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해여고 주변에 몰카범이 출몰하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경해여고 3학년 학생의 학부모 A씨는 27일 “학교 근처에 몰카범이 있어 일부 학생의 피해가 있다고 한다. 학교에서 방송으로 조심하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고, 피해를 본 학생도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어 “최근 학교 선생님이 피의자로 의심되는 사람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증거가 없어 풀려난 걸로 안다”며 학생보호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A씨의 주장처럼 3주쯤 전 진주경찰서 진양호지구대는 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사도 분석 프로그램에 따라 경사도가 5도 이상씩 차이가 난다면 경사도 12도 이하 지역에만 개발행위를 허가하는 진주시의 행정행위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경사도 분석 프로그램에 따라 경사도가 적게는 0.2도, 많게는 5.9도까지 차이가 나는 걸로 드러나면서, 경사도 12도 이하를 대상으로 개발행위를 허가하고 있는 진주시 행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주)해밀은 2018년 4월 집현면 봉강리 404번지 외 12필지를 대상으로 대지조성사업 계획 승인 신청을 했다가 불허 판정을 받았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YMCA를 비롯한 한국YMCA전국연맹이 한국전쟁 70주기를 맞아 3년간 ‘한반도 종전 평화캠페인’을 연다.캠페인은 한국전쟁 발발 70주기를 맞아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고, 종전 선언을 이끌어내는 데 목적을 둔다. 핵 없는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전 세계 서명운동도 시작한다.이들은 세계 각국 1억 명의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이를 한국전쟁 관련국에 전할 계획이다. 진주에서는 오전 8시 30분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발대식이 열렸다. 이들은 이날 한반도 평화선언문을 낭독하고 한반도 종전 캠페인 구호 등을 외쳤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4일 새벽 5시쯤 진주 내동면 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전봇대와 충돌해 운전자(여성, 20대 중반)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곳 도로는 일부가 함몰되고 또 일부는 도로가 일어나는 등의 이유로 그간 정비작업이 이어져 왔던 곳이다.진주경찰서 관계자는 “비가 많이 오기도 했고, 이곳이 일전에도 문제가 있어 재포장이 됐던 도로로 안다”면서 “복합적인 원인으로 사고가 난 걸로 보인다. 정확하게 어떤 문제라고 꼬집어 말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사고지역 근처에 근무하는 A씨는 이 도로에 문제가 있어 2주쯤 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도심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유주차장을 조성해야 합니다" 222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에 나선 강묘영 의원(통합당)은 "포화상태에 이른 자가용에 비해 주차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특히 그는 도심지 내 방치 또는 임대하고 있는 국공유지나 시설물이 없는 유휴지, 저출산 고령화로 폐가화되고 있는 주택부지를 적극 매입해 공유주차장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강 의원은 "산업사회의 여건 변화로 차량은 급속하게 증가했지만, 우리나라의 취락구조, 택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의장은 명예보다 막중한 책무가 따르는 자리입니다. 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대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상영 의원(통합당)은 23일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지난 1일 진주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11표를 얻어 9표를 받은 서정인(민주당) 의원을 꺾고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올랐다.선거 과정에서 논란도 적지 않았다. 올해 1월 민주당을 탈당한 뒤 통합당에 입당한 그가 의장 후보로 적합한지를 두고서다. 특히 민주당 측이 반발했다. 이 의장이 민주당을 탈당하는 데는 지난해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천편일률적으로 찍어내는 기타가 아닌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인 수제 기타를 제작하는 사람이 진주에 있다. 70~80년대 불었던 기타 붐이 지금은 한풀 꺾였지만, 그럼에도 특색 있는 기타를 만드는 데 보람을 느낀다는 사람, 그는 진주시 금산면에 위치한 ‘크리스 기타’의 박민병 대표다.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한 그는 중학교부터 즐겨 치던 기타를 대학시절 취미삼아 만들기 시작해 이제는 업으로 삼고 있다. 진주에서 기타 공방을 연 것은 10년 전 쯤, 기타를 제작하기 전에는 미대생이었다. 이후에는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내동면 희망교부터 남강댐까지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려는 진주시의 계획에 진주환경운동연합이 다시 한 번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1일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평가과와 면담을 가지고 해당 사업에 부동의(소규모환경영향평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구간이 멸종위기 동·식물의 주된 서식지이자, 생태계가 우수하거나 경관이 수려한 지역에 매겨지는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라는 이유다. 환경연은 “이곳은 원형보전해야 하는 곳”이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를 위해서도, 시민들을 위해서도 사업은 반드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전면 취소된다. 진주시는 최근 수도권과 광주, 대전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고, 경남에도 해외유입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행사 취소는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다만 ‘진주시 토종농산물 종자 전시회’는 야외행사로 변경해 11월쯤 개최된다.시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특성상 실내에 많은 사람들이 밀집해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높고, 해외 바이어와 해외관 전시업체 유치가 불가능해 행사 취소 결정이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또한 무증상 감염이 발생하고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 수돗물은 안전하니, 마음 놓고 사용해도 됩니다” 진주시 정수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선 이현욱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무소속)은 현장 점검 뒤 이 같이 전했다.최근 수돗물 유충 발생 민원이 인천, 경기, 부산 등에서 거듭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들은 21일 진주시 정수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정수장 운영관리 방식을 들여다보고, 침전지 및 배수지 등 수돗물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진주시는 이날 인천 등과 달리 진주는 3단계 살균소독 시스템을 갖추고 있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 본성동, 남성동, 금성초등학교 등의 이름에 일제강점기 흔적이 남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제가 1932년 우리 행정구역명을 일본식으로 개정하며 만들어진 지명의 흔적이 해방 75주년을 맞은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는 것이다.특히 본성동, 남성동 등의 행정구역명과 금성초등학교 이름에 옛 일제강점기 시절 행정구역명이 짙게 묻어 나온다. 이 때문에 본성동은 옛 조선시대 이름인 중성동으로, 남성동은 옛 이름인 내성동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성초등학교의 이름도 마찬가지다. 진주지역 동 이름 일부에 일제강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지난 8일 경남 김해 모 고교 1층 여자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검거된 A교사가 이전 근무지인 고성 B고교에서도 같은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고성 B고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14명은 20일 오전 10시 30분쯤 경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A교사를 엄벌해 달라고 촉구했다.“3년간 믿고 따랐던 선생님의 행동이라, 우리는 당혹감과 배신감, 분노를 느낍니다. 우리는 불안하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여자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A교사를 엄벌하고,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올해 상반기 경남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10년 새 가장 낮았던 걸로 드러났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도내 33개 대기오염측정망 운영자료를 분석한 결과다.올 상반기 미세먼지(PM-10) 농도는 평균 31㎍/㎥로 최근 10년 상반기 평균 50㎍/㎥ 대비 38%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46㎍/㎥와 비교하면 33% 줄었다.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평균 17㎍/㎥로 최근 5년 상반기 평균 25㎍/㎥ 대비 32%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22㎍/㎥와 비교하면 23% 줄었다.보건환경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 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의 불편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는 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터미널 주변에 45면 규모 장대동 공영주차장(주차타워)을 건립하고 △택시 승하차장소를 터미널 서편에 조성하며 △터미널 앞 공간에 승객배웅 승하차 공간(49m)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영주차장은 8월 중순 운영될 계획이다.진주 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은 그간 주차문제와 터미널 앞 상시 불법주정차 등으로 불편함을 겪어왔다. 시민들은 장대동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에 공영주차장이 없어 비교적 높은 가격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가 올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관광두레사업에 선정되면서, 17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설명회가 열렸다. 관광두레사업은 2013년 문체부가 시작한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협력적으로 법인체를 만들어 관광객을 상대로 숙박, 식음, 기념품, 주민여행, 체험 등의 관광사업을 경영토록 육성하는 내용이다.사업은 조직 발굴 및 사업계획 수립(1차년도)을 거쳐 창업 성공과 경영개선을 유도하고(2차년도), 안정 성장 기반을 구축(3차년도)하는 데 목표를 둔다. 3년 간 사업이 추진된 뒤 성과평가를 거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일제 침략전쟁에 가담한 일본인 서택효삼랑(西澤孝三郞, 니시자와 고자부로)의 이름을 딴 사천시 용현면 ‘서택저수지’의 명칭이 변경 절차에 들어갔다.민족문제연구소 진주지회(지회장 강호광)는 최근 서택저수지의 명칭에 문제가 있다며 저수지의 이름을 변경할 것을 권유했다. “서택효삼랑은 중일전쟁 당시 일본군이 사용할 자본을 대던 자로, 신문에도 일본군의 무운을 빈다는 광고를 싣고는 했던 인물”인데 그의 이름을 딴 저수지 이름을 계속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서택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는 민족문제연구소로부터 이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16일 저녁 11시 40분께 진주 옥봉동 상가주택(3층)에 불이나 거주자 1명이 다치고, 2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이 건물에 거주하던 50대 A씨는 팔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은 3층 주택 내부 72㎡를 태웠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으며, 소방서는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로 획기적인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한 뒤 판문점 선언, 9.19 공동선언 등이 이루어졌지만, 당시 합의된 사안 가운데 지금까지 99%가 이행되지 못 했습니다. 미국의 눈치를 보는 문재인 정부는 자주적으로 행동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방해해온 한미워킹그룹은 해체돼야 합니다”강수동 진주진보연합 공동대표는 16일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6.15공동선언실현 진주시민운동본부, 진주진보연합, 사)진주 민예총, 일본군강제성노예피해자 진주평화기림사업회, 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시정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았다. 창원지법 진주지원(형사1단독, 이종기 판사)은 15일 김시정 의원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김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비례대표 순위를 두고 경쟁했던 곽 씨의 사생활을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2017년 대선 무렵 석 씨가 민주당 당원 명부를 불법유출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2018년 말 기소됐다.재판부는 이날 김 의원의 유죄가 인정된다며 “피해자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 동부 5개면 순환버스가 7월 30일부터 재도입된다. 동부 5개면은 일반성·이반성·사봉·지수·진성면이다. 순환버스는 총 8개 노선(1일 7대)으로 운영되며 이용금액은 모두 100원이다. 동부 5개면 순환버스는 2017년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당시 폐지됐다가, 국토교통부로부터 8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재운행된다.그간 시내지역에서 동부지역 각 마을로 다니던 일반버스는 반성터미널, 반성수목원까지 운행된다. 순환버스가 운행되는 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일반버스를 타고 반성터미널 등까지 와 환승해야 한다.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