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를 담은 관광문화상품을 꾸준히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진주모아 회원들이다. 진주모아는 3년 전쯤 우연한 기회에 진주를 주제로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이다. 매달 평거동 진주문고 등에서 ‘진주모아마켓’을 열고 있다.는 진주를 각종 작품에 담아내고 있는 진주모아 작가들을 찾아 연재 인터뷰를 진행한다. 네 번째 순서로 2004년부터 진주시 집현면에서 목공예품을 만들고 있는 박민철 목공예가를 만났다.박 목공예가는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했지만, 두 손으로 직접 뭔가를 만드는 작업이 좋아 목공예를 직업으로 선택했다
진주시가 비차복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비차는 ‘하늘을 나는 수레’라는 의미로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화약군관이던 정평구가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구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 신경준의 ‘여암 유고’, 권덕규의 ‘조선어문경위’ 등에 임진왜란 당시 포위된 성에서 비차로 성주를 30리가량 피난시켰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시는 19일 비차복원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비차를 활용한 교육·체험·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전문가들은 회의에서 비차의 비행원리, 실제 비행 가능성 등에 의견을 제시하고, 그동안 연구한 내용을 발표
‘문재인정부의 의료정책, 공공의료발전대책과 커뮤니티 케어를 중심으로’라는 강연이 오는 21일 오후7시 30분 경상대학교 칠암캠퍼스 의학관 1층 교수 회의실에서 열린다.‘커뮤니티 케어’란 노인이나 장애인, 정신질환자, 노숙인 등이 ‘시설’ 밖으로 나와 평소 살던 동네에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말한다. 이번 강연은 정의당 진주시위원회 주최로 열리며, 경상대 예방의학과 박기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정의당 당원 및 시민이라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한편 이날 강연을
진주시가 2019년 진주남강유등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6일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위촉식과 총회를 열고 “올해는 구역확대로 (축제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새로운 기획과 연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 새로운 등과 로봇물고기 유영 쇼를 선보이는 한편 전통시장, 지하상가 내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펼쳐갈 예정이다. 특히 시는 무료화 이후 축제 재정자립도를 향상하기 위해 기업 등과 연계하고, 침체된 원
다양한 공예품을 한곳에 모은 릴레이전시회가 경남수목원 방문자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경남도 내 목재문화체험장 3곳(진주, 김해, 함양)의 작품을 활용, 다양한 목공예품을 선보인다. 지난 7일부터 열린 1차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동화를 모티브로 실톱을 이용한 입체사진액자, 나뭇가지를 이용한 희망의 나무 등 총 9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이어 9월에는 전국에서 수집한 자생식물과 곤충 표본 전시회, 10월에는 한얼서각회 작품과 자연소재를 이용한 꽃꽂이 전시회가 열린다. 또한 11월에는 국화분재달인의 재능 기부형식으로
진주를 담은 관광문화상품을 꾸준히 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진주모아 회원들이다. 진주모아는 3년 전쯤 우연한 기회에 진주를 주제로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이다. 매달 평거동 진주문고 등에서 ‘진주모아마켓’을 열고 있다.는 진주를 각종 작품에 담아내고 있는 진주모아 작가들을 찾아 연재 인터뷰를 진행한다. 세 번째 순서로 1997년부터 진주에서 활동하며 진주를 담은 그림을 2천여 장 넘게 그려온 박건우 화가를 만났다. 박건우 화가는 진주성, 촉석루, 유등축제, 논개제, 진주역 차량정비고, 옥봉동 달동네, 진주
국립진주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14일)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리고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는 평화나무 쓰기, 특별영화 상영, 도서 전시 및 나눔으로 구성됐다. 평화나무 쓰기와 도서 전시는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동화, 소설 등 행사장에 전시된 서적을 자유롭게 감상한 후 평화를 위한 바람, 다짐을 적어 나무에 매다는 내용이다.특별영화 상영은 오후 2시부터 박물관 3층 강당에서 열린다. 상
국립 경상대학교 고문헌도서관이 소장한 남명 조식의 저술서 및 친필과 조선말 궁중음식 관련 기록 등 3종 209점이 지난 1일 경상남도 문화재로 지정됐다.남명 조식이 독서하다 좋은 구절을 발췌해 기록한 ‘학기유편 만력 정사본(유형문화재 647호)’, 남명 조식이 부친의 생애를 직접 지은 초고본 ‘조언형 묘갈명 조식 친필(유형문화재 649호)’, 고종과 명성황후 영전에 다례와 조석상식을 올리기 위해 제작된 고문서 ‘고종황제·명성황후 다례발기(유형문화재 648호)’이 그것이다. ‘학기유편’은 남명 사후 제자 정인홍이 이라 명명
여름이 절정으로 내달린다. 절정의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담아 하늘을 울린 소리를 찾아 나섰다. 날아가 하늘과 땅을 울린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 특별전이 진주성 내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열린다. 진주성 공북문을 지나자 동북아국제전쟁(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영웅 충무공 김시민 장군 동상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힘찬 호령과 더불어 당시 힘차게 싸웠던 민관군의 의지가 들리는 듯하다. 장군 동상 뒤편으로 경남도청의 정문이었던 영남포정사로 올라가는 야트막한 오름이 나온다. 언덕이 아니라 남강이 흘러가는 남쪽 성벽 쪽으로 향했다. 남쪽 성벽에는 조선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이하 전시관)이 10월 유등축제 전 임시개방된다. 정식 개관은 올 연말로 예정됐다. 전시관은 진주혁신도시에서 발견된 익룡, 공룡, 새발자국 화석 2800여 점을 보존하기 위해 70억 15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2월 진주시 충무공동에 건립됐지만, 준공 1년이 넘도록 개관되지 못했다. 전시관을 건립한 경남개발공사가 진주시에 박물관을 기부채납하려 했지만, 시가 관리비용 등의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다. 지난 지방선거 결과 진주시장이 바뀌면서 시는 전시관을 인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번에는 내부 시설이 발목을
진주수상뮤직페스티벌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망경동 남강둔치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수상뮤직 공연, 진주푸드페스티벌, 수상놀이기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진주에서 수상뮤직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진주시와 KNN이 공동 주최하고, KNN이 주관하는 행사다. 진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의 피서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행사일정과 초청가수는 다음과 같다. △2일 오후6시(오마이걸, 팬텀보이스, DJ라라) △3일 오후7시(휘성, 강남, 나비, 엔플라잉,
한국국제대 출신 보컬 송희성 씨가 이달 초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앨범에 실린 ‘I Better Love You'는 헤어진 연인에게 다시 돌아봐주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은 R&B 장르의 곡이다.송 보컬과 음악PD ’FOX G‘가 작사 작곡을 함께 했다.송 보컬은 그간 발라드 장르의 곡을 주로 불러왔지만, 이번에는 기존과 다른 느낌의 곡을 선보이고 싶어 R&B 장르의 곡을 택했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가 고향인 그는 한국국제대학교 음악공연학과를 졸업했으며, 2007년 스무 살의 나이로 진주MBC 해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바
‘제 20회 영호남연극제 in 진주’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진주 현장아트홀과 과기대아트홀, 진주시 관내 작은도서관 등에서 펼쳐진다. 공식초청작은 5작품, 작은 극장 초청작(찾아가는 1인 공연)은 8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진주를 대표하는 연극예술축제로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후원하고, 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가 주최·주관한다.공식초청작은 △7월27일~28일 : 희망문화협동조합의 ‘목욕탕부르스’(현장아트홀) △7월30일~31일 : 극단 함께 사는 세상의 ‘할매의 방’(현장아트홀) △7월31일~8월1일 :
극단현장의 ‘카툰마임쇼’가 7월18일과 19일 오후 7시30분 현장아트홀(진주시 동성동)에서 펼쳐진다.'카툰마임쇼'는 극단현장의 대표적 공연 가운데 하나로 판토마임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유쾌하고 활력 있는 공연이다. 마임 공연 특유의 위트와 재치, 정서적 호소력으로 시민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함께 따뜻한 감성을 제공한다. 판토마임은 대사 없이 몸짓과 표현만으로 감정을 보여주는 연극 형식이다. ‘카툰마임쇼’는 10개의 짤막한 토막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춤추다 마네킹이 되어버린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올해 11월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진주같은영화제’ 상영작 공모에 총 54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작년에 비해 10편 가량 늘어난 것이다. 진주같은영화제를 주최/주관하는 진주미디어센터는 “특히 올해는 경남지역부문에 예년보다 많은 작품이 응모돼 의미있다”고 밝혔다.진주같은영화제는 2005년부터 진주에서 열리고 있는 지역영화제이다. 지역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지역민들이 볼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지역에서 영화를 제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진주미디어센터는 올해 6월20일부터 7월11일까지 상영
“1592년 9월 8일 조선군은 일본군에 빼앗겼던 경주성을 탈환하기 위한 공격을 시작했지만, 성벽을 넘고 승리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이때 지휘관 박진이 완구에 동그런 쇳덩이를 넣은 뒤 성안으로 발사했다. 일본군은 이것이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자, 장난치듯 쇳덩이를 발로 치고 공처럼 굴려댔다. 그때 쇳덩이가 큰 굉음과 함께 갑자기 폭발했다. 안에서는 작은 쇳조각이 별 조각처럼 뿜어져 나왔다. 군사 수십여 명이 즉사했다.” 이 내용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의 비밀병기였던 ‘비격진천뢰’의 활약상을 사실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경주성 탈
진주시립이성자 미술관이 오는 16일부터 10월 13일 까지 2019년 3차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이 작품의 일부가 되어 소통하는 ‘인터렉티브 아트’를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성자 화백의 예술세계는 시기별로 △대지와 여성 △도시, 음과 양 △대척지로 가는 길 △우주시대로 구분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4명의 작가들은 이성자화백의 상상에 대해 경의를 표시하는 형태로 전시를 기획했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이성자 화백 작품과 함께 △고양레지던시 입주작가 김동현의 오토마타를 이용한 작품 △오순미 작가의
‘도서관에서 만나는 작가 사람책’ 행사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진주 서부도서관에서 실시된다. 사람책이란 종이책인 아닌 사람이 책이 되어 독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것을 말한다. 작가와 대화를 통해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해당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의 ‘태원준 작가’의 초청으로 시작된다. 이어 8월 17일 ‘오래된 연장통’의 ‘전중환 작가’, 9월 21일 ‘버드 스트라이크’의 ‘구병모 작가’, 10월 19일 ‘우아한 건강법’의 ‘김경철 작가’,
진주 공룡 화석의 활용방안을 다룬 강연이 지난 25일 평거동 자연드림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생활정치 시민네트워크 진주같이 주최로 열렸으며, 진주교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 김경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강연에는 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 교수는 타 지역의 공룡화석 활용 성공사례 분석을 통해 진주 화석산지를 교육·문화·관광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공룡화석 활용 사례그는 공룡화석 활용 대표사례로 고성군을 꼽았다. 고성군은 국내최초로 공룡박물관을 운영하고, 공룡엑스포도 유치하면서
제12회 진주같은영화제 상영작 공모가 시작됐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6월20일부터 7월11일까지 경남지역부문과 일반단편부문으로 나눠 상영작 공모를 진행한다.경남에서 활동하는 영화인, 경남 출신 영화인의 작품, 경남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이라면 이번 공모에 응할 수 있다. ‘경남지역부문’은 60분 이상의 장편, ‘일반단편부문’은 35분 이내의 단편영화를 공모대상으로 한다. 공모작은 2018년 1월 이후 제작된 작품으로 한정된다. 공모된 작품 가운데 진주같은영화제에 올릴 작품은 영화제 프로그램팀과 사무국이 선정한 시민 프로그래머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