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축제 한편에서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집회

"박근혜 대통령 석방, 대통령직 복귀까지 집회 계속할 것" 김순종 기자l승인2018.10.11l수정2018.10.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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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 천만인 투쟁 진주본부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진행 중인 진주 망경동 중앙광장에서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무죄석방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경 이 곳을 방문한 기자는 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 천만인 투쟁 진주 본부장인 구맹서 씨에게 이 같은 서명운동을 펴고 있는 이유와 시민들의 호응은 어느 정도인지 물어봤다.

 

▲ 11일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열리고 있는 망경동 중앙광장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석방을 위한 서명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구맹서 본부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지 않느냐는 물음에 “재판부는 거의 다 좌경화됐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1심에서 6개월 동안 주 4회, 하루 10시간 씩 재판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젊은 사람도 감당하기 힘든 일을 시킨 것으로 살인적인 행위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 법치가 무너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 본부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무죄라며 “이게 드러나면 문재인 대통령이 물러나야 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함께한 국회의원들은 뺏지를 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재용 씨에게 묵시적인 청탁을 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예를 들어 제가 지나가는 여성을 위아래로 살피면 그게 묵시적 강간이 되냐. 현금을 주고 받은 게 없는 데 유죄라는 논리는 성립될 수 없다”고 말했다.

구 본부장은 또 젊은 세대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며 촛불을 든 것에 대해 “촛불집회는 민노총과 좌파단체가 주도를 한 것이고, 언론들이 촛불집회에 8천 명이 모이고 태극기 집회에 수십만 명이 모여도 촛불집회만을 보도했다”며 “이는 민주노총이 언론노조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주에도 서울에서 집회를 열었는데 언론이 단 한 줄도 이를 써주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 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 천만인 투쟁 진주본부 회원이 들고 있는 피켓

구 본부장은 이틀 전부터 이곳에서 집회를 열고 있지만, 매주 대안동 차 없는 거리나 다른 장소에서 이 같은 집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석방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만 하더라도 천여 명의 시민이 서명했고, 대한애국당에 70여 명의 시민이 가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무죄석방되고, 탄핵으로 완료하지 못한 대통령 임기를 다시 수행하게 될 때까지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 같은 집회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에 진주시민 A씨는 “보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재판부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 같다”며 “탄핵심판이 난 지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고 항소심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유죄를 선고했는데,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줄 몰랐다. 신기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8월24일 2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 원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 그는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김순종 기자  how2how2li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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