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무 쓰기, 특별영화 상영, 도서 전시 및 나눔 등

국립진주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14일)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리고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준비됐다.

 

▲ 일본군 위반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가 14일과 15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열린다. (사진 = 국립진주박물관)

행사는 평화나무 쓰기, 특별영화 상영, 도서 전시 및 나눔으로 구성됐다.
 
평화나무 쓰기와 도서 전시는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동화, 소설 등 행사장에 전시된 서적을 자유롭게 감상한 후 평화를 위한 바람, 다짐을 적어 나무에 매다는 내용이다.

특별영화 상영은 오후 2시부터 박물관 3층 강당에서 열린다. 상영되는 영화는 ‘그리고 싶은 것’으로, 위안부 피해자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한‧중‧일 작가가 그림책을 그려내는 과정을 담았다.

도서 나눔 행사를 영화를 감상한 어린이, 일반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열린다. 추첨으로 ‘푸른 늑대의 파수꾼’ 등 80여 권의 서적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홈페이지(http://jinju.museum.go.kr)와 SNS를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 055-740-06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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