만들기 거리문화잔치’이다.행사는 등교시간 스쿨존 차량 통제 참여 캠페인, 놀이공연, 교통안전관련 퀴즈, 플래쉬몹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신안·평거지역에 거주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진주여성민우회, 들말주민모임, (사)토박이말바리기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한다. 신안·평거지역은 등·하교 시간 주차문제가 심각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청 조정부는 올해 첫 전국 조정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제14회 화천 평화배 전국 조정대회에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조정대회가 연기된 가운데 열린 첫 전국대회다.진주시청 조정부는 이번 대회에서 모든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안았다.대회 첫날 심현보 선수는 경량급 싱글스컬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둘째 날 심현보 서재호 선수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김예지 김하영 선수가 더블스컬에서 금메달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가 추진하는 비거테마공원 조성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진주시민행동은 7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성 논란에 휩싸인 비거테마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역사진주시민모임과 진주같이도 비슷한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비거테마 공원 조성사업 전면 재검토 △망경공원 조성사업 방향을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정할 것 △시정소식지 촉석루 3월호에 비거가 역사적 사실처럼 실린 것에 대해 시는 공개 사과할 것 등을 요구했다.진주시민행동은 역사적 고증이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시내버스를 활용한 불법주정차 단속이 6일부터 시작된다. 진주시는 올해 3월 1일 시행될 예정이던 시내버스 탑재형 CCTV 불법주정차 단속을 코로나19로 연기하다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시내버스를 이용한 불법주정차 단속은 시내버스 3개 노선(130, 251, 350)에 각 3대의 버스를 투입해 진행된다. 선행차량이 불법주정차된 차량을 1차 촬영한 뒤, 후행차량이 2차 촬영을 해 5분 이상 불법주정차한 차량을 단속한다. 단속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진주시는 단속구간에 안내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가 추진하는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지난 4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요청해 현 시설 노후화 등을 인정받아 심사를 통과했다.복합스포츠타운은 신안동 1-5번지 일대 5만 3805제곱미터 규모의 부지에 들어선다. 국민체육센터, 전용체육관, 다목적구장, 테니스장,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 소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완공은 2022년을 목표로 한다.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은 민선7기 공약 사업으로, 서부지역의 노후되고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오염된 퇴적토와 잡풀로 발생한 악취와 벌레 때문에 생활불편을 초래하던 도동지역 중앙배수로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하천으로 거듭난다. 진주시는 중앙배수로 환경개선사업에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배수로 내 오염된 퇴적토 4560세제곱미터 분을 제거했다.또한 중앙배수로 생태복원을 위해 남강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던 도동양수장 시설을 이관 받아 펌프용량 증설과 배수로 내 하상보호공 설치를 시행해 지난 5월 준공했다. 사업완료로 이곳에는 하루 4만6000톤 규모의 맑은 남강물이 공급돼, 버려진 배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남부내륙고속철도시대 진주발전전략 토론회가 3일 국립 진주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따른 파급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진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였다. 박대출, 강민국 국회의원실이 주최, 진주평론, 진주문화유산원이 주관했다.이날 진주 발전을 위한 과제로 △진주 KTX 경제권(서부경남 단위) 계획 수립 △신성장 동력을 갖춘 특색 있는 역세권 개발 △복합버스터미널과 연계한 환승체계 확립 △KTX역 중심 드론 물류시스템 개발 △KTX 역세권 기업혁신특구 조성 △진주시-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