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명 신규 고용 창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기대

▲ 진주시청 전경.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는 관내 8개 기업과 11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266명의 신규 고용 창출효과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금강 (상하수도 배관 및 스폴파이프 제조) △선경산업㈜ (바닥 및 건축용 타일 제조) △㈜브레인즈랩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및 제조) △㈜대원 (대형 선박부품 제조) △㈜엔젤럭스 (항공기 및 세라믹 소재 제조) △㈜락토메이슨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연구개발 및 제조) △㈜어울림영상 (영상미디어 시스템 구축 및 전자식 모의 훈련 시뮬레이터 제조) △㈜진주MC마스크 (의료·보건 마스크 제조) 등 8곳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기업유치단을 신설, 기업의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를 채용했다. 기업유치단은 투자기업 발굴, 기업 정보 수집, 1:1 마케팅, 등 투자유치의 전문성 확보와 유치 지원 제도 마련 등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기업의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 맞춤형 인센티브 확대 및 규제 완화 등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무역 갈등과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우주, 뿌리, 세라믹 산업 등 진주시의 주요 공급망 및 생산 활동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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