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지수중학교를 반성중학교 분교로 통폐합시키려던 기존의 계획을 지난 8월30일 철회했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달 3일 지수중학교를 ‘반성중학교 지수분교장’으로 명칭을 바꾸고 내년 3월 반성중학교 분교로 편입시키는 계획을 행정예고한 바 있다. 이에 지수면 주민들은 지수중 통폐합에 반대하며 박종훈 교육감과의 면담, 반대 의결서 제출 등으로 통폐합 반대의견을 적극 개진해왔다. 경남도교육청은 주민들의 이같은 반대에 지난달 30일 지수중학교 통폐합 계획을 철회하고 나섰지만 문제는 남아 있다. 교육부 지침에 따라 매년 학생
지난 23일 교육부가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진주 소재 한국국제대학교가 재정지원제한대학(Ⅱ유형)으로 분류돼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부터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교육부는 지난 23일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한국국제대학교가 재정지원제안대학(Ⅱ유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정지원대학 Ⅱ유형에 선정되면 정원감축이 권고되며 재정지원은 전면 제한된다. 신입생과 편입생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을 전혀 받지 못한다. 이에 연이은 대학비리 등으로 그간 몸살을 앓아온 한국국제대가 폐교 위기에 몰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
진주환경운동연합은 지리산 자락에 있는 구례지리산생태탐방원에서 청소년 캠프인 '지리산에서 쉼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휴식과 충전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주요 일정으로는 화엄사 숲속 여행, 칠선계곡 탐방, 지리산반달가슴곰 만나기 등이 있으며 나를 들여다보기(퍼실리테이션)와 같은 색다른 프로그램들도 기획됐다.대상은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20명이다. 회원자녀는 2만5000원, 비회원은 3만원의 참가비가 있다.신청 마감은 이달 30일까지이다.*신청 관련 문의 : 055-747-38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2018 어린이 문화축제’를 박물관 앞마당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세계의 악기 체험, 페이스 페인팅, 나만의 배지만들기(선착순 천 명), 나만의 팔찌만들기(선착순 천 명), 요술풍선 나눔(선착순 천 명), 화관 만들기(선착순 6백 명), 압화 선 캡 만들기(선착순 6백 명), 가족사진 찰칵(선착순 3백 명) 등 8개의 체험프로그램들로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이번 어린이 문화축제는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1시부터 오후5시까지 박물관을
진주 문산초등학교(교장 강호경)는 12일 오전 교내 보람관에서 미세먼지 대응교육 선도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미세먼지 대응요령 퍼포먼스를 펼쳤다.어린이들은 미세먼지 대응요령 실천의식을 높이기 위한 볼링 퍼포먼스를 통해 “마스크 착용으로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킵시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학생, 학부모,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함을 우산춤으로 알렸다. 4학년 교실에서는 미세먼지 대응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대응요령을 배우고, 마스크를 착용해 보는 활동을 통해 미세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박상식)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허익구)이 4월9일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실에서 ‘연합대학 구축을 위한 교류협정' 을 체결했다.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교류협정 체결은 2월22일 공동실험실습관, 3월21일 도서관 교류협정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이다. 양 대학은 지난 2월5일 ‘연합대학 구축을 통한 대학통합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교류협정에 따라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평생교육원은 네트워킹을 통한 평생교육 활성화와 교직원들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20% 감면,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4월 3일 오후 대학본부 개척홀에서 열린 개교 70주년 기념 ‘개척인 한마음 모금사업 선포식’에서 6억 원을 넘는 금액이 약정됐다고 밝혔다.경상대학교는 그동안 수 차례 발전기금 모금 이벤트를 열었는데, 하루만에 6억 원이 넘는 금액이 약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전국적으로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경상대학교는 "전반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기관ㆍ단체와 개인들이 흔쾌히 사업에 동참해 준 데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 발전기금재단에 따르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USR센터가 대학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3월20일 오후 4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경남 사회적 가치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대학·공기업·민간기업·지자체간 협력과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창출, 자원 연계 방안 등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이다.이번 포럼에서는 ▲경남과기대 USR센터의 역할(박종해 기획처장) ▲대학과 사회적 가치 창출·경남과기대 사회적 경제교육 사례(이예나 교수) ▲한국토지주택공사 사회적
진주시립도서관(관장 조현자)이 연암도서관과 서부도서관 이용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9일부터 무료 와이파이존 운영에 들어갔다.연암도서관과 서부도서관은 지난 3년 동안 보안 문제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이에 따라 시립도서관은 4천만원의 사업비로 무선 보안장비를 마련하고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서 기쁘다”며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 서비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용역 근로자 전원(32명)을 지난 1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13일 임명장을 전달했다.전환 대상자 32명(청소 19, 경비 8, 주차관리 5명)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최종 전환되었다.임명장 수여식은 김남경 총장과 정시영 사무국장, 정규직 전환 대상자 32명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9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작은 부분까지 섬세한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며 “이제 정규직 전환으로 우리는 진정한 한 가족이 된 만큼 서로 협력해서 아름다운 대학을
경상남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정책추진단을 출범시켰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게 하는 제도다.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4곳과 선도학교 5곳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2022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은 고교학점제 지원을 위한 정책을 결정하고, 고교학점제 실무추진단 및 고교학점제 지원TF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교학점제 실무추진단은 고교학점제 지원을 위한 학사운영, 대입전형 및 진
국립 경상대학교는 지난 4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18학년도 학부 등록금에서 입학금을 폐지하고 수업료는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경상대학교는 2009학년도부터 10년째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경상대학교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힘들어하는 학부모·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의 등록금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경상대학교는 지난 2009~2011년도와 2015년도에 등록금을 동결한 바 있으며, 2012학년도에는 6.5%, 2013학년도와 2014학년도에는 각각 0.
진주 대곡중학교가 2020년 혁신도시로 이전한다.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29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대곡중학교 이전 심사가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진주시 대곡면에 위치한 대곡중학교는 혁신도시인 충무공동으로 이전해 신축 개교할 예정이다.전국적으로 학생수가 감소해 학교 신설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지만 진주시 혁신지구와 같이 대단위 택지조성지역 및 주택개발지역의 경우 급격한 인구 유입과 학생 수 증가로 그동안 학교설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경남도교육청은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대곡중학교의 이전·신설을 의뢰했고, 대곡중학교
“사람들은 흔히 마블링이 많은 곡물비육 소고기를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국립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축산생명학과 주선태 교수가 ‘마블링이 좋은(많은) 한우고기를 섭취하면 혈관건강이 오히려 좋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그간 동물성 지방에는 포화지방이 많아 이를 자주 섭취하면 혈관건강이 나빠진다는 통설이 있어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그 통설을 뒤집는 것이다. 주선태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곡물비육(곡물을 먹여 키운 소를 의미
진주 대곡중학교의 혁신도시 이전을 놓고 그동안 '찬성' 입장을 보였던 지역 주민들이 '반대'로 입장을 선회했다.28일 오후 2시 학교 이전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대곡중학교 앞에 모였다. 이들은 총동창회의 거짓말을 규탄하는 전단지를 대곡면 일대에 돌렸다. 또한 ‘거짓 주장으로 지역민 우롱한 총동창회’, ‘총동창회의 폐교주장은 완전 거짓!!’, ‘총동장회는 왜 거짓말을 하는가’ 와 같은 현수막도 대곡면 전역에 걸렸다. 폐교된다는 총동창회 말에 속아 찬성했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연합대학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유형Ⅱ-대학 간 혁신형)' 대상에 선정되었다.이에 따라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정부로부터 2억 4천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교육 분야, 연구 분야, 산학협력 분야, 행정자원 지원시스템 기반조성 분야 등 4개 분야에 걸쳐 23개 세부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연합대학 구축을 통한 대학 통합’을 사업목적으로 명시한 국
경상남도교육청이 지난 30일 도내 초등학교 주변에서 속도제한 표시가 그려진 가방덮개를 이용해 학교 앞 제한속도 지키기 ‘스쿨존데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진주지역 45개 초등학교도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매월 30일 열리는 ‘스쿨존데이’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 어린이들이 가방 위에 30km 속도제한 표시가 담긴 덮개를 씌워 등하교하는 내용이다. 경상남도교육청진주지원지청은 “가방안전덮개는 경상남도교육청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작한 용품으로
학부모 정씨 “작은학교 행복학교는 정말 지켜야 한다”도교육청 “대곡중 이전되면 행복학교 문제 추진단에서 논의”동창회 “행복학교 정책이 언제까지 갈 지 누가 장담하나”진주시 대곡면에 위치한 대곡중학교의 혁신도시 이전을 놓고 지역 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대곡중에는 현재 학생 37명이 재학 중이다. 학생 수 감소로 혁신도시로의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동창회 측과 권한도 없는 동창회의 일방적인 결정은 무효라는 학부모 측이 대립하고 있다.경남교육청은 이전안을 놓고 10월 26일 재정계획심의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여기서 의결이 된다면 12월
지난 금요일 우리 반 아이들과 동네 한바퀴하면서 학교 옆 논에서 북방산개구리 알과 갓 부화한 올챙이를 보았다. 점심 때는 마침 왜가리가 논에 앉아 쉬는 모습을 보았다.월요일인 6일 아침, 아이들 일기장을 살펴보니 그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왔고, 논에 자주 나가 살펴보자는 의견이 많았다.그런데 이럴수가?? 오늘 점심 시간 논이 메워지고 있었다. 학교 급식소 가는 길에 개구리 알을 살폈던 그 논, 왜가리가 앉았던 그 논에 공사 차량이 왔다갔다하고 마른 흙으로 덮히고 있었다.'큰일났다'. 퍼뜩 올챙이와 개구리알이 생각났다.
올해 경남에서는 510개 초등학교에서 882개 돌봄교실을 운영한다.도교육청은 22일 초등 돌봄교실 업무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연수를 한다.이번 연수는 교육부가 지난 1월 발표한 '2017년 초등 돌봄교실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담당교사 전문성 향상 중심으로 이뤄진다. 2004년 도입된 돌봄교실은 지난해 전국 5998개 초등학교에서 1만 1920교실, 초등학생 24만여 명이 참여했다. 학부모 만족도도 높아 경남교육청이 지난해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93.9%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