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천전119구급대원 칭찬 글 '국민신문고' 올라

진주시 망경동에 위치한 망경산을 등반하다 실족한 환자를 구조한 진주소방서 천전119구급대원을 칭찬하는 글이 국민신문고에 올라왔다. 글은 환자의 아들 A씨가 남긴 것이다.

A씨의 어머니 조 씨는 지난달 12일 망경산을 오르다 실족,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소방위 최상백 외 4명)와 천전 119안전센터 구급대(소방장 강현욱, 소방교 박윤일, 한진경)는 신속하게 출동해 조 씨를 구조, 응급조치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에 조 씨는 서울에 거주하는 아들 A씨에게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고 아들은 23일 국민신문고에 글을 남기게 됐다.

 

▲ 천전119구급대원. 왼쪽부터 한진경 소방교, 강현욱 소방장, 박윤일 소방교 (사진 = 진주소방서)

A씨는 글에서 “저희 어머니께서 12일 오후 진주시 망경산에서 실족해 진주제일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당시 구급대원분들의 노력이 없었으면 큰일이 일어났을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119 구급대원분들의 노력으로 어머니가 빠르게 구조돼 지난 금요일 수술도 받으시고 순조롭게 회복되고 계신다”며 “어머니께서 구급대원분들이 친절히, 열성을 다해 구조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해 이 같은 글을 남긴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당시 현장으로 출동한 천전119구급대원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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