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화천 평화 배 전국조정대회, 모든 선수 메달 획득

▲ 진주시청 조정부는 올해 첫 전국 조정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청 조정부는 올해 첫 전국 조정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제14회 화천 평화배 전국 조정대회에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조정대회가 연기된 가운데 열린 첫 전국대회다.

진주시청 조정부는 이번 대회에서 모든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 첫날 심현보 선수는 경량급 싱글스컬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둘째 날 심현보 서재호 선수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김예지 김하영 선수가 더블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무타페어에 출전한 조선형, 김하영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대회 셋째 날 김예지, 장원빈 선수는 싱글스컬 부분에 출전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강기배 조정부 감독은 “올해 대회가 없어 경기력을 예측하기 힘들었지만, 코로나19 여파에도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대회개최가 불투명하지만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고 언제나 내일을 준비하는 진주시청 조정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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