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공동체 상영, 9월 11일 롯데시네마 엠비씨네 3관
진주지역에서 뉴스타파 최승호 PD의 다큐멘터리 영화 <추적> 공동체 상영이 오는 9월 11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엠비씨네 3관에서 열린다.
이번 상영은 단디뉴스, 민주노총 진주지역지부, 전교조 진주지회, 진주같이, 진주시농민회, 진주환경운동연합, 진주YMCA가 공동 주관한다.
영화 <추적>은 2008년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과 그로 인한 환경 파괴를 조명한다. 1급수 자연환경이 녹조로 뒤덮이며 ‘죽은 강’으로 변한 과정과, 그 물로 재배된 농산물이 국민 식탁에 오르는 현실을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제작진은 17년간 관련 사업과 공범자들의 행적을 추적하며, 대운하를 4대강 사업으로 둔갑시킨 정부의 거짓말과 언론의 외면을 기록했다.
관람료는 5,000원이며, 입금 계좌는 농협 301-0306-1080-51(예금주: 진주환경운동연합)이다. 사전 관람 신청은 http://https://숏.한국/진주추적관람신청에서 가능하다.
단디뉴스 정대균 대표는 “이번 상영을 통해 우리 강의 환경 문제를 되짚고, 후손들에게 건강한 자연을 물려줄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영 후에는 최승호 PD와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영화에 담지 못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박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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