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국회가 광역의원 정수조정과 선거구 획정, 기초의원 3~5인 선거구제 도입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선거구 획정이 늦춰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선거 출마자 중 일부는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거구 획정이 되지 않았지만,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다보면 선거운동 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문제는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선거구가 변경되면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들은 어떠한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선관위는 25일 이 같은 질의에 선거구가 바뀌게 되면 ‘선거구 변경 신고서’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한경호 전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이 24일 진주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기자회견에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정신적 고통이 최고조에 이른 진주시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큰 절을 올렸다.한 예비후보는 이날 “진주는 서부경남의 중심도시로 당면한 현안사업들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에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가진 시장이 필요한데, 제가 그 적임자”라며 “고향발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시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과거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시절 경남농업기술원 이반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녹색당에서 처음으로 경남도의원에 출마하는 후보가 나왔다. 이정옥 경남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은 23일 경남도청 서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지방선거 도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출마 선거구는 진주2 선거구(신안, 평거, 판문, 이현, 명석, 수곡, 대평)이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의사를 밝힌 뒤 당원·지지자들과 함께 5분여 간 춤과 노래가 섞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도의원으로 경남에서 녹색정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뜻과 의지를 춤, 노래로 재밌게 풀어내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퍼포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23일 수리됐다. 조례안은 지난 8일 주민조례발안으로 진주시의회에 접수됐다. 시민 7193명의 서명을 받아서다. 심사결과 유효서명은 6091건, 무효서명은 1102건이었다. 주민조례발안을 위해서는 진주시민 4182명의 서명이 필요하다.조례안이 수리되면서, 진주시의회는 4월 13일부터 진행되는 임시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은 23일 “4월 임시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4월 임시회에 조례안이 상정되더라도, 통과여부는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강갑중 전 도의원이 22일 항공우주청 진주 유치 등 진주의 미래 성장 산업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며 진주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쇠락을 길을 걷고 있는 진주를 살리기 위해서는 미래 성장 산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40년 정치경력을 바탕으로 ‘진주의 미래발전’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한 주요 공약으로 △항공우주청 진주 유치 △세라믹섬유 복합재 관련기업 산단 조성 및 기업 유치 △진주 문화관광 부흥 △진주지역 생산 농산물 GAP(농산물 우수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직후보자역량강화시험(PPAT)을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지역 출마예정자들 사이에서 시험 준비를 서두르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복수의 출마예정자들은 새로운 제도 도입에 찬성한다면서, 공천 작업이 조금 더 객관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에서 해온 활동이나 공헌도 등을 공천과정에 세밀히 반영하고, ‘줄 세우기 식’ 공천 관행을 없애야 한다면서다.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공직후보자역량강화시험(PPAT)을 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남지사 후보로 거론되던 김재경 전 국회의원(국민의힘/4선)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창원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김 전 의원은 지난 8월부터 경남지사를 목표로 활동해왔음을 설명하고 “(당내 경남지사 후보) 4~5명 중 한 명은 살겠지만, 나머지는 퇴장을 해야 한다. 누구도 판을 주도하고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남지사 출마를 접겠다고 밝혔다.이어 “창원은 경남의 수도이고 특례시로 성장해 시장의 권한과 위상이 전과는 달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박성도 국민의힘 진주시의원(명석·대평·수곡·이현·판문)이 제8회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진주2 선거구=신안, 평거, 판문, 이현, 명석, 수곡, 대평)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박 의원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10년간 쌓아온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치를 구현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그는 “지역민을 위한 정치는 결국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공약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혁신도시 내 고등학교 유치 및 복합문화도서관 설립 △항공우주청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77일 남은 가운데, 진주시장 출마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경호 전 진주을 지역위원장, 성연석 경남도의원, 박양후 경상국립대 초빙교수가 출마의사를 밝혔다.국민의힘에서는 조규일 시장과 한기민 진주미래연구소장, 강갑중 전 도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혔고, 김권수 전 도의원은 최종 출마를 고심 중이다.민주당은 공천작업을 이어가 5월 1일쯤 후보를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아직 구체적인 공천일정이 나오지 않았다.진보정당에서는 후보를 내지 않을 예정이다.민주당,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정재종 전 감사원 부이사관(국민의힘)이 제8회 지방선거에 진주시의원(진주시 마/진성·일반성·이반성·사봉·지수면, 상평동)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그는 "동부 5개면과 상평동은 진주에서도 교통·복지·문화 등이 소외된 지역"이라며 “시민이 누려야 할 권리와 행정서비스 측면에서 불편함이 산재한 이 지역을 발전시켜 진주의 균형발전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동부 5개면과 상평동의 경제부흥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공약으로 △종합스포츠 단지 건립 △친환경 복합공간 조성 △일반성면 간선도로 정비 △상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광역의원(시·도의원) 정수조정 등을 시작한 가운데, 지역에서는 한 선거구에 최소 3인 이상의 기초의원을 뽑는 '기초의원 3인 선거구제' 도입약속이 지켜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인 선거구제 도입이 의회 다양성을 조금이나마 높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하지만 3인 선거구제가 도입되더라도 이것이 의회 다양성을 얼마나 보장할 수 있을지를 두고는 의문의 목소리가 나온다. 3인 선거구제가 도입되더라도, 거대양당이 대부분의 의석을 과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3월 9일 대선이 끝나면서, 지방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대선과 불과 85일을 사이에 두고 치러지는 지방선거인 터라 그간 대선에 묻혀 조명 받지 못했지만, 남은 시간이 짧은 만큼 선거는 압축적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10일 개표가 마무리된 대선결과는 지방선거를 예측하게 하는 ‘바로미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두 선거가 치러지는 간격이 좁을뿐더러, 지방선거는 통상 굵직한 이슈에 영향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이번이라고 다를 리 없다. 그래서 대선결과가 중요하다.20대 대통령 선거 개표결과, 국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 윤 후보는 5월 10일 대통령에 취임한다. 개표 결과는 초박빙이었다. 윤 후보는 48.56%의 득표율로, 득표율 47.82%의 이재명 후보에게 승리했다(개표율 99.88%기준). 25만여 표 차이다.개표 초반 사전투표함이 먼저 개봉되면서 열세에 처했던 윤 후보는 개표가 50% 가량 진행된 10일 오전 0시 30분쯤 이재명 후보에게 역전해 마지막까지 우위를 점했다. 사전투표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본 투표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앞섰던 셈이다.윤 후보는 10일 4시 20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9일 오후 7시 30분 발표된 가운데, 지상파 3사는 윤석열 후보의 승리를, JTBC는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예측했다. 두 조사에서 후보 간 예상 득표율 격차는 1% 내였다.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7.8%, 윤석열 후보는 48.4%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JTBC 단독 출구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8.4%, 윤석열 후보가 47.7%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두 조사 모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남은 8일 각 정당은 마지막 선거유세에 돌입한다. 이번 선거는 ‘비호감 대선’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역대 최고 사전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의지는 높다. 지난 4~5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전국은 36.9%, 경남은 35.91%, 진주는 38.7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이전 여론조사에서 거대양당 후보의 지지율은 대체로 박빙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3일 윤석열,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하면서 이것이 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주요 대선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오는 9일, 코로나19 확진자도 오후 6시부터 7시 30분 사이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와 마찬가지로 투표를 진행한다.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전투표가 전국 곳곳에서 주먹구구식으로 치러졌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이같이 결정했다.중앙선관위는 “확진자 등은 (9일) 18시 이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퇴장한 후 해당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한다”고 밝혔다. 임시기표소에서 기표해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2일차인 지난 5일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진주를 방문해 심상정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날 중앙시장, 경상국립대 인근에서 거리유세에 나서 “심상정 후보는 1,2번 후보들이 쳐다보지 않는, 서민들의 목소리를 정치에 담아내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또 “차별과 혐오 없는 세상을 만들려면 심상정 후보와 같은 정치인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여 대표는 올해 대선이 ‘부끄러운 선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은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갈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경남 진주를 방문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오후 3시쯤 대안동 ‘차없는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평화와 안보에 유능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했다. 또 지금 우리나라에 가장 시급한 것은 코로나 종식과 서민보호라며, 이것 역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잘해왔고, 잘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 위원장은 진주는 물론 부산, 경남 사람들이 민주당을 자랑스럽게 여겼으면 한다고 했다. “87년 개헌 이후 선출된 7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3월 4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진주시 대안동 광미사거리를 방문해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김 대표는 "나라를 살리고 진주를 살릴 대통령은 국민이 키운 윤석열 후보뿐이다. 그런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진주시민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유세의 시작을 알렸다.그는 먼저 윤 후보의 항공우주청 서부경남 설립 공약을 들어 "시민들이 잘 먹고 잘 사는 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항공우주청이 서부경남에 설립되면 경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치러진다. 사전투표 기간은 4~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이같이 공지하고, 신분증을 지참한 유권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차인 3월 5일에 한해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에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일반 선거인과 동선을 분리해서다. 진주에는 모두 30곳의 사전투표소가 있으며,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