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10년째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

국립 경상대학교는 지난 4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18학년도 학부 등록금에서 입학금을 폐지하고 수업료는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경상대학교는 2009학년도부터 10년째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힘들어하는 학부모·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의 등록금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는 지난 2009~2011년도와 2015년도에 등록금을 동결한 바 있으며, 2012학년도에는 6.5%, 2013학년도와 2014학년도에는 각각 0.1%의 등록금을 인하했다.

경상대학교는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게 됨에 따라 대학 구성원 전체가 학교재정 및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대학원의 경우 교육부에서 고시한 등록금 인상 기준에 따라 올해 등록금이 1.8% 인상된다.

▲ 경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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