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자 가족 2명 이외 접촉자 ‘없음’
이·통장 관련 100여 명 검사 중
미결정 판정 7명, 재검사서 ‘음성’

[사진=pixabay]
[사진=pixabay]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29일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이·통장 제주 연수 관련 접촉자로 진주 89·9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추가동선은 없으며, 확진자의 가족 2명을 제외한 추가 접촉자는 없다.

29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이·통장 제주 연수 관련 확진자는 모두 63(·통장 25, 버스기사 1, 공무원 5, 가족 15, 기타 접촉자 17)으로 늘어났다.

진주 89번 확진자는 진주 7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5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6일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 27일 기침, 오한, 근육통, 발열 증상이 있어 28일 재검사를 받은 후 29일 오전 11시쯤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89번 확진자의 가족 1명은 검사 중이다.

진주 90번 확진자는 진주 8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4일 검사 후 25일 음성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인 27일 근육통, 발열 증상이 있어 지난 28일 재검사를 받은 후 29일 오전 11시쯤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 또한 이송병원 협의 중이다.

29일 현재까지 이·통장 제주 연수 관련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총 2126(접촉자 1218, 동선노출자 908)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63명은 양성판정, 196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7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35명은 검사 예정이다.

지난 25일 이·통장 제주 연수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뒤 미결정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인 7명은 28일 재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동선 노출자 일부를 대상으로 실시된 검사결과도 29일 발표했다.

평거동 행복한 밥상에서 식사한 14명과, 강남동 시원복집에서 식사한 27, 이현동 뷰티포인트 미용실을 이용한 1명은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MBC 컨벤션진주 제1연회장 1번방 뷔페 이용자 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검사에서는 1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검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심층 역학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은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파악을 위해 동선 일부를 공개하고 있다. 동선 공개가 없으면 접촉자·동선노출자 파악 및 해당 지역의 방역을 완료한 것으로 보면 된다.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은 진주시 보건소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확진자 관련 동선(사진=진주시청 누리집 캡쳐).
확진자 관련 동선(사진=진주시청 누리집 캡쳐).

 

관련기사

저작권자 © 단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