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림막 축제’로 논란을 빚었던 진주 남강유등축제가 유료화 4년 만에 전면 무료화 될 전망이다.진주남강유등축제 공동주최기관인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경상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에 의뢰해 진주시민 1,538명을 대상으로 축제 무료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조규일 시장이 유등축제 유료화 무료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듣기 위해 시행한 것이다.설문조사 결과 진주남강유등축제 입장료 유·무료화 방향에 대해 ‘진주시민 및 외지 관광객 모두 무료화’가 1,538명 중 1,249명(8
특정한 기준 없이 매년 일정한 금액으로 지원인구 두 배 많은 전주보다 약 세 배 더 지출지역 언론사 “더 달라”, 진주시 “이 정도 선에서”진주시가 지역 언론사가 주최하는 행사에 후원 협찬하기 위해 한 해에 수억 원씩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진주시는 관행적으로 매년 일정한 금액을 지역 언론사에게 보조금 형태로 지급하고 있어 ‘관언유착’의 사례가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가 최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진주시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 11억1800만 원을 지역 언론사 행사에 후원했다.2016년 기준으로는 진주
조규일 신임시장이 당선인 시절 꾸린 시민소통 준비위원회가 당선인의 지시사항, 위원들의 건의 내용을 종합해 총154건에 대한 행정조치계획을 준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 시민소통 준비위원회가 제 역할을 잘 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원활한 운영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민소통 준비위원회가 내놓은 계획들이 앞으로 구체적인 일정을 가지고 진행돼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단디뉴스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시민소통 준비위원회에서는 일반행정 15건, 지역경제 31건, 문화체육관광 42건, 환경 1
진주시가 2005년과 2009년 부산교통이 불법증차 운행한 시내버스 11대에 대해 합법적인 증차‘운행’이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2013년 7월 대법원은 부산교통이 증차 운행해온 시내버스 11대에 대해 “운행시간 인가 처분을 받지 않은 위법한 행위”라고 판시한 바 있는데 이러한 대법원의 판결을 진주시가 왜곡하고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10일 진주시는 지난 7월9일 진주시민행동이 “부산교통은 불법 증차 운행을 중단하고, 진주시는 이를 엄단하라”는 기자회견을 연 것에 대해 “시민들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대중교통 질서를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기념탑을 충혼탑 일원에 건립하는 것을 두고 시민사회에 반대 여론이 일자 진주시가 진화에 나섰다. 진주시는 보훈단체가 요구하는 높이 10미터의 참전기념탑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덧붙여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지난 2일 진주시는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판문동 충혼탑 일원에 면적 150㎡ 규모의 참전기념탑 및 조형물을 건립하는 용역을 발주했고, 최근 용역업체가 선정됐다. 용역업체는 이번 주 내로 진주시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30일 이내 기념조형물 기본설계안을 진주시에 제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52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위원장 공모를 실시했다. 진주지역에서는 진주 갑 지역위원장으로 이규섭 정영훈 허정현 씨가, 을 지역위원장으로 갈상돈 김헌규 서소연 씨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지역위원장은 대개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로 인식되는 경향이 많아 총선을 2년 앞두고 지역위원장 선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민주당은 그간 진주에서 당세가 비교적 작은 편이었지만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높은 지지도에 힘입어 당세를 확장해가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진주시장 후보로 갈상돈
8대 진주시의회 전반기 기획문화위원장으로 허정림(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경제도시위원장으로 류재수(민중당, 3선) 의원, 복지산업위원장으로 박금자(자유한국당, 초선, 전 경남도의원)이 선출됐다. 3일 진주시의회는 본회의를 열어 이들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세 명의 상임위원장은 각 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재석의원 21명 모두의 찬성표을 받았다. 기획문화위원장에 선출된 허정림 의원은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천년의 역사와 문화도시 진주 완성에 기여하며 지역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
진주시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안’을 만들면서 가장 핵심이 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심지어 주민의 참여마저 원칙적으로 배제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진주시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진주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 했다.이 조례안은 조규일 시장 임기 중 첫 번째 입법예고 된 법안이다. 취임사에서도 밝혔듯이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강조한 조 시장의 의지가 담긴 조례안이다. 새롭게 구성된 8대 시의회 역시 회
8대 진주시의회 상반기 의장에 자유한국당 박성도 의원(3선, 60)이 선출됐다.3일 열린 진주시의회 상반기 의장 선거에 후보로 나선 박성도 의원과 무소속 서정인 의원은 1차 투표에서 각각 10표를 얻어 동률을 나타냈다. 이어진 2차 투표에서는 박성도 의원은 11표를, 서정인 의원은 9표를 받아 박성도 의원이 제8대 진주시의회 상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1,2차 투표 기권 1표) 이번 의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서정인 의원을 의장 후보로 지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서정인 의원의 의석수를 합하면 10석이다. 자유한국 소속 의원들의 의석
8대 진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선거가 자유한국당 박성도 의원(60.3선)과 무소속 서정인 의원(57,재선)의 2파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고 서정인 의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캐스팅보트를 쥔 류재수 의원이 어느 쪽에 표를 던지느냐에 있다.8대 진주시의회 의석 구조는 더불어민주당 9석, 자유한국당 10석, 민중당 1석, 무소속 1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서정인 의원의 표를 합하면 10표다. 자유한국당도 10표다. 따라서 이번 의장선거에서 민중당 류재수 의원의 1표가 선거 결과를 좌지우지하게
경남도지사 인수위는 경남도민들의 의견과 정책제안을 모으기 위한 ‘경남1번가’ 서부경남도민참여센터 개소식을 28일 진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열었다.'경남1번가'는 경남도민들의 의견과 정책제안을 도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기구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직후 운영했던 ‘광화문 1번가’를 본뜬 것이다. '경남1번가' 설립에는 도민들과 함께 도정을 운영해 가려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날 진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40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해 정책을 제안했다.청소년 인권활동
6ㆍ13 지방선거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자유한국당 당선인이 갈상돈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진주지역 30개 읍면동 중 대부분 지역인 25개 지역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금산면, 초장동, 판문동, 가호동, 충무공동에서는 갈상돈 후보에게 1위 자리를 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충무공동에서는 조 당선자가 갈 후보에게 두 배정도 뒤진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단위별 개표결과를 보면 조규일 당선자가 1위를 차지한 읍면동은 모두 25곳 이었다. 자유한국당 싹쓸이 분위기 속에서도 갈상돈 후보가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 평가 결과 진주혁신도시에 있는 공공기관의 성적이 보통(C등급) 이상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기획재정부는 총 123개의 공공기관에 대한 '2017년 경영실적 평가'를 공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이 A등급(우수)을 받았다. 123개 공공기관 중 S등급(최우수)은 배출되지 않아 사실상 최고 등급에 두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은 전체 기관장 평가(우수·보통·미흡)에서 단 2명만 받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진주시의회 의장 선거를 두고 여러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8대 진주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9석, 자유한국당 10석, 민중당 1석, 무소속 1석으로 구성돼 특정 정당이 의회를 좌지우지할 수 없게 됐다. 이 때문에 시의회 의장 선출에 있어서도 민중당의 류재수, 무소속의 서정인 당선인의 역할이 막중하다. 이들은 의장 선출을 비롯해 향후 시의회에서 ‘캐스팅 보트’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애초에 서은애(3선) 이상영(재선) 윤갑수(초선) 당선인이 의장에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부터 20일까지 지난한 회의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는 19일 ‘침묵을 강요당하지 않는 것이 시민으로서의 권리이다’는 논평 자료를 내고 청소년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공직선거법 제60조 1항 2호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이들은 논평에서 현행 공직선거법 제60조 1항 2호가 만 19세 미만인 ‘미성년자’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는 점을 들고 “선거운동의 자유는 정치적 표현 활동의 일환으로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해 보장돼애 할 권리”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미국, 영국, 독일 등 대다수의 국가가 선거운동의 자유를 청소년에게 제한없이 보장
국민권익위원회가 평일 업무 시간 관용차를 타고 목욕탕을 이용해온 이창희 진주시장이 공무원 행동강령 제13조를 위반했다는 입장을 내놨다.국민권익위는 지난 12일 이창희 시장의 목욕탕 출입 문제를 조사한 결과 “이창희 진주시장이 공무원 행동강령 제13조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전용차량 운전 공무원의 여비와 초과근무수당에 대한 신고내용은 감사가 필요해 진주시로 송부했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의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5일 ‘비영리시민단체 NPO 주민참여’가 국민권익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조사할 것을 요청하며 이루어졌다.이창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강조해온 조규일 진주시장 당선인이 ‘시민소통위원회’ 발족을 서두르고 있다. 조규일 당선인은 18일 오전 상대동 주민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진주시 시민소통준비위원회 첫 모임을 가졌다. 당선인의 첫 행보가 자신의 공약 사항인 ‘시민소통위원회’를 위한 꾸리는 데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조 당선인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새로운 진주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해왔다. 그는 이를 위해 월1회 시민과의 데이트를 진행하고, 시민소통위원회를 조직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시민소통위원회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 소속 진주시의원으로 류재수 후보가 유일하게 당선됐다. 그는 민중당 소속으로 6대 7대 진주시의원을 역임했다. 그는 18일 단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8대 시의회에서도 진주 시정을 감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이창희 진주시장의 적폐를 파헤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6.13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 후보 중 유일하게 당선됐다.“마음이 많이 무겁다. 그만큼 우리 진보정당들이 처한 현실이 엄혹하다는 것이다. 두 개의 거대정당들이 경쟁하는 구조 속에서 진보정당의 목소리를 잘 낼 수 있을지
진주시 지수면에 있는 방어산군립공원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다. 진주시는 방어산군립공원의 명칭을 방어산시립공원으로 변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진주시 군립공원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2일 입법예고 했다.1995년 진양군이 진주시와 통합했지만 20여 년이 넘도록 방어산군립공원은 여전히 ‘군립공원’이라는 명칭을 달고 있다. 시민들은 시·군이 통합되었으면 당연히 시립공원으로 고쳐야 하는데 지금까지 군립공원으로 놔두고 있느냐는 의문을 갖고 있었다.진주시는 2016년 개정된 자연공원법 제 4조(자연공원의 지정 등) “시립
7대 시의원 가운데 71%가 ‘물갈이’ 됐다. 8대 진주시의회에 입성한 당선인 가운데 초선은 14명, 재선은 3명, 3선은 4명이었다. 8대 진주시의원에 당선된 사람들은 누구일까. 가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인후 자유한국당 정재욱 후보가 당선됐다.정인후 당선인(52)은 초선이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통합위원회 운영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같은 당 경남도당 부동산 정책발전 특별위원장이다. 최종학력은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법학석사이다. 정재욱 당선인은(34)은 초선으로 이번 진주시의회에서 가장 젊은 청년 당선인이다. 그는 국립경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