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오는 14일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 두 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안과 스토킹 범죄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례안이다.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최호연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은 신서경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했다. △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안 -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진료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반려동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미사가 경남 진주에서 열렸다. 천주교 마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28일 저녁 7시 시청 앞 광장에서 시국미사를 열고 “평화의 길은 간단명료하다”며 “윤석열을 몰아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시국미사에는 시민 150여명도 함께 했다. 이들은 두 시간 가량 진행된 시국미사에서 “윤석열을 몰아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윤 대통령의 퇴진을 거세게 요구했다.‘아침이슬’을 부르며 시작된 시국미사에서는 윤 대통령을 둔 거센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이태원 참사를 막지 못해 국민 생명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독일의 홀로코스트(유대인 집단학살),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유고슬라비아나 아프리카 등에서 있었던 집단학살처럼,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전쟁이 일어난 직후 우리 군경에 의한 집단학살 사건이 있었습니다. 국민보도연맹사건이라고 불리는 민간인 학살 사건이죠. 진주에서는 당시 2000~3000여명의 민간인이 학살된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연맹원을 포함, 한국전쟁 기간 100만여 명의 민간인이 전국 각지에서 학살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연 후, 2004년 유해 163구 발굴한 여양리로지난 25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한일 강제병합 이전부터 친일행위를 해온 ‘진주 김부자’, 김기태(1887~1941)를 기리는 공덕비(=시혜불망비)가 건립 1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기태는 조선총독부의 자문기관인 중추원 참의를 지내고, 일제에 전쟁 물자 대금을 지원한 인물이다. 조선의 젊은이들을 전쟁에 내모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일제강점기 서울 이 부자, 경주 최 부자와 함께 남한의 3대 부자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진주 김 부자', 김기태를 기리는 공덕비가 진주시 금곡면 검암리와 금산면 금호지 인근에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민원해결을 위해 진주시체육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담당팀장에게 막말을 한 혐의로 윤리특위에 회부된 박재식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21일 ‘공개사과’ 징계를 받았다. 그는 이날 비공개 표결 끝에 징계안이 확정되자, 단상 위에 올라 고개 숙여 사과했다. 박 의원은 “평거동 광장 엠프 관련 민원과 관련해 체육회 직원과 오해와 갈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며 “반성과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정활동도 겸손이 바탕이 돼야 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이성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친일행적이 뚜렷한 가수 남인수(원명 최창수, 개명 강문수)를 기리는 추모제와 가요제가 강행될 예정이다. 앞서 남인수기념사업회는 행사개최 장소로 남강변 야외무대를 택해 진주시에 대관 신청을 했지만, 대관이 받아들여졌다가 취소된 바 있다. 민족문제연구소 진주지회가 친일행적이 뚜렷한 가수 남인수를 추모하는 행사에 국민 혈세를 투입해 운영되는 장소를 대관해주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다.남인수기념사업회는 이에 따라, 오는 18일 기념사업회 사무실이 있는 문산읍 인근 사유지에 특별무대를 마련해 남인수 추모제를 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별 안전지수에서 경남 진주시가 2년 연속 범죄부분 최하위 등급을 받은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말 전국 지역안전지수를 공표한다. 진주시는 2021년과 2022년 범죄영역에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연이어 받았다. 5등급은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범죄안전도가 낮은, 하위 10%에 부여된다. 오경훈 진주시의원(국민의힘)은 9일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에서 “범죄영역 지역안전지수가 낮은 것은 불명예”라며 이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범죄 위험 요소를 낮추는 가로등 LE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장애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이 되고 있는 진주 ㅍ 어린이집 원장과 원감 겸 방과후 보육교사에게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상임위 출석을 요구키로 7일 의결했다. 증인, 참고인 자격으로다.출석요구 건이 의결됨에 따라 시의회는 두 사람에게 등기로 출석요구서를 송부할 예정이다.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의회는 이들의 출석 일시를 오는 14일 오전 10시로 잡았다. 출석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시의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장애아동 학대가 일어난 배경과 학대 예방을 위한 현행 제도의 미비점 등을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단디뉴스=김순종] 80여일간 15명의 아동을 500여 차례 상습폭행한 진주 ㅍ 어린이집을 둔 발언들이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에서 나왔다. 의원들은 오는 8일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사안을 세밀히 다루겠다면서도, 해당 어린이집이 갑자기 학부모들에게 등원 중지를 통보한 점과 시의 예방책 부족, 사후대책 미비 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에 관련 자료 등을 요청하며 행정사무감사 기간 이 사안을 세밀히 다룰 것을 예고했다.5일 열린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에서 윤성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ㅍ 어린이집이 갑자기 학부모들에게 등원 중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행정(시), 입법(의회), 주민.. 세 가지 기둥이 바로 서야 지방자치가 튼튼해집니다. 진주주민대회는 이 가운데 주민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는 수단이죠. 주민들이 낸 세금의 사용처를 주민들이 직접 정하게 하는.. 궁극적으로 주민직접정치가 목표이고요. 주민대회는 행정이나 입법 쪽에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주민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실행하는 이들에게 주민들의 바람이 무엇인지 알려 줄 테니까요” 진주에서 주민대회를 준비 중인 진주주민대회 조직위 공동집행위원장 최승제 씨는 단디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박재식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 박 의원은 지난달 17일 진주시체육회를 방문해 신평광장 확성기 민원 해결을 요구하던 중 “갑질 좀 하겠다”, “꼬우면 네가 시의원 하든가”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1일 열린 진주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양해영 의장(국민의힘)은 박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한다고 선언했다. 부적절한 언행으로 박 의원이 ‘진주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를 위반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바다의 날’을 맞은 31일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의원들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 결사 반대한다며, 정부와 진주시에 대책마련을 요구했다.이들의 요구사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조사 결과 즉각 보고 △정부가 가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정보 공개 △정부의 대일 굴욕 외교 중단 △진주시장의 대책 마련 △범시민대책위원회 결성 등이다.이들은 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로 해양이 오염되면 “통영, 거제, 고성, 삼천포 등을 지척에 둔 진주지역 수산물 자영업자들이 직접적 피해를 볼 것이며,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박재식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하진구 진주시체육회 생활체육팀장이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박재식 의원이 스스로 잘못을 인정했으면 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지난 17일 신평광장 확성기(=엠프) 민원 해결을 요구하기 위해 시체육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내가 갑질 좀 하겠다”, “꼬우면 니가 시의원 하든가”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사고 있다.진주시의회는 이와 관련해 진상조사를 진행 중이다.박 의원은 이날 하 팀장의 기자회견 직후 입장문을 내 반박했다. 면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박재식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민원 해결을 위해 진주시체육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막말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의원은 17일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진흥과 사무국에서 신평광장 확성기(=엠프) 민원 해결을 요구하던 중 담당 팀장에게 “갑질 좀 하겠다”거나 “그럼 네가 의원 하든가”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관련 발언 일부를 인정하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문제의 발언은 박 의원이 신평광장에 설치된 확성기 소리가 작다는 민원을 듣고, 진주시체육회에 해결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회(위원장 한경호)는 국민생명과 안전,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윤석열 정부에도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둔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다.이들은 향후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해 지역위원회 차원의 서명운동, 1인 시위, 현수막 게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지역위는 1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고,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가 심각한 문제를 불러올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이상저온 현상으로 냉해 피해를 본 농민들을 위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대정부 건의안이 17일 진주시의회를 통과했다. 올 봄 전국적인 냉해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진주에서도 과수농가를 중심으로 70h~150ha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돼, 피해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앞선 9일 지역 농민들은 냉해로 인한 피해가 크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과 농작물 재해보험 보상율 인상(50%→80%) 등을 요구한 바 있다.17일 진주시의회는 만장일치로 ‘개화기 이상저온에 따른 농가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의회 5월 임시회에서 시의원들이 발의한 다양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조례안, 보호관찰자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위한 조례안,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줍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 등이다. 진주시 각종 위원회 위원 위촉 시 청년 비중을 1/10으로 늘리도록 하거나 재향군인을 둔 예우 및 지원 폭을 넓히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도 통과됐다.최민국 의원(국민의힘)은 이번 회기 동물복지 강화를 위해 ‘동물보호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시민 대상 동물보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무림페이퍼 진주공장(상평동)에서 노동자 A씨(24)가 작업 중 끼임사고를 당해 나흘만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고용노동부 등은 이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쯤 코팅 설비 오염 제거 작업을 하다, 종이 이송장치와 실린더 헤드 사이에 머리가 끼여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경상국립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4일 뒤인 10일 오후 2시 30분쯤 숨졌다.부산지방노동청 진주지청과 관할 경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윤석열 정권 1년은 민생, 민주, 평화, 미래 파괴의 1년이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1년을 하루 앞둔 9일 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지역위원회 23곳은 공동시국선언에 나서 윤석열 정부를 거세게 비판했다. 이들은 “퇴행적 국정운영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국민을 위해 윤석열(대통령)은 퇴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윤석열 정권 1년은 민생 파괴의 1년”이었다고 주장했다. “집권초기부터 강행한 부자 감세액이 5년간 60조원에 달하고, 이 같은 감세가 서민 쥐어짜기로 돌아오고 있다”면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류재수 전 진주시의원(진보당)이 내년 4월 열리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진보당은 8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3차 선출을 마쳤다며, 류 전 의원을 진주갑 지역구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6,7,8대 진주시의원을 지낸 바 있다.류 전 의원은 8일 단디뉴스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기 위해서는 진보당 의원이 당선돼야 한다”며 “진주지역 진보성향 시민들의 마음을 제대로 대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당내 후보자 선거에서 96.51%의 득표율로 후보에 선출됐다.한편 진보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