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없이 몸짓과 표현만으로 감정을 연기하는 ‘카툰마임쇼’

극단현장의 ‘카툰마임쇼’가 7월18일과 19일 오후 7시30분 현장아트홀(진주시 동성동)에서 펼쳐진다.

'카툰마임쇼'는 극단현장의 대표적 공연 가운데 하나로 판토마임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유쾌하고 활력 있는 공연이다. 마임 공연 특유의 위트와 재치, 정서적 호소력으로 시민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함께 따뜻한 감성을 제공한다. 판토마임은 대사 없이 몸짓과 표현만으로 감정을 보여주는 연극 형식이다.

 

▲ 카툰마임쇼 홍보포스터(사진 = 극단 현장)

‘카툰마임쇼’는 10개의 짤막한 토막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춤추다 마네킹이 되어버린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마네킹>, 예쁜 여자에게서 솟아나오는 수많은 손들의 여행을 다룬 <손놀이> 등이 있다. 마치 ‘카툰만화’의 한 장면 같은 공연은 ‘유머’와 함께 생각해 볼 그 무엇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카툰마임쇼’는 진주시민들에게 판토마임 기술이 돋보이는 이색적인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가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2019경남중소기업예술지원매칭펀드사업의 일환이며 한빛건설주식회사와 경남메세나협회 후원으로 진주시민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카툰마임쇼 공연 사진(사진 = 극단 현장)

한편 (사)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는 1962년 향토 연극예술의 발전과 창달,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복리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창단되었으며 연극예술의 창작 및 보급, 연극인 및 연극단체 지도 및 육성, 소극장 건립 등 연극공연에 수반하는 제반사업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연극예술축제인 영호남연극제, 전국 청소년들의 연극축제인 개천예술학생연극제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식의 공연 제작 및 시민 연극 워크숍,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에게 연극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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