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정보공개를 거부했던 ‘진주소식 편집위원회’ 명단을 가 입수했다. 진주시는 줄곧 편집위원 명단 공개를 거부해 시정소식지 제작에 투명하지 못한 절차와 다른 속셈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지난 해 진주시는 시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시정소식지 재발행을 의회에 강하게 요구했다. 결국 올해부터 4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매월 6만부의 시정소식지를 배포하고 있다. 편집위원 전원이 명단 비공개 요청해...‘진주시 거짓말’진주시의 경우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종합적인 평가로 소식지 제작
진주참여연대 등 8개 시민단체는 19일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창희 진주시장이 시청 기자실에서 뉴스프리존 A기자에게 한 막말과 폭언에 대해 진정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스프리존 A기자는 지난 12일 이창희 진주시장의 상습적인 근무시간 중 목욕탕 출입 문제를 보도한 바 있으며, 이 시장은 지난 14일 기자실을 방문해 이 문제를 거론하다 뉴스프리존 A기자를 발견하고 막말을 내뱉았다. 진주참여연대 등은 이날 이창희 시장에게 △ 막말을 한 기자 본인에게 사과할 것 △ 당일 기자에 대한 사법처리를 운운한 것에 대
쓰레기 투기 단속이 대대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진주시는 20일(화)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시 본청과 읍면동 사무소 직원 219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진주시 전 지역에 걸쳐 대대적인 단속을 하기로 했다.이번 합동단속은 쓰레기 투기가 성행하고 있는 원룸 및 주택밀집지역, 대학가 주변, 공단지역 등에 집중될 예정이다.진주시는 또한 읍면 지역의 공터나 빈집 등에서 이뤄지는 쓰레기 불법 소각과, 들이나 산 주변의 독거가구 등의 쓰레기 투기도 중점 점검한다.특히, 대학가 주변의 주택지와 공단 주변 외국인 가구의 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USR센터가 대학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3월20일 오후 4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경남 사회적 가치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대학·공기업·민간기업·지자체간 협력과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창출, 자원 연계 방안 등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이다.이번 포럼에서는 ▲경남과기대 USR센터의 역할(박종해 기획처장) ▲대학과 사회적 가치 창출·경남과기대 사회적 경제교육 사례(이예나 교수) ▲한국토지주택공사 사회적
경남연극제가 오는 4월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12일간 진주 극단 현장 주무대인 현장아트홀과 경남과학기술대 100주년기념관 아트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등지에서 펼쳐진다. 올해 36주년을 맞은 연극제에는 도내 13개 지부 13개 극단이 참여한다. 경남연극제의 올해 슬로건은 ‘연극만찬’이다. 고능석 경남연극제 집행위원회 기획실장은 이번 슬로건에 대해 “만찬이라는 단어가 귀한 손님을 모신 가운데 풍성한 음식을 차려놓고 저녁식사를 함께한다는 뜻을 지닌 것처럼 지역의 연극 주체인 극단들이 주민과 팬
본 인터넷신문은 지난 1월 29일자 메인기사로 평거동에 위치한 A병원이 속칭 ‘사무장 병원’으로 의심되고, 진주지역 23개 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맺고,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에게 도수치료를 하면서 치료횟수를 조작하는 등의 불법 의료행위를 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병원이 언론중재위에 조정신청을 해서 중재위 조정결과 다음과 같이 보도합니다.첫째, 해당 병원을 운영하는 B조합은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으로 2015년 9월 16일 경상남도 도지사로부터 적법한 절차에 의해 설립된 조합
제99주년 3·1절 기념 ‘진주 걸인독립단·기생독립단’ 만세운동 재현 및 횃불행진 행사가 지난 18일 진주시청소년수련원 광장에서 열렸다.3·1절 기념 행사는 1919년 3월 18일 당시 멸시받던 진주지역 걸인과 기생들이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3년부터 (사) 진주문화사랑모임이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일어난 진주 독립만세운동은 당시 천민신분이던 걸인과 기생이 태극기를 들고 장터에 나와 독립만세를 불렀다는 점에서 일부 지도층만 참석한 항일운동이 아닌 범국민운동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날 행
진주시립도서관(관장 조현자)이 연암도서관과 서부도서관 이용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9일부터 무료 와이파이존 운영에 들어갔다.연암도서관과 서부도서관은 지난 3년 동안 보안 문제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이에 따라 시립도서관은 4천만원의 사업비로 무선 보안장비를 마련하고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서 기쁘다”며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 서비
경상남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4인 선거구를 대폭 늘려 제출한 경남지역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안이 경남도의회에서 대폭 수정돼 의결됐다. 선거구 획정위안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 비해 4인 선거구를 대폭 확대했지만, 경남도의회는 오히려 2014년보다 2인 선거구를 늘리는 쪽을 택했다.경남도의회는 16일 오전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돼 통과된 ‘경상남도 시‧군 의회 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같은 날 오후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그대로 통과시켰다.
이창희 진주시장이 업무시간에 목욕탕을 수시로 이용해 온 자신에 대한 비판 기사를 쓴 모 언론사 기자 A씨를 상대로 기자실에서 반말과 폭언을 해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아울러 이날 이창희 시장은 일부 언론의 기자실 출입을 제한하기 위한 지침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자신의 목욕탕 출입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드러내 구설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지난 14일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해 몇몇 기자와 이야기를 나눈 뒤 그 자리에 앉아 있던 A 기자에게 다가가 자신의 근무시간 목욕탕 출입 문제를 다룬 기사
진주시가 언론인들과 가진 오찬·만찬비용으로 한 해에 수천만원씩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기자들 식대는 시민 세금인 공적 예산에서 지출한 것으로 ‘접대 문화’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진주시는 2015년 4천백만원, 2016년 3천95만원, 2017년 2천2백71만원 등 1억 원에 이르는 금액을 기자들 ‘밥값’으로 지출했다.이 자료에는 언론인에게 관행적으로 제공되는 선물(특산물) 구입 지출항목은 빠져있어 실제 금액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해 전북민주언론
16일 새벽 4시 35분쯤 진주시 하대동의 한 횟집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화재 당시 횟집에는 일가족 3명이 잠을 자고 있었지만 화재 후 곧장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불은 횟집 내부 등을 태워 2000만 원(소방당국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이 전기적 요인에 있을 것이라 추정하는 가운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6.13 지방선거에서 2인 선거구를 줄이고 4인 선거구를 확대하기로 한 경상남도 시·군의회 의원 선거구 획정안에 자유한국당 의원 대부분이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비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자유한국당의 횡포에 맞서겠다며 1박2일 철야농성에 들어갔다.경상남도 시·군의회 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지난 12일 제7차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열고 당초 획정위가 마련한 잠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잠정안의 핵심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2곳에 불과하던 4인 선거구를 14곳으로 대폭 늘리고, 2인 선거구를 62곳에서 38곳으로 줄인
진주시의회 소속 시의원 6명(강갑중, 강민아, 류재수, 서정인, 서은애, 허정림)은 15일 성명서를 내고, 근무시간 중 관용차를 이용해 대중목욕탕에 출입해 온 이창희 진주시장에게 진정성 있는 공개사과와 자숙을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공무원으로서, 진주시정의 책임자로서 규율과 법을 어긴 이창희 진주시장은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그럼에도 우리를 더욱 실망스럽게 하는 것은 진주시장이 보도자료를 통해 내놓은 해명”이라고 밝혔다.지난 12일 보도된 진주시민신문 기사 ‘이창희 진주시장, 근무시간에 관용차 타고 목욕탕 출입’에 따르면 이창
'골고루 잘 사는 진주' 만들겠다는 조규일 예비후보.원도심 재생사업 추진, 전통시장 현대화, 도로 확장 등 공약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55, 자유한국당)가 1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골고루 잘 사는 진주’를 주제로 다섯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조 예비후보는 이날 “지금 우리 진주의 경제상황과 생활여건 등을 보면 특정 지역 편중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시는 균형 있게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주의 도시 경쟁력 제고와 삶의 질 확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고 밝혔
김헌규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만사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첫 공약을 발표했다. ‘만사소통’이라는 이름의 이번 공약은 ‘365일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장’, ‘열린 시청, 적극적인 서비스’ 라는 슬로건으로 집약된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열린 시정을 펼치는 진주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장실을 진주시청 1층으로 옮겨 시민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게 하고, 시청광장을 복원해 다양한 시민활동의 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또한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용역 근로자 전원(32명)을 지난 1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13일 임명장을 전달했다.전환 대상자 32명(청소 19, 경비 8, 주차관리 5명)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최종 전환되었다.임명장 수여식은 김남경 총장과 정시영 사무국장, 정규직 전환 대상자 32명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9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작은 부분까지 섬세한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며 “이제 정규직 전환으로 우리는 진정한 한 가족이 된 만큼 서로 협력해서 아름다운 대학을
진주 대곡중학교(이하 대곡중)의 혁신도시 이전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학부모와 진주교육지원청(이하 교육청)이 이번에는 '통학편의 지원'과 관련해 서로 다른 주장을 펴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대곡중 이전은 순탄한 과정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지역사회의 찬반 대립은 물론이고, 학교이전 찬반투표 절차의 문제를 놓고 교육청과의 마찰 또한 빈번했다. 지난 해 말 교육부는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한 대곡중의 이전을 확정했다. 진주시 대곡면에 위치한 대곡중을 혁신도시인 충무공동으로 이전해 2020년
갈수록 진화하는 각종 범죄를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 책을 현직 경찰관이 출간했다.경남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우문영(51) 경정은 “27년간 치안현장에서 범죄를 감시·관찰한 결과 날로 진화하는 범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경제이론과 수사경험, 축적된 데이터로 분석하고 설명했다”고 책을 소개했다.이 책은 사기·도박·자살·마약·장기밀매·조직폭력 등의 다양한 범죄를 구체적 통계를 활용해 폭넓게 다루고 있다.그는 책의 각 장 앞머리에 해당 범죄를 소재로 한 국내외 영화를 소개하고 논평을 담아 책의 재미를 높였다. 책에서 인용
이창희 진주시장이 근무시간에 상습적으로 목욕탕에 간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시민 단체가 강력 규탄에 나섰다.진주참여연대를 비롯한 진주지역 시민단체 8곳은 13일 오후 2시 시청 앞 광장에서 이 시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발언에 나선 진주참여연대 조창래 대표는 “이런 황당한 기자회견은 처음”이라며 “솔직히 당혹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 대표는 “확인된 것만 13차례인데, 심지어 기업가 친구와 목욕탕을 나온 것도 8차례나 목격됐다”며 “얼마나 비상식적으로 시정 운영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 비판했다. 그러면서 “행정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