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유치위원장 추대

진주시는 1일 '이건희 미술관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이건희 미술관의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진주시는 1일 '이건희 미술관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이건희 미술관의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는 1'이건희 미술관 유치위원회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미술관 유치활동에 나섰다. 유치위원회는 이건희 미술관 수도권 건립 반대를 위한 범시민 활동,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원 도시와의 미술관 유치 연대활동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유치위원회에 조규일 시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이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부위원장으로는 주강홍 한국예총 진주지회장과 이상호 박생광전시추진위원장, 하미혜 진주미협 고문이 각각 선출됐다.

이건희 미술관 유치위원회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계, 사회단체, 청년단체, 상공인 등 25명의 지역 유치위원과 서울에서 활동하는 진주 출신 인사 등 15명의 재경 유치위원 등 총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최적의 입지 조건과 구체적인 유치계획이 준비된 곳으로 유치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범시민적 유치 활동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중앙과 지역정치권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계 등과 긴밀히 협력해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순기 유치위원장(경상국립대 총장)은 국가문화균형발전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혼신의 열정을 쏟아야 한다삼성의 경영철학을 더욱 빛나게 하고 기증자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기업가 정신 수도 진주에 미술관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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