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주말 새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4명은 코로나19 유증상을 겪다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2명은 기확진자의 접촉자(가족, 지인)이다. 이들은 진주 862~86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난 한 주간(4월 5일~11일) 일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명으로, 4월 들어 코로나 확산세는 다소 가라앉은 양상이다. 지난 3월 목욕탕 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한 달 새 433명의 확진자(3월 일일평균 확진자 수 14명)가 나온 상황과 비교해서다.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전국적인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세월호 진실규명”, “대통령 약속이행”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진실찾기 진주시민 모임(이하 세진모)은 10일부터 16일까지 세월호 추모주간을 운영한다. 세월호 추모주간이 시작된 10일 오후 3시부터 세진모 회원과 시민들은 진주교 입구(진주성 방면)에서 세월호 진상규명과 대통령의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에 나섰다. 이날부터 16일까지 현장아트홀(진주대로 1038)에서는 세월호 전시회가 진행된다.10일 전시회가 진행되는 현장아트홀을 방문했다. 입구에는 작은 책갈피를 붙여 만든 노란 리본 마크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진주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완화된다. 정부가 9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간 추가 연장키로 했고, 지난 일주일 간(4월4~10일) 진주의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1.3명으로 감소하면서다. 지난 7일과 9일, 10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코로나 확산세가 다소 안정된 점도 반영됐다.이에 따라 유흥시설,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파티룸, PC방, 학원, 이·미용업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풀린다. 다만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 홍보관 등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60대로 유추되는 한 남성이 시내버스 옆자리에 앉은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쯤 120번 시내버스에 올라, 버스 옆 좌석에 앉은 학생의 허벅지를 몇 차례 접촉했다. 학생은 불쾌함을 표현하고 자리를 옮긴 뒤, 버스기사에게 A씨를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반도병원 인근을 지나던 버스는 정차한 뒤 다른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했다. 버스기사는 A씨가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하게 붙잡아 둔 뒤 출동한 경찰에게 그를 인계했다. 경찰은 버스회사 측으로부터 CCTV 등을 제공받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 가호동에 들어서는 여객자동차터미널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지 조성을 위한 사전단계인 지반조사 및 문화재 발굴조사가 올해 4월부터 진행되고, 7월 들어 본격적인 부지 조성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객자동차터미널 조성사업은 사업비 2296억 원을 투입, 1974년 건립돼 노후된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을 가호동으로 이전·건립하는 내용이다. 터미널 이전 예정지는 가호동 정촌초등학교 맞은편 8만 6727㎡ 부지이다. 터미널 완공은 2025년 말로 예상된다.하지만 구도심 상인 등으로 구성된 버스터미널 이전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 구도심에서 청년몰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상인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구도심 침체에 이어, 코로나19 여파가 1년여 지속되면서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청년 상인들은 “코로나19 이전 상황과 비교해 매출액이 절반이상 감소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배달 및 온라인 판매 강화 등으로 생존전략을 찾고 있었다. 지난 6일 방문한 이곳 청년몰은 매장 곳곳이 비어있었다. 운영 중인 매장을 방문한 손님도 매우 드물었다. 진주 지하도 상가에 있는 ‘황금상점’과 중앙시장 2층에 있는 ‘비단길청년몰’ 두 곳의 청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8일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앞선 7일, 30여일 만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코로나 확산세가 잦아든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확진자 발생 수는 지난 한 주간 일일 평균 3.4명을 기록하고 있다. 8일 확진된 사람 가운데 1명은 목욕탕 집단감염 관련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목욕탕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3일 이후 5일 만이다. 다른 1명은 코로나19 유증상을 겪다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8일까지 진주 관내 코로나19 누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청 조정부 심현보, 장원빈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제32회 도쿄올림픽 지역예선전에 나선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충주 탄금호 조정훈련장에서 열린 대한조정협회 국가대표 선발전 경량급 더블스컬 부문에서 각각 1위의 성과를 내면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대한조정협회는 이날 대회에 참가한 16명의 선수 가운데 6명을 선발, 도쿄올림픽 지역예선전 출전 선수를 확정지었다.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전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참가자들은 도쿄올림픽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백악기 진주층에서 발견된 ‘두 발로 걷는 원시 악어발자국 화석’이 또 다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린 이 화석에 관한 연구논문이 지난달 31일 ‘2020년 논문 다운로드 횟수 TOP 100’중 하나로 선정되면서다. 지난해 해당 학술지에 게재된 2만 1000여 편의 논문 가운데, 이 논문의 다운로드 횟수는 1만 322회(지난달 31일 기준)로 81위를 기록했다. 상위 0.4%안에 든 것이다. 이에 사이언티픽 리포트 측은 논문을 발표한 김경수 진주교대 교수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5일 저녁부터 6일 새 진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4명 더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입원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3명은 기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들은 진주 856~85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856번 확진자는 무증상자로, 입원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3일 이후 마트 3곳을 방문했다. 857번 확진자는 기 확진자의 가족이며, 마트 2곳 등의 동선이 있다. 858, 859번 확진자는 기확진자의 접촉자로 1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1명은 동선파악 중이다.진주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지난 4일간 나오지 않으면서 목욕탕 발 코로나 확산세는 다소 누그러지는 양상이지만, 같은 기간 그 외의 사유로 평균 4.5명의 확진자가 나와 소규모 감염 등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진주시는 5일부터 목욕장업 영업을 재개토록 하는 한편, 오는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을 연장키로 했다. 5일 진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진주 854·855번 확진자로 분류된 이들은 코로나 유증상을 격다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854번은 증상 발현 이틀 전인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주말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더 나왔다. 3일 5명, 4일 1명이다. 6명의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기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은 유증상을 겪다 확진판정을 받았다. 진주시는 코로나 확진자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1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목욕장업 집합금지 명령은 4일을 끝으로 종료된다. 이에 따라 5일부터 관내 목욕탕 영업이 재개된다. 시는 목욕장 이용 시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목욕장 방문 시 휴대전화 지참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에나, 단디, 보도시’ 등을 비롯한 지역어와 영남지역 특유의 종결어미인 ‘-오/노’, ‘나/아/가’ 형을 사용하는 지역민들이 점차 줄어가는 추세 속에, 지역어를 지키려면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역어 부흥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어 소멸을 막기 위해서다.진주시는 2015년 ‘진주시 국어 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 6월 「1차 진주시 국어보호 시행계획」을 작성해 지역어 보존 등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사투리 사전 발간 등을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2일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더 나왔다. 두 자리 수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5일(19명 확진) 이후 8일만이다. 진주시는 4일까지 예정된 관내 목욕탕업 영업금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여부를 오는 3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이들 대부분은 기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6명, 기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시민무료 선제 검사자 2명 등이다. 이날 목욕탕 관련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진주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입원치료를 받던 진주시민 한 명이 지난 31일 사망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암, 만성신부전증 등 기저질환을 겪다 확진된 70대 고령자이다.진주시민이 코로나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두 명의 시민이 사망하긴 했지만, 이들은 코로나 완치 후 후유증을 겪다 사망했다. 각각 1월 3일과 12월 24일 사망했다. 지난달 31일 오후부터 1일 새 진주에서 추가 확진된 사람은 5명이다. 목욕탕 관련 2명, 시민무료 선제검사자 2명, 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이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7번째 4월이 오기까지, 그 날을 기억하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길 소망하는 사람들이 있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평범한 이웃들과 지역에서 오랜 기간 관련 활동을 해온 ‘세월호 진실찾기 진주시민 모임’이다. 최근 진주시 가좌동에 들어선 한 세탁소에는 특별한 간판이 붙었다. 검은색 바탕 위에 노란 세월호 리본 이미지와 함께 ‘Remember 2014. 4. 16.’이라는 문구가 쓰여진 세월호 참사 추모간판이다. 간판은 세탁소 주인 김현수 씨(43)가 붙였다.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민간사업자(대림건설)의 사업철수와 MOU(양해각서) 해지선언으로 무산되는 듯 했던 하동알프스 프로젝트를 하동군이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도내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지리산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지켜내려면 산악열차 사업 등이 포함된 하동알프스 프로젝트가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경남환경운동연합 등 14개 단체는 1일 경상남도 서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하동알프스 프로젝트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하동군 화개면~악양면~청암면 해발 800M 지리산 자락에 궤도열차 12K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다소 주춤하던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 수가 최근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부터 31일 새 진주에서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한 가운데, 3명은 목욕탕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이 기간 동안 기 확진자의 접촉자 4명, 격리해제 전 검사자 1명, 입원 전 검사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진주 관내 목욕탕 관련 확진자 발생 추이는 지난 12일 4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 29일 0명을 기록하면서 소강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지난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주 실크업체들이 경영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활로가 열렸다. 진주시는 지역특화산업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진주 관내 실크업체에 운송 물류비, 기술개발비, 홍보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진주실크는 100여년 지역의 전통산업으로, 국내 실크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인프라 부족, 기술자들의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위축된 실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관내 실크업체에 분기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 농민들이 문재인 정부의 농정 실패를 규탄하고, 농민기본법 제정 등으로 공공농업을 실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최근 LH직원 등의 농지 투기를 문제 삼고, 농지 전수조사를 실시해 비농민의 투기 농지를 정부가 몰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지파괴로 이어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거부, 농업재해보상법 제정, 농민수당 법제화, 농산물 공공수급제 실시 등의 요구도 이어졌다. 진주시 농민회 등은 31일 오후 1시 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농정은 실패했다”며 오는 11월 10만 농민 총궐기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