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북정상회담(김정은 위원장 답방) 개최를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서울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진주냉면’을 꼭 올려 달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자신을 “서울남북정상회담 조기 성사와 성공을 기원하는 경남 진주에 사는 시민”이라고 밝히고 “지난 평양,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들이 평양냉면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는 걸 보고 통일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찼다.”고 했다.이어 “예로부터 (냉면은) 북 평양, 남 진주라고 불렸다. ‘조선의 민속전통’ 식생활 풍습 부분에도 ‘랭면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진주역 차량정비고가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11일 방문한 진주역 차량정비고는 주변에 건축자재와 쓰레기가 널려 있었다. 또한 차량정비고 건물 일부를 누군가 창고처럼 쓰고 있으며, 차량정비고 건물에 인접해 지어진 가건축물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진주역 차량정비고 관리 책임자인 한국철도공사(진주역)는 “얼마 전 천4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주변을 청소했고, 주기적으로 차량정비고 부근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차량정비고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것은 오늘 어제의 일이 아니다. 진주역 차량정비
서울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15공동선언실현진주시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시대를 만들어가고자 ‘서울남북정상회담 진주시민 환영위원회’ 발족을 서두르고 있다.이들은 12일 간담회를 열고 위원회 발족을 준비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남북정상회담 진주시민 환영위원회’ 발족을 위해 진주시민행동, 진주진보연합, 민예총진주지부, 진주평화기림사업회, 민주평통진주협의회, 진주시의원 일부에게 위원회 가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이들이 이번 위원회 발족을 준비하는 이유는 서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12일 오전 4시 58분쯤 중앙시장 도매유통 뒤(수정동) 지하창고에 화재가 발생했다. 진주소방서는 합선으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피해액은 5백만 원으로 추산된다. 다행히 불은 지하창고 내부에서 더 이상 번지지 않고 진화됐다.화재는 이날 4시58분쯤 시작돼 7시27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진주소방서는 이날 소방차 7대와 소방대원 4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조기 진화했다. 진주소방서는 합선이 일어나며 창고 내에 있던 휴지에 불이 붙어 화재가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시 정촌면 소재 대경파미르 아파트의 하자 보수가 조속히 이루어지지 않아 입주 예정일이 또 연기됐다. 본래 입주 예정일은 11월30일이었지만 입주일은 올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다. 입주예정일이 연기되자 1465세대 입주예정자들은 발이 꽁꽁 묶였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임시로 원룸을 빌려 거주하고 있다.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이 빗발치는 가운데 시공사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경파미르는 부실시공 논란에 이어 지난 9일과 10일 2차 사전점검을 했지만 하자 보수가 완료되지 않았다. 외벽의 철근이 노출되고, 누수로 인한 피해가
진주시 의정심의위원회는 10일 최종 회의(3차)를 열고 제8대 진주시의회 의정비 인상률을 결정했다.회의 결과 2019년도 진주시의원 월정수당 인상률은 공무원 보수인상률과 같은 2.6%로 결정됐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매년 전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이 적용된다.따라서 진주시의원들이 내년에 받게 될 의정비는 올해(3백12만1천원) 대비 5만3천 원 정도 오른 3백17만4천원이다.심의위는 앞서 지난 11월 열린 2차 회의에서 진주시의원들의 의정활동비를 지방자치법시행령에서 정한 범위 내로 유지키로 했다. 여비도 공무원 여비규정을
“저는 경남 진주에서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성소수자 학생입니다. 성소수자인 저에게 학교는 불행한 공간입니다. 성소수자라는 이유 때문에 숨 쉬듯 차별을 느낍니다. 학교는 모든 학생을 위한 공간이어야 합니다. 저 같은 성소수자 학생을 비롯해 학교에서 차별받는 학생들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학생인권조례안을 만들어주세요”박종훈 경남교육감이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을 반대하는 여론을 의식, 조례안을 수정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10일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밝힌 학생이 박 교육감에게 보내는 편지를 보내왔다. 그는 이 편지에서 “박 교육감
진주시 인사동 골동품거리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18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진주시는 10일 인사동 골동품거리가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3천5백만 원 등 총 사업비 2억 7천만 원을 확보해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인사동 골동품거리는 주변에 역사자원인 진주성이 있지만, 이로 인한 규제로 원도심 지역에서 가장 낙후된 곳 가운데 한 곳이 됐다. 이에 주민들은 그간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도시재생대학 등에 참여해 도시재생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왔다. 또한 마을사업 발굴 논
박대출 의원(자유한국당)이 KBS 시사토크쇼 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을 폐지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한 가운데 이를 두고 정치인이 방송 편성에 개입하고,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 행태를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박 의원의 발언에 동의하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았다.박대출 의원은 6일 성명서를 내고 ‘김정은 위인맞이 환영단’의 김수근 단장을 인터뷰한 ‘오늘 밤 김제동’을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수근은 광화문 광장에서 ‘김정은의 열렬 팬’, ‘공산당이 좋다’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은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을 국가기간방송이 인터
진주시는 지난 7일 진주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일부 정당이 2019년 진주시 당초예산안을 혹평하자 같은 날 오후 해명자료를 내놨다. 진주시는 해명자료에서 진주참여연대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관련기사 : 진주지역 시민단체 “일부 묻지마 예산 삭감해야”) 진주시는 참여연대가 진주시 중기지방재정계획 교육부분 예산 증가율은 전체 예산 증가율 1.7%에도 못 미치는 1.5%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것에 “중기지장재정계획 내용을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했다. 시는 “중기지방계획에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포함하기 때문에 당초예산에
‘공정무역 마을’을 만들기 위한 포럼이 6일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감동(박물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공정무역 마을 운동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정무역 상품의 판매량을 증가시키는 캠페인이다. 주최 측은 ‘공정무역 마을 만들기 운동’이 공정무역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이날 포럼은 신명직 구마모토 가쿠엔대학 교수와 이영희 인천공정무역협의회 감사의 발제로 시작됐다. 신 교수는 ‘일본 공정무역 도시현황’을 주제로 이 감사는 ‘마을
2019년 진주시 당초예산안을 진주시의회가 심의하고 있는 가운데 진주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6일 당초예산안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당초예산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농업 공익형 직불제 예산 확대’등을 제안했다.이들은 특히 △ 변칙적인 방법으로 의원포괄사업비가 부활한 점 △ 묻지마 예산이 일부 발견된 점 △ 민간개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가좌․장재공원 매입비가 빠진 점 △ 예산안과 함께 제출된 세부사업계획서가 미비한 점 등을 문제 삼았다.그러면서 △ 진주시를 생활자전거 도시로 만들 것 △ 농업 공익형 직불제 예산을
진주혁신도시 이성자미술관 옆 영천강변에 왕벚나무 730주가 심어져 진주시에 새로운 산책명소가 조성됐다. 진주시와 LH는 지난 4일 이성자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영천강변 왕벚나무길 개장식을 열고 “왕벚나무길 산책로 조성으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영천강변 왕벚나무길은 LH가 추진하는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사업과 연계한 1단계 사업으로, ‘영천강변 둘레길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사업은영천강변 2.5KM 구간에 왕벚나무 730주를 심고 파빌리온, 휴게쉘터, 스윙벤치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이다.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 상평일반산업단지(이하 ‘상평산단)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진주시는 5일 경남도의 승인을 받아 상평산단을 재생사업지구로 고시한다고 밝혔다.상평산단은 2014년 3월 국토부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진주시는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재생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5일 상평산단이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받으며 상평산단 재생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진주시는 올해 국·도비 13억원 등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기반시설 설계 등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용역 기초조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에 유학 온 베트남 유학생 30여 명이 연락을 끊고 잠적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5일 경상대학교는 해명자료를 냈다.4일 국립 경상대학교에 유학을 왔다 사라진 베트남 학생이 30여 명에 달한다는 기사가 나오며 경상대학교는 포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홍역을 치렀다. 경상대에서 어학연수 과정을 밟거나 학부에 진학한 베트남 학생은 총 3백여 명, 이 가운데 10%의 행방이 묘연해졌기 때문이다. 대학 측은 이들이 국내에서 불법 취업을 하려 학교를 이탈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출입국사무소는 학생 소재 파
진주아이쿱생협은 오는 6일 오후2시30분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감동(박물관) 3층 세미나실에서 ‘진주시 공정무역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이날 포럼에서는 신명직 구마모토 카쿠엔대학 교수와 이영희 인천공정무역협의회 감사가 각각 ‘일본 공정무역 도시현황’, ‘한국 공정무역 도시 현황과 추진 절차’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송원근 경남과기대 교수, 오영오 LH 미래혁신실 실장, 공창용 아름다운가게 경남본부장의 패널토론과 플로어 토론이 이어진다. 공적무역이란 무역 당사자간 상호 존중에 기초해 저개발
진주시 망경동에 위치한 망경산을 등반하다 실족한 환자를 구조한 진주소방서 천전119구급대원을 칭찬하는 글이 국민신문고에 올라왔다. 글은 환자의 아들 A씨가 남긴 것이다.A씨의 어머니 조 씨는 지난달 12일 망경산을 오르다 실족,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소방위 최상백 외 4명)와 천전 119안전센터 구급대(소방장 강현욱, 소방교 박윤일, 한진경)는 신속하게 출동해 조 씨를 구조, 응급조치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에 조 씨는 서울에 거주하는 아들 A씨에게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진주시가 진주대첩광장조성부지의 문화재 발굴조사 구역과 기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곳에서 조선시대 외성벽과 고려시대 토성 흔적, 통일신라시대 배수로와 고려시대 우물 등이 발견되면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특히 추가 조사구역으로 지정된 촉석문 동측과 진주교 서측은 진주성 외성벽이 지나던 길을 알 수 있게 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진주시는 4일 그간 문화재 발굴조사에서 조선시대 외성과 토성이 발견된 만큼 진주내성과 연결된 외성의 정확한 위치확인 등을 위해 촉석문 동측과 진주교 서측을 추가 조사하겠다고 했다.
지난 20여 년간 지리산댐 건설 계획에 맞서 댐 건설 백지화를 주장해온 ‘지리산댐백지화함양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제10회 SBS 물 환경 대상을 수상했다. 20여 명의 함양주민들로 구성된 대책위는 국가기관이 추진해온 댐 건설계획에 맞서 댐 백지화 운동을 펼쳐 지리산댐을 비롯한 국가주도 댐 건설 중단 결정에 이바지 했다. 대책위 소속 인사들은 수상소감을 통해 기쁨을 표현했다. 전성기 공동위원장은 “그동안 지리산댐 백지화를 함께 응원해준 국민들과 주민 여러분들이 함께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용유담 명승지정 등 앞으로 많은 변화
사천에 있는 한 돼지농장에서 어린 돼지들을 망치로 내려쳐 죽이고 그 사체를 불법으로 소각하거나 파묻어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동물자유연대와 동물권행동 카라가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농장직원으로 보이는 남성 A씨는 40여 마리의 돼지를 좁은 공간에 몰아넣고 발버둥치는 돼지들의 머리를 망치로 내려쳐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이에 동물자유연대 등은 “해당 농장은 발병여부와 상관없이 상품성이 떨어지는 돼지를 이른 바 ‘도태’시켜 온 것”이라며 “매일 일어나고 있는 작업의 일부 장면이 영상을 통해 공개된 것일 뿐, 이 같은 작업은 수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