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22년 진주시 본예산이 13일 진주시의회를 통과했다. 시 집행부가 제출한 1조 7992여억 원의 본예산안 가운데 8억 1천여만 원이 삭감된 채다. 이날 정인후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시정질문에 나서 ‘국민체력100 진주체력인증센터’를 관내에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주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제출된 본예산안 가운데 8억 1천여만 원을 삭감했다. 전액 삭감된 예산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서부경남 시설구축 4억 5천만 원과 설계비 2천 5백만 원, 모범 보육교직원 보육시설 견학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지역 특성을 고려한 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해 ‘규제자유특구’나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구 지정으로 항공우주, 항노화바이오 등 진주지역 미래산업을 육성하자는 취지이다. 정재욱 진주시의원(국민의힘)은 13일 진주시의회 본회의 5분발언에 나서 “코로나19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때, 정부제도나 사업을 적극 활용해 미래 지역산업을 융성하게 해야 한다”며 특구 지정 추진을 제안했다. ‘규제자유특구’는 규제 없이 혁신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지역으로 20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 시내버스 재정지원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시내버스 불편 문제를 진단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상희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서 “시민을 위한 시내버스 정책을 만들어 예산 낭비를 막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이루자”고 제안했다.그는 지난 2월 ‘진주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표준운송원가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점을 들고, “표준운송원가에 산정된 인건비대로 임금이 지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내버스 운전 노동자들에게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12일 진주를 찾아 이재명 대선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험지’로 평가되는 진주에서 활동하는 당원들을 격려하고, 지지세 확장과 지방정권 창출 등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결의도 다졌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뭉쳐야 뜬다’ 시즌 2 진주편이다. 김정호, 안민석, 김병욱, 정태호, 김한정, 이상민, 이탄희, 김용민 의원이 함께 했다. 국회의원들의 발언은 이재명 대선후보를 지지할 것을 호소하고, 정권재창출을 이루자는 데 집중됐다. 평등법(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노력과 민주당을 향한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내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진주에서 지방의회 선거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거대 양당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지방의회의 다양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진주지역 4개 진보정당(노동당, 정의당, 진보당, 녹색당)과 생활정치시민네트워크 진주같이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2인 선거구 중심의 시·군·구의원 선거구를 4인 선거구를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일 지역구에 한 정당이 2명 이상을 공천하는 복수 공천을 금지해달라고도 주장했다. 지방의회는 2006년부터 거대정당의 독식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90여일 남은 대선에 눈길이 쏠려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주목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지만, 물밑에서는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한기민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은 4일 ‘진주미래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진주백년을 준비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연구소는 내년 지방선거에 진주시장 후보로 나설 한 고문의 ‘싱크탱크(참모집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는 이날 개소식에서 “고향에 터 잡은 지 30년이 지났다”고 들고 “강산이 3번 변한다는 시간동안 수도권은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지만, 우리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을 항목별 지원·정산하자는 취지의 ‘진주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표준운송원가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일 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자, ‘진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조례 발안 운동본부’가 반발했다. 이들은 2일 진주시의회에서 부결된 조례안과 조금 다른 ‘시내버스 준공영제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운동본부는 3일 입장문을 내 “시내버스 조례안 부결시킨 진주시의회는 누구를 위한 의회이냐”고 캐물었다. “인건비 정비비 연료비 등 항목별로 산정된 지원금 총액을 시내버스 업체에 지원하고,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이번 대선은 양당체제와 심상정의 대결입니다. 양당이 70여 년간 정권을 독점해왔지만, 시민들의 삶은 무엇이 바뀌었습니까.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됐지만 소수가 성과를 독점하고 다수 시민은 권리를 누리지 못 했습니다. 저를 도구삼아 정치구조를 변화시켜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2일 경상국립대(진주)에 경남청년이 묻고 심상정 대선후보(정의당)가 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심 후보는 이날 청년들과의 대화에 나서, 청년을 위해 두 가지만은 꼭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청년들에게 동등한 기회의 출발선을 제공할 것과 사회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조선시대 경상남도 관찰사의 집무실이었던 선화당 복원 사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철홍 진주시의원(민주당)은 2일 진주시의회 5분 발언에 나서 선화당 복원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화당 복원 추진 TF팀’ 구성을 제안했다.그는 “지난 1997년 선화당 복원 여론이 일면서 터 발굴작업이 추진됐지만 복원 예정부지에 사당이 자리 잡고 있어 사업추진이 무산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주대첩광장 사업, 진주성 종합정비계획이 진행되는 이때 다시 한 번 선화당 복원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박 의원은 “선화당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창원 시내버스를 진주시 이반성면까지 연장 운행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이반성면 지역에는 연간 50만 명이 방문하는 경남수목원이 있고, 앞으로 회전익 시험비행센터 건립, 농업기술원 이전 등이 추진될 예정이라는 이유에서다. 박금자 진주시의원(국민의힘)은 2일 진주시의회 5분발언으로 창원 시내버스를 진주 이반성면까지 연장운행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창원 시내버스 연장운행은 경남수목원 활성화는 물론 건립 예정인 회전익 시험비행센터, 농업기술원 방문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또한 진주시와 창원시를 오가는 열차 및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시내버스 업체에 지원하는 재정보조금을 항목별 지급·정산하자는 취지로 발의된 ‘진주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표준운송원가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2일 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찬성 의원 10명, 반대 의원 11명.조례안은 부산·부일교통이 진주시로부터 받은 재정지원금 가운데 인건비 항목 등을 아껴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발의됐다. 인건비 항목 지원금을 인건비로만 사용하게 하고, 지원된 인건비가 남으면 전액 환수하자는 것이 조례안의 핵심이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류재수 의원은 앞서 “2년 6개월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망경동 일원에 최근 못 보던 깃발이 내걸렸다. “진주시 탁상행정 망경동은 결사반대” “우리 삶의 터전, 희망으로 만들자” “망경동이 역사이고 문화다”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추진에 반대하는 뜻을 명확히 하고 있는 주민들이 집 앞에 내건 깃발 속 문구이다. 한 지역주민은 이 같은 깃발을 내건 이유는 “진주시에서 센터 건립에 찬성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해 반대주민의 숫자를 명확히 보여주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목적문화센터 건립 예정지에 거주하는 54가구 가운데 30여 가구는 지난 5월쯤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 쪽에 제방을 쌓고 방수로를 사천만으로 뚫으면 경상도 13개 읍이 홍수 위험을 벗어날 수 있다” 조선시대 정조실록(1796)에 기록된 진주 주민 장재곤의 제안이다. 조선시대부터 건립요구가 있었던 남강댐은 1969년 건립됐다. 1999년 보강댐이 건설되며 규모가 더 커졌다. 댐 건설 후 진주지역은 홍수위험으로부터 벗어나 도심지를 성장시켰다. 반대로 사천주민들은 인공방수로가 생기며 피해를 받아왔다. 지난해 남강댐에서 수억 톤의 물을 쏟아내자, 침수·어업피해가 대규모 발생한 것도 한 사례이다.거듭된 피해에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시내버스 업체에 지급되는 각종 재정지원금의 투명성과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례안이 25일 진주시의회 상임위원회(도시환경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을 항목별 지급·정산하는 데 목적을 둔다. 조례안은 찬성 4명, 반대 3명으로 통과됐다. 오는 2일 진주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류재수 의원(진보당)은 지난 16일 “2019년과 2020년 진주시가 발행한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2년 6개월간 B 시내버스 업체는 지급된 인건비 항목 보조금 가운데 28억 원을 남겼다”며
[단디뉴스=김순종] 진주시가 지난해 11월 단행한 ‘이장 통장 제주연수’로 코로나19가 확산됐다며, 시민 512명이 진주시를 상대로 진행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이 1심에서 기각됐다. 창원지법 진주지원(민사1단독/박성만)은 25일 이 같이 판시했다. 재판부는 “진주시의 이장 통장 제주 연수계획 수립과 시행이 최선의 행정행위인지는 의문”이라면서도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이 행위가 원고에게 피해를 주었다고 하기는 힘들다”고 판결이유를 설명했다.진주시는 지난해 11월 두 차례에 걸쳐 이장 통장 제주연수를 보냈다. 이들 가운데 몇몇이 코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피해자를 위한 위령탑 건립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안락공원(장례식장/화장장) 부지 근처에 자연장지 1만 여 곳을 추가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안락공원 현대화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조규일 진주시장이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시민과의 데이트’가 보다 다양한 단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과 아동권리 보장을 위해 아동들이 직접 위원회를 구성, 아동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23일 열린 진주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다. 박철홍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은애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1심 재판에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형사 2부)은 22일 오후 3시 재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서 의원은 지난해 8월 선거구민 등으로 구성된 동호회 모임에 75만원 상당의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았다. 서 의원 측은 항소하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현역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선고 받으면 의원직이 상실되기 때문이다.서은애 의원은 앞선 2019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 초등학생 중 약 15%(3천여 명)만이 공적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온종일 돌봄시설’을 전면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류재수 진주시의원(진보당)은 22일 진주시의회 5분발언에 나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돌봄서비스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진주여성회와 함께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류 의원에 따르면, 진주시 초등학생 2만 279명 가운데 초등 돌봄교실 이용학생 수는 2021년 상반기 기준 2천 4백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취약 청소년을 위해 진주시가 관련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최근 5년간 평균 288명으로 나타난 학교 밖 청소년과 아동복지시설 퇴소 후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다문화 가정 중학생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2일 진주시의회 정례회가 열린 가운데 김시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분발언에 나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교육도시 진주의 명성은 일반행정과 교육행정의 사각지대에서 오늘도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취약 청소년들에게 보다 따뜻한 지원을 해 줄 때 크게 울려 퍼질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21년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이 17일 공개된 가운데, 진주에는 38명의 고액·상습 체납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 27명, 법인 11개로 전체 체납액은 11억 5800만원에 달한다. 이들 중 1억 원 이상 체납자는 2명, 1억 이하 ~ 5천만 원 이상 체납자는 3명, 5천만 원 이하~천만 원 이상 체납자는 33명이다. 진주시 징수과 이정화 주무관은 급여압류, 차량 번호판 영치, 부동산 압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액을 징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분납을 하겠다는 약정을 하면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