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아이들에게 인기 있었던 만화영화 ‘날아라슈퍼보드’ 는 중국 인기 소설 서유기를 바탕을 하고 있다. 서유기에 나오는 삼장법사는 당나라 현장 법사가 주인공이다. 날아라슈퍼보드 만화영화처럼 절을 지키는 사천왕을 주인공을 내세워, 만화영화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이렇듯 종교를 떠나, 절은 오랫동안 우리 겨레와 함께해온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산속에 있는 잘 가꾼 공공정원이라는 생각으로 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사천지역 어린이들이 '절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양산 통도사를 찾았다,
양산 통도사는 우리 민속, 옛집 구조, 옛이야기, 미술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살아있는 미술관이자 박물관이다. 어린이 눈높이에서 통도사에 있는 옛이야기를 찾아보고 생각주머니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옛 부모님들은 아이를 재울 때 "자장~ 자장~" 하면서 아이들 재웠다. 신라시대 통도사를 세운 자장율사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자장~ 자장~"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양산 통도사는 부산과 가까워 경주 불국사 못지않게 찾는 사람들이 많다.
엄청 넓은 양산 통도사를 한 번에 모두 알 수는 없다. 이번에는 절에 있는 집(전각)과 단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