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초, 다양한 프로그램 어린이 인기 만점

진주 문산초등학교(교장 강호경)는 12일 오전 교내 보람관에서 미세먼지 대응교육 선도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미세먼지 대응요령 퍼포먼스를 펼쳤다.

어린이들은 미세먼지 대응요령 실천의식을 높이기 위한 볼링 퍼포먼스를 통해 “마스크 착용으로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킵시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학생, 학부모,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함을 우산춤으로 알렸다.

 

▲ 학생들이 교사로부터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대응요령을 배우고 있다.

4학년 교실에서는 미세먼지 대응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대응요령을 배우고, 마스크를 착용해 보는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대응방법을 익혔다.

 

▲ 문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미세먼지의 유해성을 알리고자 '우산춤'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문산초 김보영 교사는 "아이들이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학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교생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 역시 최근에 설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등하교 시 차량 배기가스나 공사현장의 날림먼지 같은 주변 환경에 아이들이 상시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점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에 기획된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실외에서 미세먼지 대응 실천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다.

김 교사는 “가정과 연계해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며 “아이들 역시 미세먼지의 유해성을 인식하고, 예방하려는 노력을 한다”고 밝혔다.

진주 문산초등학교는 지난 해부터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미세먼지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환경 조성’, ‘미세먼지 알림 프로그램 운영’, ‘미세먼지 교육주간 운영’ 등을 통해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대응요령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 진주 문산초등학교는 작년부터 도교육청 지정 미세먼지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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