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3차 기획전시 개최

진주시립이성자 미술관이 오는 16일부터 10월 13일 까지 2019년 3차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이 작품의 일부가 되어 소통하는 ‘인터렉티브 아트’를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사진=진주시)

이성자 화백의 예술세계는 시기별로 △대지와 여성 △도시, 음과 양 △대척지로 가는 길 △우주시대로 구분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4명의 작가들은 이성자화백의 상상에 대해 경의를 표시하는 형태로 전시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이성자 화백 작품과 함께 △고양레지던시 입주작가 김동현의 오토마타를 이용한 작품 △오순미 작가의 거울을 이용한 환상적인 작품 △문준용 작가의 IT기술 기반의 가상현실 작품 △양민하 작가의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한 인터렉티브 작품 등도 관람·체험할 수 있다.

 

▲ 김동현 작가의 작품 (The ancient bounds of the forest)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정적이고 조용한 미술관에서 보다 시끌벅적한 소리와 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며 “가족들이 함께 찾아와 즐거운 관람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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