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해여고 주변 몰카범 출몰.. “학생들 안전 위한 대책 필요”

진양호지구대 “순찰강화 등 노력하고 있다” 김순종 기자l승인2020.07.28l수정2020.07.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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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pixabay]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해여고 주변에 몰카범이 출몰하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해여고 3학년 학생의 학부모 A씨는 27일 “학교 근처에 몰카범이 있어 일부 학생의 피해가 있다고 한다. 학교에서 방송으로 조심하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고, 피해를 본 학생도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어 “최근 학교 선생님이 피의자로 의심되는 사람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증거가 없어 풀려난 걸로 안다”며 학생보호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A씨의 주장처럼 3주쯤 전 진주경찰서 진양호지구대는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대 남성 B씨를 붙잡았다. 하지만 그의 휴대폰에는 몰카 사진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그를 풀어준 뒤, 경해여고 주변을 거점순찰지로 지정하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진양호지구대 관계자는 “오전과 저녁 시간 등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부모 A씨는 이에 조금 더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학교 버스승강장 등에서 아이들 뒤로 접근해 몰카를 찍는다는 증언이 있는 만큼 최소한 버스승강장 등에 CCTV 등을 설치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현재 이곳 도로 위에 CCTV가 설치돼 있다. 승강장 쪽도 촬영이 되고 있는 걸로 안다”고 전했다.


김순종 기자  how2how2li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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