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일) 오후 4시, 진양호 진주전통예술회관
전통춤 전문예술단체 풍류춤연구소가 오는 11월 30일(일) 오후 4시 진주전통예술회관에서 2025년 정기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1부 ‘북, 신명’과 2부 ‘팔도광대의 팔도춤전’이 펼쳐진다.
1부에서는 큰북·장구·광양버꾸·소고·진도북 등 가죽 타악기를 활용한 역동적인 북춤 무대를 선보이며, 전통 북의 울림을 중심으로 신명과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춤판이 펼쳐질 예정이다.
▲승무 조정림 ▲소고춤 신미점 윤주란 ▲설장구 전지현 ▲교방굿거리춤 정연희 ▲진도북춤 조경희 윤정원 신미점 윤주란 한규리 ▲광양버꾸놀이 양향진
2부 ‘팔도광대의 팔도춤전’에서는 오랜 세월 현장에서 춤만을 갈고닦아온 일종의 ‘무림 고수’라 불리는 춤꾼들이 각 지역 특유의 멋과 기량을 담은 춤을 풀어낸다.
▲봉산탈춤 첫목춤 남기성 ▲동래학춤 이광호 ▲수영야류 말뚝이춤 배현열 ▲영남한량무 강동옥
▲호남우도농악 부포놀이 이명훈 ▲고창고깔소고춤 문현주
풍류춤연구소는 2001년 창립된 진주 지역 전문예술단체로, 전승탈춤의 현대적 재창조를 목표로 다수의 창작탈춤 제작과 공연을 이어왔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운수좋은날’, ‘까마귀’, ‘하얀강’ 등이 있다.
공연 예약은 문자(010-6852-2560)로 가능하다.
박보현 기자
qhathsu@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