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씨 “조언이라면 공천 전에 말했어야”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진주시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조영득 씨가 당시 더불어민주당 진주시 갑지역구 사무국장이었던 임재용 씨를 공직선거법 230조 1항 등을 위반한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임재용 씨는 31일 조 씨의 주장에 대해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 조영득 전 시의원 예비후보 "사무국장이 사퇴 종용했다.")그는 이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29일과 30일 연락이 닿지 않았던 건 “개인적인 일로 바빴기 때문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임재용 씨는 이날 먼저 “조 씨에게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진주시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조영득 씨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진주시 갑지역구 사무국장이었던 임재용 씨를 공직선거법 230조 1항(매수 및 이해유도죄), 232조 2항(후보자에 대한 매수 및 이해유도죄)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올해 4월 말경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선거 1차 공천을 마친 상태에서 임재용 전 더불어민주당 진주갑지역 사무국장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그를 만나게 됐다. 조 씨는 이 자리에서 임 씨로부터 시의원 예비후보 사퇴 권유와 함께 자진사퇴 시 김경수 도지사 후보 캠프의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선거비용 제한액을 초과 지출한 혐의로 자유한국당 정재욱 진주시의원의 선거사무소 사무장과 회계책임자를 지난 10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진주선관위는 29일 “지난 지방선거 당시 해당 의원이 출마한 진주 가 지역구의 경우 선거비용 4천만 원 이상을 쓸 수 없게 돼 있는데 이 비용을 초과 사용한 정황이 확보돼 지난 10일 검찰에 선거사무소 사무장과 회계책임자를 고발했다”고 밝혔다.진주선관위는 정재욱 의원 측이 지난 선거 당시 선거비용 제한액 4천만 원의 2백분의 1이상을 초과 지출했다
진주시청 출입 기자 가운데 일부가 ‘소통을 내세우며 당선된 조규일 시장이 불통행정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가운데 진주시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주장에 적극 반박했다. 진주시청 출입기자 가운데 일부는 그간 조규일 시장이 자신의 공약 가운데 하나인 시민과의 데이트를 취임 후 한 번 밖에 개최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진주시는 이에 “조 시장이 취임한 이래 지난 달 시민과의 데이트를 가졌으며, 오는 8월30일에도 진주시 소상공인 연합회를 찾아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전해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
박대출 의원(자유한국당, 진주갑)이 지난 23일 개정 발의한 최저임금 차등적용 법안을 두고 노동계와 상공인들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렸다.노동계는 박대출 의원의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강수동 민주노총 진주지부장은 28일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은 이행돼야 한다”며 “최저임금을 지역·업종·규모별로 차등적용하기보다 어려운 업종에 정부가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최저임금을 차등적용하겠다는 것은 일부 업종의 노동자들이 받는 최저임금을 사실상 낮추겠다고 하는 것인데 그건 문제가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유람선 체험행사 참여자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외국어 통역 및 유람선 관광 해설 자원봉사자를 9월 6일까지 모집한다.모집분야는 2개 분야로 나누어 영어ㆍ일어ㆍ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통역 자원봉사자와 진주의 역사, 문화, 축제 등에 기본 소양을 가진 유람선 관광 해설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을 모집하며, 축제ㆍ행사 등에 통역과 관광 해설 경험이 있는 사람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신청대상자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중 편성‧운영하며 만 18세 이상인 사람으로 외국인
진주시는 24일 1조 7천589억 원 규모의 민선 7기 첫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진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보다 2천296억 원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2천169억 원이 증가한 1조 4천734억, 특별회계는 127억 원이 증가한 2천855억 원이다.이번 추경안은 지난 3월 제1회 추경예산이 편성된 후 정부 추경 등에 따라 변경된 국·도비 보조사업을 조정 반영하고, 조규일 진주시장의 주요공약사업과 시급성이 요구되는 현안사업을 중점적으로 반영한 것이다.추경예산의 일반회계 규모가 증가한 것은 △ 신도시 이전기관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갑) 등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11명은 23일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사업 지역·종류·규모에 따라 최저임금을 구분 지급할 것을 의무화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현실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것이다. 박 의원은 개정안을 발의한 이유에 대해 “최저임금 인상 수용 여건에 차이가 있음에도 현재 일률적으로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있어 경영성이 취약한 영세사업장의 실태가 고려되지 않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노동이 존중받는 진주시가 돼야 조 시장이 강조하는 부강한 진주, 골고루 잘 사는 진주가 될 수 있다.” 민주노총 진주지역지부는 2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노동이 존중받는 진주시를 위한 정책 13가지’를 진주시에 제안했다. 이들은 먼저 민간위탁 청소 업무를 진주시 직영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진주시는 현재 진주환경, 경남환경, 현대환경, 이엔에프 등 4개사에 가로청소,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 운반, 재활용품 수집 운반 업무를 맡기고 있다. 이에 이들은 민간위탁 청소 업무를 진주시 직영으로 바꿔 예
진주시가 지난 17일 가좌·장재공원의 민간개발 우선협상 대상자를 최초제안자(개발업체)로 선정한 가운데 진주환경연합을 비롯한 진주지역 10여개 시민단체가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진주지역 10여개 시민단체는 2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좌·장재공원 민간개발은 공공자산을 이용해 사기업에 개발특권, 개발이익을 안겨주는 것”이라며 “반칙과 편법으로 점철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원천 무효이다. 진주시는 민간개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상위법인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련된 ‘진주시 공원녹지
진주시가 전국 인구 30만 이상 도시 26개 중 두 번째로 빨리 소멸될 수 있다는 전망을 담은 보고서가 나왔다.한국고용정보원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로 나타날 수 있는 지방소멸위험도를 분석한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국 22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멸위험지수를 계산해서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분석했다.소멸위험지수는 한 지역의 20∼39세 여성인구를 65세 이상 고령인구로 나눈 값이다. 소멸위험지수는 ▲1.5 이상은 소멸위험 ‘매우 낮음’ ▲1.0 ~ 1.5 미만은 소멸위험 ‘
진주지역 11개 시민단체는 1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촛불집회 당시 계엄령 문건을 마련했던 기무사의 완전 해체를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문재인 정부가 시민진영의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14일 국무회의에서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제정령을 통과시킨 것은 기무사의 간판만 바꿔단 채 명맥을 유지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주지역 11개 시민단체는 이날 문재인 정부가 설립하려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법령이 부여하는 임무와 목적이 기무사와 동일하기에 다를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무사가 민간인 사찰의 명분으로 들먹이던
방어산군립공원의 명칭을 ‘방어산시립공원’으로 바꾸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진주시 시립공원 관리’ 조례안이 13일 공표됐다. 진주시는 이제야 시(市)에 맞는 시립공원의 명칭을 제대로 찾았다고 보고 방어산시립공원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1995년 진양군이 진주시와 통합했지만 20여 년이 넘도록 진주시 지수면에 위치한 방어산군립공원은 ‘군립공원’이라는 명칭을 달고 있었다. 시민들은 진주시가 군(郡)이 아닌데, 군립공원의 존재에 대해 의아해 했다.사실은 이랬다. 그동안 자연공원법에 ‘시립공원’ 자체가 없었다. 자연공원법 2조에
진주시의회 의장단이 지난 4년간 쓴 업무추진비가 3억여 원에 이르고, 이 중 90%가 ‘밥값’으로 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업무추진비 내역은 시민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사용 목적 역시 밝히지 않아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의장단(6명)이 사용할 수 있는 업무추진비는 의장 월 262만원(연간 3144만원), 부의장 월 126만원(연간 1512만원), 위원장 4명 각각 월 86만원(연간 4128만원) 등으로 연간 8700만원에 달한다.는 정보공개를 통해 ‘진주시의회 의회운영업무추진비 내역’을
8월20일 전면 파업을 예고했던 진주지역 최대 시내버스 업체 삼성교통 노조가 진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류재수)와의 간담회를 계기로 파업 유보를 결정했다.이날 간담회는 삼성교통이 오는 20일 파업을 예고하자 경제도시위원회가 마련한 자리였다. 경제도시위원회는 이날 삼성교통 측의 파업 결정 배경과 경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진주시의 파업 관련 대책을 보고받았다.간담회에는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의원 외에도 조현신 의회운영위원장, 허정림 기획문화위원장 등 타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함께 했다. 간담회에서 삼성교통과 진주시는 팽팽히 맞섰다.
삼성교통 노조가 오는 8월20일 일제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진주시는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버스 100대를 임차하는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전세버스 한 대당 일일 임차료는 70만 원으로, 파업이 한 달 동안 계속되면 시는 전세버스 임차료로 21억 원을 소모하게 된다.삼성교통은 진주시의 이 같은 결정에 “삼성교통 직원들의 최저임금을 보장하려면 1년 간 11억 원의 추가비용이 들 뿐”이라며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비싼 돈을 들여 전세버스를 임차하겠다는 진주시의 행정행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답답함을
8월 8일자 경남일보에는 우리 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추진에 대한 기획/특집기사가 실렸다.“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안되면 개발압력이 높은 가좌공원과 장재공원은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매입해 대단위 아파트, 상가 등을 짓는 등 난개발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진주시가 특례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마치 특례사업을 추진하지 않으면 이 지역의 난개발은 불 보듯 뻔하다는 것이다.필자는 이 기사를 읽고 깜짝 놀랐다. 진주시가 엉터리 논리와 억지 주장으로 특례사업 추진을 옹호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의 공약사업인 ‘시민소통위원회’가 내년 초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는 8일 “시민소통위원회 상설화를 위한 작업 중에 있다”며 “올해 하반기 시민소통위원회를 창단하고, 내년 초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민사회 진영에서는 시민소통위원회의 권한과 기능, 역할을 구체적으로 정해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승제 지역재생연구소 소장(43)은 “기존의 자문위원회들을 구조조정해 시민소통위원회로 단일화해야 한다”며 “시민소통위원회에 대한 조례도 마
‘부양의무자’ 기준이 오는 10월 폐지되면서 돈을 버는 자녀가 있어도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 의지가 없어 주거급여 수급 대상에서 배제돼온 저소득 가구를 위해서다. 진주시는 부양의무자로 인해 주거급여를 받을 수 없었던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9월28일까지 주거급여 사전 신청을 받는다. 수급자로 선정되면 10월20일부터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주소지 관할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지급 대상은 부양가족 유무와 상관없이 소득인정액으로 판단한다. 소득과 재산을 종합적으
정의당 경남도당은 지난달 23일 세상을 떠난 노회찬 의원의 정신을 잇는 추모 및 기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추모사업은 8월14일 경남도당 운영위원회에서 본격 논의된 뒤 9월10일을 전후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용국 경남도당 부위원장(진주시위원장)은 7일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8월14일 열릴 경남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추모사업 방안을 논의하고 9월10일을 전후해 이를 대중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모사업은 정의당 중앙당과 경남도당이 함께 추진한다.그는 추모사업 내용에 대해 “아직 결정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