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낮 3시 10분 금산면 저수지 빠져, 다행히 큰 부상 없어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자신의 승용차와 함께 저수지에 빠져 의식을 잃었던 운전자 K씨(남, 30세)가 지난 30일 진주소방서 구조대에 구출됐다.

진주소방서는 지난달 30일 낮 3시10분께 승용차 한 대가 저수지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승용차가 빠진 곳은 진주시 금산면의 한 저수지, 현장 도착 당시 승용차는 물속에 잠겨 있었고, 사람이 나온 흔적은 없었다.

구조대는 즉시 대원을 투입, 차량 내 운전자를 확인하고 구조장비로 그를 물 밖으로 구출했다.

구조대는 혹시 모를 차량 내 동승자 유실을 대비해 소방드론을 띄워 공중수색을 폈으나 운전자 외 추가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사건을 경찰에 인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출 당시 K씨는 의식이 없었으나,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걸로 보였다”고 전했다.

진주경찰서는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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