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농업 신기술이 한자리에, ‘진주국제농식품 박람회’ 6일 개막

첨단 농기계부터 펫 산업까지 20개국 50여개사 참여 김순종 기자l승인2019.10.29l수정2019.10.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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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을 한 곳에 미래를 한 눈에’ 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11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7개의 전시관에서 첨단농기계, 농자재, 해외농업, 펫산업 등을 선보인다. 20여 개국 250개사가 참여해 50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농업 신기술 전시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수출박람회, 학술 세미나 등도 열린다.

 

▲ 2015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사진 = 단디뉴스DB)

7개의 테마별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첨단농기계관에는 대형·소형 농기계, 첨단 농업용 드론과 헬기가 전시된다. 해외관에는 21개국 47개사의 해외 농식품이 전시된다.  ‘경남 우수 농특산물 전시’ 코너에서는 경남의 수출 유망 농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스마트농업관에서는 익은 딸기를 알아서 수확하는 딸기수확로봇, 카메라를 활용한 접목 로봇, 고온 극복 혁신형 스마트 온실 등 각종 신기술과 경운기·트랙터 시뮬레이터 체험을 할 수 있다.

해외문화특별전시관에서는 2가지 특별전시를 선보인다. ‘동남아시아 고산족의 농경문화체험’이라는 주제의 전시에는 고산지대 농경문화 그림이 전시되며, 원주민 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고산족 전통차 시음 코너가 마련된다. ‘세계의 와인과 치즈 문화 체험’이라는 주제의 특별전시에서는 전 세계 50여종의 와인과 세계의 다양한 치즈를 시음, 시식할 수 있다.

 

▲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체험프로그램 (사진 = 단디뉴스DB)

농업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종합경기장 안에서는 올해 4회째 운영하는 우유빙수, 우유 핫케이크 만들기 등의 요리교실과 우유 어린이극장, 우유퍼즐 맞추기 등이 열린다. 또한 원예치료체험, 우리밀 놀이터, 곤충 체험, 거북·뱀·토끼 등 50여종의 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 찍을 수 있는 펫 처험, 짚풀공예체험, 다른 나라의 의상을 입어보는 다국적 문화체험, 승마·마차 체험 등 20여가지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7일에는 MBC컨벤션 센터에서 수출상담회가 열리기도 한다. 수출상담은 국내 수출유망업체와 해외바이어간 1대1 매칭으로 이루어지며, 50여개의 국내 수출유망업체와 베트남 등 17개국 42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세계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의 판로개척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에는 MBC컨벤션 센터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농업관련 학술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 지난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전경(사진 = 진주시)

제9회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도 동반행사로 열린다. 종자전시회에는 우리 땅에서 대대로 재배해 온 고구마·콩·참깨·수수 등 130종 700여점의 토종농산물이 전시된다. 토종종자로 꾸민 종자탑도 볼거리를 제공하며, 종자공예품, 옛날 농기구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참깨외 22품종 이상의 종자는 1인당 3점에 한해 무료 분양된다. 올해는 특히 콩의 일생을 주제로 밭작물 식물체의 생육과정을 교육하고, 우리 곡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마련된다.

 

▲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수출상담회 전경(사진 = 단디뉴스DB)

한편 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출입구와 주요동선 20여개소에 발판소독조를 마련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오는 관람객을 맞기 위해서는 혁신도시 공영주차장과 종합경기장 주차장, 경기장 주변 등에 총 3900면의 주차장을 확보해 운영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국화축제, 종이비행기 대회, 농업인의 날 행사 등 다양한 동반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순종 기자  how2how2li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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