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가 지난 31일 폐교된 가운데, 2학기 편입학을 희망한 학생 대부분이 편입학을 완료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8월 9일부터 한국국제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차 특별편입학 절차(2학기 편입학)를 진행한 결과 전형에 응시한 359명 가운데 347명(96.7%)이 편입학을 완료했다.

이들은 경남·부산·경북 지역 16개 대학으로 흩어졌다.

교육부는 “특별 편입학은 통상적으로 3개월 이상이 걸리지만, 인근 대학들의 협조 덕분에 짧은 기간에도 1차 특별편입학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격 통지를 받고도 해당 대학에 등록하지 않은 학생 등 1차 특별편입학 미완료자 12명과 2024학년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두고 올 하반기 2차 특별편입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국제대는 올해 7월 12일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아, 8월 31일 문을 닫았다.

 

한국국제대학교 전경
한국국제대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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