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회 진주시 임시회 19일부터 24일까지..

제206회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19일 열린 가운데 기획문화위원회 황진선 의원(자유한국당)과 의회운영위원장 조현신 의원(자유한국당)이 각각 혁신도시 시즌 2 공공기관 유치 만전,  2018 진주남강유등축제 성과와 보완점에 대한 5분 발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 황진선 진주시의원(자유한국당)

황진선 의원은 이날 중앙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추가이전 추진과 관련해 해당 공공기관을 진주시에 유치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다른 자치단체장, 시의회 등이 공공기관을 자기 지역로 가져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도 공공기관 추가 유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2005년에도 진주혁신도시로 이전될 계획이던 공공기관 일부를 마산으로 분산이전하겠다는 ‘준혁신도시’ 논란이 나와 지역갈등이 일어난 바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11개 기관이 진주혁신도시로 이전을 했지만 파급효과는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한다. 혁신도시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공공기관을 진주혁신도시에 일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조현신 진주시의원(자유한국당)

조현신 의원도 이날 5분 발언에 나서 올해 진주남강축제는 성공한 축제였지만 내년에 더 나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에 14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2014년 당시에 비견되는 성과를 냈다”며 “태풍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 진주시민들이 단결해 피해를 최소한 점도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드론아트쇼에서 몇 기의 드론이 추락해 아쉬웠고, 소망등 달기 사전 접수기간이 짧아 시민들이 참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다 많은 외지관광객이 축제에 방문토록 하기 위해 관광기념품 개발, 체험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주시의회는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제206회 진주시의회 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시의회는 임시회 기간 조례안을 심사하고, 지역현안과 관련한 현장 방문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단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