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 순찰차를 향해 폭죽을 발사하고 어깨춤을 추는 등 120여회에 걸쳐 교통법규를 위반한 폭주족 일당이 무더기 검거됐다. 폭주족 대부분은 10대 중·후반의 학생으로, 경찰은 이들을 불구속 입건했다.경남경찰청은 14일 도심을 활보하며 무리지어 곡예운전을 일삼은 피의자 1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올해 2월 15일과 17일 심야시간대, 진주시 충무공동에서 2회에 걸쳐 오토바이 5대를 이용, 앞뒤로 줄지어 곡예운전을 하는 등 도로교통법을 연이어 위반했다. 출동한 순찰차를 향해 폭죽을 쏘아대고, 어깨춤을 추는 등 조롱하는 모
반달가슴곰(멸종위기종 1급/이하 ‘반달곰’)이 경남 산청군 삼장면의 한 염소농장을 습격해 염소 3마리가 죽임을 당했다. 정부가 2004년 반달곰 복원사업(방사)을 시작한 이래 반달곰이 인명피해를 일으킨 적은 없지만, 혹시나 모를 피해를 대비해 반달곰과의 공존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지난 20일 새벽 경남 산청군 삼장면의 한 염소농장을 반달곰이 습격했다. 이날 네 차례 이어진 습격에 염소 3마리가 죽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CCTV 확인결과, 반달곰은 이날 새벽 2시 6분, 3시 6분, 3시 18분, 3시 19분 농장
진주 금호지에서 다시 한번 수달이 발견됐습니다. 물고기를 잡아 먹는 모습 /단디뉴스
지난 24일 열린 진주농민항쟁 160주년 기념강연 풀영상입니다. 도올 김용옥 선생은 이날 진주농민항쟁의 의의, 조식 남명의 사상, 1·2차 진주대첩의 의미 등을 두고 강의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조선시대 진주는 역사의 중심지이자, “가장 정의로운 휴머니즘의 맥이 흘렀던 도시”라고 평가했습니다. / 촬영 및 편집 =김용국 에나Live 활동가
[단디뉴스] 진주 금호지에서 14일 오후 2시쯤 수달이 발견됐습니다. 추운 겨울날 호수에서 헤엄도 치고, 얼음 위에 올라서 애교(?)를 부리기도 하네요. 수달은 천연기념물 330호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에 해당하는 동물입니다. / 영상제공 = 금산면 주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LH한국농지투기공사’ LH 로고가 박혀있는 진주 소재 LH 본사 앞 비석에 이 같은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LH본사 앞 게양대에는 ‘LH농지투기공사’라는 깃발이 걸렸습니다. 본사 창문에는 계란 수십여 개가 던져지기도 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은 8일 오전 LH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니라 ‘LH농지투기 공사’”라며 최근 불거진 LH직원들의 3기 신도시 광명·시흥 지구 농지투기 의혹을 성토했습니다.이날 기자회견 직후 일어난 일들을 영상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의회 2차 정례회가 파행됐다. 표면적 이유는 진주시 채용비리의혹 특위구성안을 둘러싼 갈등이었으나, 본질적 이유는 이상영 의장(국민의힘)의 입장번복과 독선적 의회운영이었다. 민주당/진보당 의원들은 17일 저녁 9시(현재)까지 본회의 재개를 요구하며 의장실 앞을 지키고 있다. 이상영 의장은 이날 몸싸움이 일고, 고성이 오가는 와중에서도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날치기 통과’시킨 뒤 정회를 선포, 의장실로 가 문을 잠근 채 나오지 않고 있다.의회 파행의 발단은 지난달 23일 진주시 채용비리의혹 특위구성안을 이번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는 보육교사 허위등록 등으로 보조금 2700여 만 원을 부정 교부받은 샛별어린이집에 시설폐쇄(폐원) 및 보조금 환수 처분을 내렸다. 시는 지난 1일 행정처분 결정을 내리고, 이 같은 사실을 7일 공표했다.특히 이곳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3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아동 8명의 얼굴과 가슴, 등을 수차례 때리고, 밥과 간식을 주지 않는 등 80여 차례의 학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달 28일 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관련기사 : [단독] 진주 ‘ㅅ’어린이집 아동
[단디뉴스=김순종 이은상 기자] “4.13 호헌조치가 발표되던 모습이 아직 생생하다. 분노의 시대였다. 호헌조치 이후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터져 나왔다. 자연스레 길거리 투쟁이 시작됐다. 당시 시청과 경찰서를 접수하면 민주화가 될 줄 알았으니 미숙하긴 했다. 항쟁 후 군부정권(노태우)이 이어졌지만, 의미 있는 투쟁이었다”1987년 6월 민주항쟁에 참여했던 김임섭 씨는 이같이 말했다. 7일 오전 열린 ‘1987 진주 6월 민주항쟁의 길을 따라’에서다. 이날 시민 200여 명은 6월 민주항쟁 진주사(史)를 돌아보는 자리에 함께했다. 행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2014년 4월 16일 일어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 세월호진실찾기진주시민의모임(이하 ‘세진모')은 지난 15일 진양호 습지원에 모여 세월호 참사 6주기를 기억하는 녹화공연을 가졌다. 코로나19로 대중공연은 진행되지 않았다. 영상을 공개한다.세진모는 지난 2015년 6월 결성돼 매해 4월 16일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행사를 가져왔다. 이들은 그간 세월호 극단 노란리본의 공연(2차례), 4.16연대 간담회, 세월호 특조위 1기 위원장의 강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4.15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올해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는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후보들이 이번 총선에 어떤 각오로 나섰는지 알아보고자 진주 갑을지역 후보들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진주갑 지역에 이어 을지역 후보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마지막 인터뷰 상대는 이창희 진주을 국회의원 후보(무소속)이다. 그는 재선 진주시장 출신이다. 진주시장이 되기 전에는 국회에서 30여년간 일했으며, 경남도 정무부지사, 경남발전연구원장 등을 역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4.15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올해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는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후보들이 이번 총선에 어떤 각오로 나섰는지 알아보고자 진주 갑을지역 후보들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진주갑 지역에 이어 을지역 후보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일곱번째 인터뷰 상대는 강민국 진주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이다. 그는 재선 도의원으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맡다가 사퇴, 총선에 출마했다. 도의원이 되기 전에는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정무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4.15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올해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는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후보들이 이번 총선에 어떤 각오로 나섰는지 알아보고자 진주 갑을지역 후보들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진주갑 지역에 이어 을지역 후보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여섯번째 인터뷰 상대는 한경호 진주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이다. 그는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대한지방공제회 이사장 등을 역임한 뒤 이번 총선에 출마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남부내륙고속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4.15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았지만, 올해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는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후보들이 이번 총선에 어떤 각오로 나섰는지 알아보고자 진주 갑을지역 후보들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먼저 진주 갑지역 후보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다섯번째 인터뷰 상대는 최승제 진주갑 국회의원 후보(무소속)이다. 그는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구호를 내세우고 있다. 그는 서울공화국이 된 대한민국을 바꾸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수도권과 지방의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4.15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았지만, 올해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는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후보들이 이번 총선에 어떤 각오로 나섰는지 알아보고자 진주 갑을지역 후보들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먼저 진주 갑지역 후보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네 번째 인터뷰 상대는 김유근 미래통합당 진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출마예정)이다. 그는 ‘개혁보수 젊은보수’를 구호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무너져온 보수의 가치를 되살리고, 문재인 정권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4.15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았지만, 올해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는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후보들이 이번 총선에 어떤 각오로 나섰는지 알아보고자 진주 갑을지역 후보들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먼저 진주 갑지역 후보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세 번째 인터뷰 상대는 김준형 민중당 진주갑 후보이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적폐청산전문가’를 내세우고 있다. 탄핵된 세력의 국회 복귀를 막고, 우리 사회의 각종 적폐를 청산하겠다는 이유이다. 그는 경남에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4.15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았지만, 올해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는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후보들이 이번 총선에 어떤 각오로 나섰는지 알아보고자 진주 갑을지역 후보들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먼저 진주 갑지역 후보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두 번째 인터뷰 상대는 박대출 미래통합당 진주갑 후보(현역의원)이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해낸 사람, 해낼 사람’을 구호로 내걸었다.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하며 진주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많이 가져왔고,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4.15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았지만, 올해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는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후보들이 이번 총선에 어떤 각오로 나섰는지 알아보기 위해 진주 갑을지역 후보들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먼저 진주 갑지역 후보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첫 번째 인터뷰 상대는 정영훈 더불어민주당 진주갑 후보이다.그는 이번 선거에서 ‘약자의 대변인 불굴의 정영훈’을 구호로 내걸었다. 시장경제 하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대적 약자들을 대변하고, 본인의 장애
2019년 단디뉴스를 지지해주신 독자, 후원자분들께 고맙습니다.■ 강문순 대표이사 : 올 한해도 단디뉴스 사랑하고 지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내년에는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한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성룡 편집장 : 단디뉴스는 다른 것은 없습니다. 제대로 된 지역신문을 만들고자 했던 사람들이 모여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단디뉴스는 정상화의 길에 거의 다달았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주십시오. 저희도 독립언론으로서 권력과 자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보도해나가겠습니다. 올 한해도 이제 얼
[편집자주] 이 영상은 합천군 합천초등학교 오현승 교사와 의령군 대의초등학교 류재훈 교사가 영상을 활용한 초등과학 교육을 목적으로 제작됐다.[관련영상] : 현지보존되는 진주 정촌 화석산지엔 어떤 공룡들의 발자국이 있을까?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경남 진주에서 공룡, 익룡, 도마뱀, 악어, 거북 등 다양한 생물의 발자국 화석이 세계 최대 규모로 발견됐다.특히 진주시 이름을 딴 백악기 진주층은 광범위한 퇴적층을 형성한 자연사의 보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진주에 남겨진 공룡의 발자국 화석을 통해 현재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