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이은상 기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시정 진주시의원(민주당)에게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15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씨의 혐의가 인정된다며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김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경쟁하던 A씨의 사생활을 두고 명예훼손 격 발언을 하고 다녔다는 혐의, 대선기간 B씨가 사적 이유로 당원명부를 유출했다는 말을 하고 다닌 혐의 등으로 고소된 바 있다.김 의원 변호인 측은 이날 “명예훼손을 입증할 객관적 증거가 없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부터 임시휴관됐던 관내 실내 공공체육시설 5개소가 오는 15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된다.진주시는 문산실내체육관(문산읍), 진주생활체육관(상평동), 진주실내체육관(초전동), 진주탁구광장(신안동) 등 4개소는 6월 15일부터, 실내수영장이 있는 진주국민체육센터(초전동)는 7월 1일부터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다만 감염위험이 높은 샤워장과 탈의실 등은 감염병 위기단계가 하향될 때까지 폐쇄키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들 체육시설은 2시간 운영 후 1시간 방역소독 실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진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진주시민버스 130번 운전기사 김경덕 씨가 선행시민 표창장을 받았다.진주시는 9일 오후 3시 김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김 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 50분께 중앙시장을 지나던 중 승객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지자, 심폐소생술을 펴 승객의 목숨을 구했다.승객은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의식을 찾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김 씨는 지난해 11월 진주시민버스 운수업체의 자체 교육 시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받아, 당황하지 않고 응급조치를 할 수 있었다고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윤미향 의원과 정의연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10일 진주교육지원청 앞에서 진주 ‘수요집회’가 열렸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정의연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사실관계를 떠나 논란만 증폭되는 것 같다며, 이러한 움직임이 ‘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을 부정하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전했다.특히 ‘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을 폄훼하고, 소녀상을 훼손하려는 움직임이 일각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진주 평화기림상(소녀상)에도 지난 6월초 비슷한 입장이 담긴 팻말이 걸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팻말에는 ‘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 강남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9일 오전 9시 40분께 불이나,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불은 20여 분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다만 베란다와 거실 등 약 30㎡와 가전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서는 베란다 세탁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는 관내 8개 기업과 11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266명의 신규 고용 창출효과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금강 (상하수도 배관 및 스폴파이프 제조) △선경산업㈜ (바닥 및 건축용 타일 제조) △㈜브레인즈랩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및 제조) △㈜대원 (대형 선박부품 제조) △㈜엔젤럭스 (항공기 및 세라믹 소재 제조) △㈜락토메이슨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연구개발 및 제조) △㈜어울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 시내버스 운전사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구해 화제다. 운전사는 진주시민버스 소속 김경덕 씨(46)로, 그는 회사에서 받은 심폐소생술 교육 덕에 승객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지난 4일 저녁 8시 50분께 중앙시장을 지나던 130번 버스에서 20대 여성 A씨는 발작을 일으키다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당시 이 버스를 운전하던 김경덕 씨는 운행하던 버스를 멈춘 뒤 해당 승객을 바닥에 눕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119 구급대가 도착하는 데 걸린 시간은 5분 정도, 응급조치는 계속됐다. 시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 A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이 아동 10여 명을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피해 아동 학부모 가운데 한 명은 이들의 학대 행위로 자신의 아이가 언어 발달 장애를 앓게 됐다고 주장했다. 보육교사들은 혐의 일부를 인정한 상황이며, 시는 해당 어린이집에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는 이 사건과 관련한 ‘경찰 수사기록’을 입수했다. 수사기록에 따르면, 아동학대 혐의는 200여 건에 달한다. 내용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보육교사 2명이 어린이집 아이 일부의 머리를 때리거나 식판을 집어 던지는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12명 모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진주시는 5일 진주 11번 확진자가 음성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누적 확진자 가운데 마지막 남은 입원환자로, 신촌 주점 관련 확진자다.시는 “지난달 14일 이후 22일만에 관내 확진자가 다시 0명이 됐다”며 “0이라는 숫자가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8일 어린이집 개원을 앞두고 관내 어린이집 253개소와 통학차량 284대 모두를 소독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시는 해외입국자, 코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제활성화 효과가 통계로 입증됐다. 한국신용데이터의 분석결과 경남도내 소상공인 카드매출은 5월 둘째 주, 전년 동기 대비 106%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시기 매출을 뛰어넘었다.경남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의 체감경기지수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37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남지역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전월 대비 14.5p(77.2p에서 91.1p), 전통시장은 30.6p(73에서 103.6p) 상승했다.지난달 말까지 경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자신의 승용차와 함께 저수지에 빠져 의식을 잃었던 운전자 K씨(남, 30세)가 지난 30일 진주소방서 구조대에 구출됐다.진주소방서는 지난달 30일 낮 3시10분께 승용차 한 대가 저수지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승용차가 빠진 곳은 진주시 금산면의 한 저수지, 현장 도착 당시 승용차는 물속에 잠겨 있었고, 사람이 나온 흔적은 없었다.구조대는 즉시 대원을 투입, 차량 내 운전자를 확인하고 구조장비로 그를 물 밖으로 구출했다.구조대는 혹시 모를 차량 내 동승자 유실을 대비해 소방드론을 띄워 공중수색을 폈으
[단디뉴스=김순종] “1987년 6월 15일 서울 명동성당 농성투쟁이 풀리면서 주춤했던 시위는 6월 17일 경상대 학생 등의 남해고속도로 점거시위와 LPG가스 수송차 징발로 다시 점화됐다. 이날 시위는 부산, 광주, 전주 등 전국적 들불로 확대되었다”서울 중심으로 서술된 6월항쟁 기록 속에 진주지역 6월항쟁의 역사를 돌아보는 행사가 열린다. 6월항쟁 33주년을 맞아 경남유월민주항쟁정신계승시민연대와 단디뉴스는 오는 7일 진주에서 일어난 1987년 6월항쟁의 과정과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개최한다.7일 행사는 진주교육지원청과 구도심 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대리운전 노동자들의 근무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대리운전 노동자들은 낮은 수수료, 높은 보험료, 열악한 복지와 승객들의 부당대우 등을 언급하고,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등을 촉구했다. 서은애 의원 등은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에 공감하고 이를 진주시에 제안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지난 28일 진주 YMCA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대리운전 노동자, 진주시의원, 민주노총 관계자와 일반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노동자들은 “대리운전 업무보다 대기하는 시간이 더 힘들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은 28일 경남서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상기후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보상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이들은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농가 보상책으로 △농협손해보험의 농작물재해보험 냉해피해 보상율을 50%에서 80%로 원상회복 △농업재해대책법 재해복구지원비와 생계지원비 대폭 인상 △농·어업재해보상법 즉각 제정 등을 요구했다.이 단체는 냉해피해 보상율이 농민들의 의견수렴 절차 없이 지난해 80%에서 올해 50%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이 때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새벽녘 어둠을 틈타 폐기물을 불법투기하던 트럭 운전사 3명이 현장에서 붙잡혔다. 진주시는 27일 새벽 00시 30분쯤 미천면 어옥리 야산에 폐기물을 불법투기하던 운전사 3명을 붙잡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6일 저녁 11시 50분께 미천면 어옥리 야산으로 수상한 대형트럭이 들어가고 있다는 민원이 대곡파출소에 접수됐다. 시는 경찰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곳에는 25톤 트럭 1대분의 폐기물이 투기돼 있었고, 트럭 3대는 투기 후 현장을 떠날 준비 중이었다.진주시와 경찰은 트럭 운전자 3명을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경남교육청과 방과후코디 간 간담회가 두 차례 있었지만 처우개선 문제를 둘러싼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으면서, 방과후코디들이 다시 한 번 피켓시위에 나섰다. 일부 타 자치단체에서는 방과후코디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경남도교육청은 이들의 노동자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도내 방과후코디들은 지난 18일부터 경남교육청 앞에서 무기한 피켓시위에 들어갔다. 방과후코디들은 “자원봉사자로 분류돼 4대보험, 유급휴가 등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는 차별을 겪고 있다. 초과근무 시간에 관계없이 급여가 일급 3만원에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경상대학교에 대학협력형 행복주택(150호)이 들어선다. LH는 160억원을 들여 경상대 학생생활관 공터 부지(1897㎡)에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의 행복주택과 교육연구지원시설을 지어 경상대에 기부채납한다. 2022년 12월 준공예정이다.행복주택은 오는 2023년 3월부터 입주자를 받는다. 경상대 재학생이 행복주택 가운데 절반에 우선 입주한 후, 관내 타 학교 학생들도 입주 가능하다. 교육 연구시설은 준공 후 대학이 직접 관리 운영하며, 행복주택은 LH가 30년간 운영한다.경상대와 LH는 27일 대학협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민미디어센터가 2년 연속 ‘지역영화 네트워크 허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역영화 생태계에 선순환 기반을 마련하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사업 선정에 따라 ‘경남영화학교’, ‘청소년 영화캠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영화학교는 연출, 촬영, 사운드 등 3개 전공과 시나리오, 영화연기, 단편영화제작 워크숍으로 구성된다.청소년영화캠프는 문화소외지역 청소년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미디어센터는 이외에도 도내에서 제작된 영화를 영화문화교육에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크루즈선에서 음악공연을 하던 20대 유학생이 코로나19로 정박할 곳을 찾지 못한 배에서 50여 일간 생활하다 필리핀 한국대사관과 박대출 국회의원(진주갑/통합당), 조현신 진주시의원(통합당)의 도움으로 최근 국내에 돌아왔다.유학생 A씨는 국내로 돌아온 후 자신의 귀국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SNS 메시지 등으로 감사함을 표현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나라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안도감, 감사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로 돌아와 해외입국자 자가격리(2주간) 중이다.A씨는 크루즈선에서 음악공연을 하는 음악가이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 가좌동(신진주역세권)에 들어선 주상복합아파트 시티프라디움 상가건물 문제를 두고 계약자들과 사업시행자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계약자들은 “건물 상태가 계약 조건과 현저히 다르다”며 계약해지를 요구하고 있지만, 시행사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건물 준공이 난 만큼 법적 하자는 없다”고 맞서고 있다.이곳의 상가 건물은 126곳으로 모두 분양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가에 상인들이 입점하지 않았고, 상가 앞에는 경고문 스티커가 붙어 있는 상황이다.경고문에는 해당 상가가 시행사와 분양(매매)대금 반환 소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