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북정상회담 성공으로 평화와 번영, 통일 길 앞당기기 위해"

서울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15공동선언실현진주시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시대를 만들어가고자 ‘서울남북정상회담 진주시민 환영위원회’ 발족을 서두르고 있다.

이들은 12일 간담회를 열고 위원회 발족을 준비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남북정상회담 진주시민 환영위원회’ 발족을 위해 진주시민행동, 진주진보연합, 민예총진주지부, 진주평화기림사업회, 민주평통진주협의회, 진주시의원 일부에게 위원회 가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이번 위원회 발족을 준비하는 이유는 서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로 나아가기 위함이다. 또한 서울정상회담 성공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진주시민의 마음을 모아 내고자 함이다.

 

▲ '서울남북정상회담 진주시민 환영위원회' 발족 준비를 위해 12일 모인 시민단체 관계자들

이들은 이를 위해 각종 기자회견과 현수막 달기 운동 등을 펼쳐갈 예정이다. 또한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시 위원회 회원들을 모아 서울로 상경, 환영행사에 참여하고 진주시에 한반도기 게양 및 한반도기 게양 거리 조성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들은 단체회원 뿐만 아니라 개인회원도 모집하고 있다. 이들은 시민 개개인의 참여(모금)로 개인/단체 명의가 들어간 현수막을 게시할 계획이다. 위원회에 참여하는 단체들은 50여 장의 현수막을 게시한다. 서울정상회담 개최 시 개인회원에게도 환영행사 참여를 권유한다.

한편 이들은 13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남북정상회담 진주시민 환영위원회’ 발족 제안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 공동대표로는 진주평화기림사업회 공동대표 서도성, 진주진보연합 의장 김군섭, 민예총 진주지부장 김태린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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