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가 여는 ‘우포늪 가족알림이’ 활동으로, 창녕 어린이들이 우포늪 주매생태체험장에서 모내기를 했다.
모내기는 오래 전부터 이앙기로 한다. 지금 초등학생 아빠 엄마도 모내기를 직접 해본 경험이 거의 없다.
아빠 엄마도 해보지 못한 모내기를 직접 해보면서, 먹을거리 중요성과 농부들의 힘듦을 다시 한 번 알았으면 했다.
논은 우리가 먹는 쌀도 키워 주지만, 탄소를 저장하기도 하고 다양한 생물이 살 수 있는 곳이다.
논은 기후위기 시대 메탄이 나온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여러 면에서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 가치를 인정받는 중요한 습지가 바로 논이다.
가을에 벼가 익으면 낫으로 벼를 베어내 홑태로 타작을 할 것이다.
열 마디 말보다 직접 몸으로 하는 공부가 오래 기억된다.
생태환경 교육은 더더욱 그렇다.
존경하는 권정생 선생님이 오래 전 이러한 이야기를 했다.
‘아이들은 어른이 만들어 주는 환경에 따라 커간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 부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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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밭 한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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