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1일 오후 3시 경남과기대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

마당극 전문극단 ‘큰들’이 오는 21일 오후 3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에서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을 선보인다.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은 마당극의 익살과 해학에 풍물놀이와 버나놀음의 신명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작교 아리랑>은 지난 3월 일본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성황리에 공연됐으며, 경남도민예술단 시군 순회사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신나는 예술여행 참여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2015년 7월 창작초연을 한 이래 지난 11월 이미 100회 공연을 넘어섰다.

▲ 극단 '큰들'의 공연 장면

이번 공연은 진주지역자활센터 이용자 등 문화를 쉽게 접하기 힘든 이웃을 초대해 공연하는 만큼 그 의미가 색다르다. 김소형 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일상적으로 공연예술을 접하기 힘든 센터 이용자들이 수준 높은 마당극 관람을 통해 훈훈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극단 '큰들'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번 공연은 진주지역자활센터 이용자뿐 아니라 진주시민 누구나 관람가능하며 문의는 극단 '큰들'(055-742-08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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