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김순종 기자] 9대 진주시의회 상임위별 소속 의원이 6일 열린 본회의에서 결정됐다. 3개 상임위 소속 의원은 각 7명으로, 모든 상임위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과반을 넘기는 구조로 짜여졌다. 국민의힘 15명, 민주당 7명으로 구성된 의석 구조에 따라서다.기획문화위원회 소속 의원은 박재식 전종현(민주), 황진선 박미경 정용학 임기향 백승흥(국힘) 의원으로 결정됐다. 도시환경위원회를 상임위로 둔 의원은 이규섭 서정인(민주), 강묘영 박종규 신현국 오경훈 강진철(국힘) 의원이다. 경제복지위원회에는 윤성관 최지원 신서경(민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의회 의장단 의석 배분을 둔 양당 간 갈등이 해소되면서, 5일 진주시의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전반기 의장, 부의장 선거가 진행됐다. 이날 전반기 의장으로 양해영 의원(국민의힘), 부의장으로 최신용 의원(국민의힘)이 선출됐다. 양당은 의장단 의석 7석 중 6석은 국민의힘, 1석은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가기로 합의했다.애초 의장단 의석 7석 중 2석을 요구했던 더불어민주당은 4일 입장을 바꿔 상임위원장 1석을 배분받는데 동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상임위원장 2석을 요구하며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의장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9대 진주시의회 임기가 시작된 1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놓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에 나서 전반기 의장단 의석 7석 중 2석은 더불어민주당 몫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9대 진주시의회 의석 구조가 국민의힘 15석, 더불어민주당 7석인 만큼 의장단 의석 배분에도 이 비율이 반영돼야 한다면서다.다수 의석을 점한 국민의힘은 앞서 의장단 의석 7석 가운데 6석은 국민의힘이, 1석은 더불어민주당이 갖는 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은 2석을 요구하며 대립하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전반기 의장단 구성에 양당이 합의하지 못하면서 9대 진주시의회 시작부터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애초 의장단 의석(7석)을 독식하려던 것으로 알려진 국민의힘은 30일 상임위원장직 1석을 민주당에 양보하겠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2석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 2석 양보는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은 합의가 안 되면 의장단 선거를 ‘보이콧(불참)’하겠다고 밝혔다.두 정당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의장단 구성은 국민의힘 주도 아래 진행된다. 9대 진주시의회 의석(22석) 가운데 15석은 국민의힘,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정보공개센터가 정부기관의 신문매체 광고집행 내역을 공개했다. 두 기관이 2020년 6월 한국언론진흥재단에 광고내역 공개를 요청했다가 거부당한 뒤, 소송 끝에 받아낸 자료이다. 단디뉴스는 이 자료 가운데 경남지역 언론사가 받은 광고비, 진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광고비 집행내역 등을 분석했다. 해당 자료는 두 기관의 누리집에서 살펴볼 수 있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16년부터 2020년 5월까지 정부기관(자치단체, 공기업 등)으로부터 가장 많은 광고비를 받은 경남지역 신문매체는 경남신문(81억 7170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국민의힘 우위의 9대 진주시의회가 꾸려질 예정이다. 6.1지방선거 결과 국민의힘은 15명의 당선자를, 더불어민주당은 7명의 당선자를 냈다. 진보정당에서는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나오지 않았다.4년 전 구성된 8대 진주시의회는 양당 간 의석차가 크지 않아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기 좋은 구조였지만, 오는 7월 꾸려질 9대 진주시의회는 국민의힘 주도의 의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보정당 소속 의원이 없어진 탓에 다양성도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진주시의원 선거는 국민의힘의 우위 속에 끝났다. 진주시의원 지역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72.33%의 득표율을 얻어, 진주시장직을 두고 경쟁했던 한경호 후보(더불어민주당, 27.66%)를 따돌렸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역대 진주시장 당선자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거뒀다. 4년간 진주시정을 이끄는 데 힘이 실릴 것이란 분석이다.조규일 시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성원과 지지에 감사하다며, “준비된 시장, 일 잘하는 시장, 여당 시장으로서 시민의 열망과 희망에 오로지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종료된 가운데, 진주지역 투표율은 53.1%로 집계됐다. 지방선거가 시작된 후 가장 낮은 투표율이다. 3월 치러진 대선 이후, 지역 정치지형이 한 쪽으로 기울어졌다는 평가에 투표 효용감이 낮아진 이유로 분석된다.4년 전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투표율은 확연히 낮았다. 7회 지방선거에서 진주지역 투표율은 67.7%로 1회 지방선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당시 민주당 바람이 불면서, 지역에서는 최초의 민주당 소속 진주시장 탄생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올해 지방선거는 대선과 불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30여 년간 부패하고 무능력한 보수정당이 지방권력을 장악하면서, 진주가 정체됐습니다. 이번 6.1지방선거는 보수정권을 무너뜨리고, 진주의 선거혁명을 이루기 위해 1번을 선택하는 날입니다. 서민, 어려운 이들을 돕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한경호 후보)“교통체증을 풀고, 아이들이 즐겨 찾는 공간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낮과 밤이 아름다운 진주를 만들고,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받았습니다.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항공우주산업 특구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부강진주 시즌2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조규일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6.1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주시의원 사선거구(대곡면, 집현면, 미천면, 초장동)에 출마한 후보들 간 팽팽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사선거구가 기존 3명을 뽑는 3인 선거구에서 2명을 뽑는 2인 선거구로 조정되면서 경쟁이 더욱 가열된 것이다.진주 사선거구에는 전·현직 시의원 3명과 정치신인 1명 등 총 4명이 출마했다. 현직 시의원인 서정인(더불어민주당), 이현욱(무소속) 후보와 전직 도·시의원인 강갑중 후보(국민의힘), 정치신인 최신용 후보(국민의힘)이다. 이들 중 두 사람만 당선 배지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6월 1일 치러지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진주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선거구 중 하나는 진주시의원 라 선거구(천전동, 성북동, 가호동)이다. 라 선거구는 3인의 당선자를 뽑는 3인 선거구로, 전·현직 시의원 3명과 정치신인 1명이 출마했다.4명의 출마자 중 3명이 당선되는 터라, 3위 당선자로 의회에 입성할 이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72표차로 3위 당선자가 나온 탓에 올해도 팽팽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다. (2018년 지방선거 3위 류재수, 4위 박미경)후보들은 선거 막바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7일부터 28일까지 치러지는 6.1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 후보(국힘)와 한경호 진주시장 후보(민주)는 사전투표에 나서, 유권자에게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진주시장 후보들은 사전투표 첫째 날인 27일 투표를 마쳤다. 조규일 후보는 이날 9시, 한경호 후보는 11시 30분께 진주시청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들 두 후보는 시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조규일 후보는 “민선 8기 여당 시장이 되어 부강진주 시즌2를 이어갈 수 있게 해 달라”며,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같은 당 당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김시정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의원직을 상실했다.대법원은 26일 김시정 의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항소심 판결을 확정지었다.항소심 재판부는 김 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한 바 있다. 선출직 공무원은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그 직을 상실하게 된다.김 의원은 같은 당 ㄱ씨의 사생활을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2017년 대선 무렵 같은 당 ㅅ씨가 당원명부를 불법유출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올해 지방선거는 뭐시 이상한 게, 후보들이 누군지를 모르겠네. 이전에는 후보들도 많이 비고 하더만. 아침에 맨날 수영 다니는데, 사람들이 그라대. 그냥 빨간당 찍으면 된다고. 파란색 잠바도 보이기는 하던데.. 젊은 사람들은 1번 찍나?”26일 상평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대뜸 이런 말을 했다. A씨의 말이 가볍지 않은 것은 진주지역 정치풍토를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약진하긴 했지만, 올해 지방선거는 국민의힘 쪽으로 기울어진 여론이 다시금 감지되고 있다.민주당도 이번 지방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여성민우회는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진주시장 후보들에게 보낸 성평등 정책 질의에 한경호 후보(민주당)는 대부분 ‘동의’한다는 답변을 해왔지만, 조규일 후보(국힘)는 답변을 ‘유보’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치권의 무관심이 ‘성주류화’를 더디게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꼬집었다.*성주류화 : 정책을 통합적 차원에서 기획·실행·감시 및 평가함으로써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혜택을 누리고 불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 궁극적 목적은 양성평등을 이루는 데 있다.여성민우회에 따르면, 한경호 후보는 36개 세부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정체성, 비전, 신뢰의 위기죠. 저부터가 지난해 당대표 선거에서 진보정치의 위기가 찾아왔다며, 이를 극복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적대적 공생관계인 ‘거대 보수 양당’을 견제하려면 진보정당이 필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겁니다. 한 아파트에 과일가게가 두 개뿐이고 이들이 담합해 내놓는 비싼 과일을 사먹는 것보다, 가게가 하나 더 생겨 값싸고 싱싱한 과일을 제공받는 게 더 낫잖아요? 진보정당이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여영국 경남도지사 후보(정의당)는 25일 단디뉴스와의 만남에서 진보정치의 위기를 진단하고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22일 새 MBC경남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조규일 후보의 지지율은 66.4%,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후보의 지지율은 20.1%로 집계됐다. 지난 14~15일 같은 기관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조규일 62.6%, 한경호 23.4%)보다 지지율 격차가 7.1% 더 벌어진 셈이다.성·연령대별 조사 모두에서 조규일 후보는 한경호 후보를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4일 열린 진주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상대 후보의 부동산 문제와 경남지사 권한대행, 진주시장 재임 시절 문제를 집중 공격했다. 주최 측에서 제시한 3가지 공통질문에 답하는 시간 외에는 상대 후보의 문제를 지적하는데 집중해, 정책중심 토론회와는 거리가 멀었다.한 “임기 4년간 잘한 것 맞나?”, 조 “잘 했다는 반응 많아”주도권 토론에서 먼저 주도권을 쥔 건 한경호 후보였다. 그는 시작부터 조규일 후보가 선거공보물에 ‘잘했으니까. 조규일’이라는 내용을 기재한 것을 문제 삼았다. 시민들은 그렇게 생각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4일 열린 진주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따른 서부경남 소외 극복 방안, 진주 복합터미널 조성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해결 방안, 농촌인력 부족문제 해소 방안 등을 두고 각자의 생각을 내놨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들 3가지 문제는 공통질문으로 제시됐다.부울경 메가시티, “서부경남 소외 극복하려면 자생력 키워야”한경호 후보(더불어민주당)와 조규일 후보(국민의힘)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은 불가피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다만 동부 경남을 중심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6.1지방선거 진주시의원 비례대표로 더불어민주당 신서경(1번)·손미영(2번), 국민의힘 양해영(1번)·최호연(2번), 정의당 정순자(1번) 후보가 최종 확정된 가운데, 각 정당은 비례의석(3석) 확보를 위한 진주지역 핵심공약을 발표했다.거대 양당은 개발 위주 공약을 발표한 반면, 정의당은 문화, 복지, 인권 위주의 공약을 내걸었다. 거대양당은 일부 공약이 겹치기도 했다.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제2금산교 건설, △혁신도시 고등학교 신설 공약 등이다. 더불어민주당은 6대 공약을 약속하며 1공약으로 항공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