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학생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학교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에 경남도의회와 경남교육청이 힘을 쏟을 것을 촉구한다”‘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촛불시민연대 진주추진위(준)’는 24일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고 “우리는 교육의 이름으로 학생들의 존엄을 짓밟는 일이 사라질 때까지, 학생을 존엄한 인간이자 시민으로 대접하는 학교를 만들 때까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학계·노동계·시민단체 소속 23명의 위원으로 꾸려진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조례안
진주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망에 무료로 접속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올해 시내버스 32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관내 관광지, 남강둔치, 혁신도시 강변, 차 없는 거리, 시내버스 전체에 무료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공공 와이파이 확대 설치로 시민들의 가계통신비를 절감시키고 스마트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며, 외래 관광객이 관광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이다.진주시 관계자는 “공공 와이파이의
진주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이 지난 달 17일 제안한 진주시의회 모든 회의의 인터넷 생중계가 2019년 중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의정모니터단은 지난 달 17일 공문을 통해 시의원들에게 진주시의회 회의 인터넷 생중계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그 결과 이들은 13명의 시의원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답변자 가운데 찬성은 10명, 적극 검토는 1명, 의견수렴은 2명이고, 반대는 없었다. 미답변자는 8명이었다. 의정모니터단은 지난 19일과 22일에는 각각 진주시의회 박성도 의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지난 14일 막을 내린 가운데 KT빅데이터 사업단(관광 분석 솔루션)은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방문한 관람객 수가 141만 명에 달하고 외국인 관람객은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유등축제 관람객은 축제가 유료화로 진행된 2015년(40만 명), 2016년(55만 명), 2017년(67만 명)에 비하면 크게 증가했지만, 유료화 전인 2014년(280만 여명)에 비하면 적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 부교 통행료가 2014년 대비 100% 인상된 2천 원이 되면서 진주시는 2014년에
제206회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19일 열린 가운데 기획문화위원회 황진선 의원(자유한국당)과 의회운영위원장 조현신 의원(자유한국당)이 각각 혁신도시 시즌 2 공공기관 유치 만전, 2018 진주남강유등축제 성과와 보완점에 대한 5분 발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황진선 의원은 이날 중앙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추가이전 추진과 관련해 해당 공공기관을 진주시에 유치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다른 자치단체장, 시의회 등이 공공기관을 자기 지역로 가져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도 공공기관 추가 유치를 위한
진주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를 심의·결정하기 위한 ‘진주시 의정비 심의위원회’가 17일 오전 11시 진주시청에서 발족했다. 이들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오는 2019년부터 4년간 시의원들이 받을 의정활동비, 월정수당금액 등을 결정하게 된다.올해 진주시의회 의원의 의정비는 연간 3천746만원으로 전국 기초의원 평균 의정비 3천858만원보다 낮다.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지방자치법 규정에 따라 지방의원의 선거가 있는 해에 구성된다. 이들은 향후 4년간 시의원들이 받을 의정활동비, 월정수당금액을 결정하며 오는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에 따른 조치를 진주시가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진주시 인권조례안은 2012년 8월28일 진주시의회를 통과했지만 현재까지 인권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이다.16일 경상대학교 김중섭 교수는 진주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인권을 주제로 한 강연을 열고 “진주시의회가 2012년 인권조례를 제정했지만 전혀 시행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인권조례를 보면 조례 제정 5개월 내에 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돼 있는데 아직까지 인권위원회조차 구성되지 않
진주시는 내년 1월부터 민간·가정 등 정부인건비 미지원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3세~5세 누리과정 아동에게 보육료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무상보육이 확대 시행되며 국공립 등 정부인건비 지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3세~5세 아동을 둔 부모들은 보육료 부담이 없었다. 문제는 민간·가정 등 정부인건비가 지원되지 않는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동의 부모들은 월 5만 원에서 많게는 8만 3천원 까지 보육료를 부담해 형평성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이다. 진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
진주진보연합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정을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진주진보연합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될 2019년 이후 한미방위비분담금 제8차 회의가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점을 들고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은 협정 자체가 위법하고(한미 SOFA 협정위반), 집행과정도 각종 불법으로 점철된 ‘불평등한 한미관계의 상징”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나라는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과 1966년 SOFA 체결로 주한미군에 토지와 시설 무상공여, 각종 세금과 공공요금 감면 혜택 등을 지원해왔다. 1991년에
진주시는 16일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들이 행복한 진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고용, 주거, 결혼, 출산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향후 4년간 16개 사업에 3천여 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특히 올해 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이상 250만 원을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각각 50만 원, 100만 원,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교육분야 지원예산을 당초예산 기준 2%에서 3%로 확대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미래세대 행복기금 5백억 원도
진주진보연합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미국 정부가 선(先)비핵화를 고집하며 우리 정부의 대북제재 해제와 남북관계 개선을 노골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며 “미국은 내정간섭을 중단하고 대북제재를 해제해,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이 하루빨리 체결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지난 10일 트럼프 미 대통령이 “그들(대한민국)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 “대북 독자 제재를 해제할 것이라는 한국의 제안은 우리(미국)가 허락할 때에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한 것을 문제 삼았다.이들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
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 천만인 투쟁 진주본부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진행 중인 진주 망경동 중앙광장에서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무죄석방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경 이 곳을 방문한 기자는 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 천만인 투쟁 진주 본부장인 구맹서 씨에게 이 같은 서명운동을 펴고 있는 이유와 시민들의 호응은 어느 정도인지 물어봤다. 구맹서 본부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지 않느냐는 물음에 “재판부는 거의 다 좌경화됐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1심에서 6개월 동안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조 시장이 취임 후에도 직무와 직접적인 관련 있는 지역 시내버스업체(부산교통)의 비상장주식 320주를 보유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진주시는 11일 기자의 요청에 따라 3월21일 작성됐다는 주식거래매매계약서를 확인시켜주기는 했지만 사진촬영은 거부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진주시청을 출입하고 있는 일부 언론사는 지난 9일 “관보에 기재된 조규일 시장의 재산신고 사항 중 부산교통 320주가 포함돼 있다. 문제는 이 주식이 조 시장의 직무와 직접 관련 있는 지역 시내버스업체
“취임 후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고자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쳐온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 하지만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17조 규모의 미공군 차기 고등훈련기 사업 수주에 실패해 항공우주산단 조성에 다소 차질이 생긴 점, 또 진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진주시가 탈락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지난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10일 오전 10시30분 와 가진 인터뷰에서 취임 100일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 유등축제 무료화 △ 서부경남KTX 조기착공이 가져올
취임 100일을 맞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1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100일 시정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그는 이날 “지난 100일 동안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정을 펼치고자 쉼없이 달려왔다”며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새로운 진주의 모습을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루하루 새로운 마음으로 더 많이 보고 듣고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취임 100일 동안 △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펼쳤고 △ 공약사업 이행을 구체화했으며 △ 항공우주기업유지단 출범으로 일자리 창출에 주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5일부터 6일까지 진주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유등축제 현장이 물에 잠겨 상인들이 피해를 입었다.기상청에 따르면 5일부터 현재까지 진주지역은 221.3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폭우로 인해 남강댐에서는 어제부터 1초에 2백 톤 가량의 물을 방류했다. 이에 유등축제 현장이 물에 잠겼고, 시민들은 유등축제가 7일부터 정상화될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고 있다.진주시는 7일부터 유등축제를 정상 운영한다는 입장이다. 진주시는 6일 “비가 그치기 시작했고, 남강댐 수문도 잠겼으니 곧 남강둔치의 물이 빠질 것”이라며 “오늘
“경남 학생인권조례안은 그 깊이가 구정물과 같고, 검증되지 않은 정책이다. 폐수와 같은 혼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 분명하다”진주시기독교 총연합회를 비롯한 15개 시민단체는 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고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을 추진하고 있는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에 학생인권조례안 제정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이에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는 이들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경남학생인권조례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진주시기독교 총연합회를 비롯한 15개 시민단체는 이날 경남도교육청이
문재인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는 지난 17일 국회의원들의 다주택 및 강남주택 보유 현황을 전수조사해 보도했다.그 결과 진주지역 국회의원인 박대출 의원(자유한국당)은 서초구에 1채의 주택을 보유(자가)하고 있었으며, 김재경 의원(자유한국당)은 서초구에 1채의 주택을 임차(전세)하고 있었다. 는 지난 17일 ‘9.13 부동산 대책의 최대 피해자는 국회의원이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9.13대책이 시행될 경우 가장 크게 피해를 보는 사람이 다름 아닌
사회적기업 (유)춘염원은 1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미세먼지와 친환경 환기시스템’이라는 주제의 좌담회를 열고 국내 미세먼지 발생 원인과 해결책,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대책의 미비점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에는 미세먼지 전문가인 전홍표 창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과 친환경 열회수 환기장치업체인 셀파씨앤씨의 이중훈 연구소장이 나섰다. 먼저 발표에 나선 전홍표 창원시의원은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과 대책, 현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미비점 등을 조목조목 짚어나갔다. 그는 먼저 우리나라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에 국내요인과 국외요
진주시체육회는 진주시산악연맹(이후 ‘산악연맹)이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지원비를 횡령한 정황을 포착, 경찰 수사의뢰 등 적법절차를 거치겠다고 27일 밝혔다.진주시체육회는 지난 4월27일부터 30일까지 진주시에서 열린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지원비를 지급한 바 있다. 종합 1위의 성적을 낸 산악연맹에는 지원금 1200만 원(지도자 2명 4백만 원, 선수 5명 8백만 원)이 지급됐다. 문제는 진주시체육회가 산악연맹에 지원비를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도자 및 우수 선수들이 지원비를 지급받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