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A등급'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 평가 결과 진주혁신도시에 있는 공공기관의 성적이 보통(C등급) 이상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획재정부는 총 123개의 공공기관에 대한 '2017년 경영실적 평가'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이 A등급(우수)을 받았다. 123개 공공기관 중 S등급(최우수)은 배출되지 않아 사실상 최고 등급에 두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은 전체 기관장 평가(우수·보통·미흡)에서 단 2명만 받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 한국남동발전은 B등급(양호)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C등급(보통)을 받았다.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D등급(미흡), F등급(아주 미흡)을 받은 기관은 없었다.

 

▲ '2017 공공기관 경영 평가' 결과표이다. 진주혁신도시에 있는 공공기관들의 성적은 보통(C등급) 이상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은 전체 기관장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표=기획재정부 제공)

2016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비교했을 때도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성적이 올 해 대체로 올랐다. 한국토지주택공사(B등급→A등급) 한국세라믹기술원(D등급→C등급), 한국승강기안전공단(D등급→C등급)은 지난해와 비교 했을 때 1단계 등급이 올랐다. 한국시설안전공단(A등급)과 한국남동발전(B등급)은 변동이 없었다. 반면 중소기업진흥공단(B등급→C등급)은 1단계 등급이 떨어졌다.

기획재정부는 평가결과에 따라 보통인 C등급 이상 기관에게는 등급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진주혁신도시의 모습(사진=진주시 홈페이지)

 

저작권자 © 단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