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61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여행] [이우기의 미음완보] 민선 시장이라고 대동공업 붙들 수 있었을까
진주시 가좌동 석류공원에서 칠암동 고려병원까지 오 리 남짓한 길에는 추억이 흩어져 있다. 추억은 아름답다. 하지만 아름답지 않을 수도 있다. 추억인가 생각하며 가만히 돌이켜보면 그건 역사이고 삶이고 반성과 후회이다. 왜 그런가. 걸어가자니 바람이 차고...
이우기 칼럼니스트  2018-02-01
[진주사람] [재인의 중딩 관찰기3] 분리불안
TV 화면 속에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 5, 4, 3, 2, 1, 0! 순간 굉음을 울리며 로켓이 하늘로 비스듬히 솟구쳐 올랐다. 소리보다 빠르게 날아가는 본체가 화면에 잡힌다. 잠시 후 보조장치가 떨어져 나간다. “성공적으로 분리되었습니다!” 환...
재인 초보엄마  2018-01-30
[진주사람] [어떤 감빵생활1] 연재에 들어가며
아내와 며느리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이라는 드라마를 놓치지 않고 본다. 나는 곁눈질로 그 드라마를 보다가 슬그머니 자리를 뜨곤 한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이제는 잘 기억나지도 않는 과거가 슬퍼서였다.나는 1983년 7월1일부터 1988년 11월 중순...
김석봉 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2018-01-30
[여행] [이우기의 미음완보] 백만년 만의 석갑산
대한이다. 큰 대(大), 추울 한(寒)이다. 일년 가운데 가장 추운 날이라서 붙인 이름이다. 꼭 그렇지만은 않은 듯하다. ‘대한이 소한(小寒)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속담이 있다. 실제 소한은 1월 5일이었는데 매우 추웠다. 대한인 1월 2...
이우기 칼럼니스트  2018-01-25
[진주사람] [김석봉의 산촌일기] 2년마다 고장나는 화목보일러
며칠째 화목보일러가 고장이다. 불을 넣는 화실 천정에서 물이 줄줄 샌다. 이 화목보일러는 들여오고 3년이 지나면서부터 나를 괴롭혔었다. 상판이 부식되어 한 방울씩 샌 물이 화실 안쪽으로 스며들기 시작했다. 대리점의 안내에 따라 겉 철판을 뜯어내고 상판...
김석봉 농부  2018-01-22
[여행] [이우기의 미음완보] '숯골마을'은 어째서 '숯골마을'일까.
‘숯골마을’이 있다. 지리산 아래가 아니다. 집현산 아래도 아니다. 진주시 신안동이다. 진주시 신안동이라면 진주에서는 알아주는 주거단지다. 고층 고급 아파트들이 줄 지어 있고 법원과 검찰청이 있는 곳이다. 그런 신안동에 숯을 굽는 숯골마을이라니. ‘국...
이우기 칼럼니스트  2018-01-19
[진주사람] [재인의 중딩관찰기2] 단돈 5천 원에 들켜버린 본심
지난 해 중딩 1학년 아들의 용돈은 일주일에 5천 원이었다. 주 5일 수업제에 기반을 두고 하루 천 원씩의 소비를 권장하는, 나름으로 합리적인 용돈 수준이라고 자부한다. 점심은 급식으로 해결하고 책값은 별도로 지급하며 차비는 교통카드를 따로 충전해 주...
재인 초보엄마  2018-01-15
[진주사람] [백승대의 취중진담] 일상의 소소한 행복, 주(酒)님과 함께
술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오랜 시간 함께 하며 발전, 변형되어 왔다.술은 언제나 인간의 곁에 있었고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도 있었으며 세상의 모든 종교, 역사서에도 빠짐없이 등장한다.밥을 먹는 것만큼이나 자연스럽게 마셔온 음식이기에 그 존재의 시작을 궁...
백승대 '450'대표  2018-01-15
[여행] [이우기의 미음완보] 눈 내린 날의 잡생각
눈이 내렸다. 내린 시간은 짧았다. 하늘은 시커멓고 땅은 하얬다. 눈은 얇았지만 자동차 바퀴는 두꺼웠다. 땅윗것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눈들은 납작 엎드렸다. 얼어붙었다. 미끄러웠다. 사람들은 종종걸음을 놓았다. 운전대 잡은 사람들은 두 눈을 부릅떴다...
이우기 칼럼니스트  2018-01-12
[진주사람] 첫눈 내리는 날
10일 진주에 첫눈이 내렸다. 이날 아침 진주성 풍경
유근종 기자  2018-01-10
[여행] 평화로운 오후 풍경 너머로 의(義)를 실천한 사람들을 만나다
희망이 넘치는 1월이다. 지난 해보다 더 나은 한 해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되새기고 싶어진다. 지나온 세월의 두께만큼 넉넉한 인심으로 품어주는 공간에서 느긋한 여유 속에 몸을 맡겨보고 싶었다. 1월 5일,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에서 어슬렁거리며 시간 사...
김종신 기자  2018-01-09
[여행] 공무원과 언론인이 되기 전에 먼저 이곳을 찾아 읽자
2666대 1. 올해 중국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다. 우리나라도 지난 해 9급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에 17만 명이 몰려 역대 최다 응시인원 신기록을 이뤘다. 나 역시 아이들의 장래 희망과 자질을 고려하지 않고 ‘밥벌이’ 수단으로 아이들에게 슬며시 권...
김종신 기자  2018-01-08
[진주사람] [이혁의 세상살이] 곶감이 환기하는 특별한 감정
처가집이 산청 덕산이다. 그쪽 동네와 관련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곶감에 대한 아주 특별한 감정이 있을 것이다. 아마도 가을 단풍놀이는 언감생심일 것이고 11월부터는 겨우내 온 집안이 비상사태 수준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결혼 전 연애시절부터 십수년 동안 ...
이혁 칼럼니스트  2018-01-08
[진주사람] [김석봉의 산촌일기] 아내는 또 찹쌀을 담갔다.
아내는 또 찹쌀을 담갔다. 해마다 설날을 앞둔 이맘 때면 찹쌀유과를 만들었다. 이런 음식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내의 취미로 시작했으나 이 또한 궁핍한 살림살이가 추궁하는 일로 변해버렸다. 찹쌀유과를 만들어 몇 상자 팔면 설 쇨 돈은 마련할 수 있기 때문...
김석봉 농부  2018-01-08
[여행] [이우기의 미음완보] 새해 첫날 다솔사로 간 까닭은?
2018년 1월 1일 첫날 다솔사로 간다. 집 근처 석갑산에서 해맞이를 하고 돌아온 아내는 부지런히 떡국을 끓였다. 목욕 갔다온 아들도 옷을 갈아 입고 신발을 신었다. 다솔사 갔다가 진주 어디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오기로 예정하고 나선 길이다. 하늘은 ...
이우기 칼럼니스트  2018-01-05
[진주사람] [재인의 중딩 관찰기1] 낯선 생명체의 몇 가지 특징
광활한 우주공간에서 지구라는 푸른 티끌 위에 살아가는 인간은 극히 미미하고 미세한 존재일 것이다. 어딘가에 인간을 능가하는 또 다른 생명체가 살고 있을 거라 여기며 바라본 하늘엔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바람만이 지나다닐 뿐. 대기권 밖에서 우월한 어떤 존...
재인 초보엄마  2017-12-31
[진주사람] [김석봉의 산촌일기] 거친 세월 모질게 살아 온 이웃들
그 아지매는 많이 외로워보였다. 마을에서 가장 부자로 살고 있는 그 아지매는 또 따돌림을 받은 듯했다. 겨울이면 가끔 저런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다. 겨울이면 홀로 된 아지매들이 모이는 사랑방이 있는데 그 사랑방에서 또 무슨 사단이 일어난 게...
김석봉 농부  2017-12-28
[여행] [이우기의 미음완보] 동부시장, 자유시장 근처를 기웃거리다.
홈플러스에서 옛 법원 앞으로 걸어간다. 법원 근처에서는 진양교를 건너기도 하고 뒤벼리를 지나기도 한다. 약속 장소가 법원 앞에 있기도 하고 진양교 건너 경남과기대 건너편에 있기도 하고 시내에 있기도 한 때문이다.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 옛 법원과 검찰...
이우기 칼럼니스트  2017-12-22
[여행] [유근종의 Easy 클래식] 모스크바 교외의 밤
지난 11월 22일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바리톤 가수 드미뜨리 흐보로스또프스키가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 러시아를 누구보다 사랑했고 여행 중에는 항상 체홉을 읽었다는 그 휘날리는 은발의 바리톤이…….러시아어를 전공한 나는 ...
유근종 칼럼니스트  2017-12-21
[진주사람] [김석봉의 산촌일기] 아내의 희끗해진 귀밑머리
며칠 전 눈폭풍이 몰아치는 날이었다. ‘저 눈보라 속을 걸어 금계마을 식육식당에 가서 한잔 하고 오면 좋겠다.’ 커피를 앞에 놓고 아내와 나란히 앉아 창밖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며 말을 건넸다. 금계마을까지는 오릿길이 더되는 제법 먼 거리다. ‘아이구야...
김석봉 농부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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