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후 의원, 체력인증센터 필요

진주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진주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22년 진주시 본예산이 13일 진주시의회를 통과했다. 시 집행부가 제출한 17992여억 원의 본예산안 가운데 81천여만 원이 삭감된 채다. 이날 정인후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시정질문에 나서 국민체력100 진주체력인증센터를 관내에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주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제출된 본예산안 가운데 81천여만 원을 삭감했다. 전액 삭감된 예산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서부경남 시설구축 45천만 원과 설계비 25백만 원, 모범 보육교직원 보육시설 견학 4천만 원, 읍면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경남형 지역특화사업 4천만 원, 노인복지 자원봉사자 표창패 구입 120만 원 등이다.

일부 삭감된 예산은 맞춤형 중소형 농기계 사업 43천만 원 중 9천만 원, 가정폭력 피해자 퇴소시 자립 지원금 선정심사 위원회 수당 4800만 원 중 1200만 원, 두메실 농업테마파크 안내판 및 표찰 제작 천만 원 중 5백만 원, 도서관 시설물 유지 관리 및 보수 5600만 원 중 800만 원 등이다.

정인후 진주시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 나서 국민체력100 진주체력인증센터설치를 요구했다.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는 국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 평가해 운동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 서비스이다. 인근 사천시에도 국민체력100 사천체력인증센터가 위치해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 같은 요구에 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그간 체육시설 건립사업을 여럿 추진해왔음을 설명하고, 이 가운데 일부에 체력인증센터에 준하는 체력측정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동면에 건립 중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가치센터가 완공되면 이곳에 체력인증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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