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진주비상행동 거리 선전전 이어져
지난(16일) “윤석열 재구속하라!”, “내란 동조 한덕수 처벌하라!”, “이완규 지명 철회하라!”을 외치며 내란 청산 사회 대개혁 진주 비상 행동 선전전이 열렸다.
이날 오후 6시께 진주시청 사거리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던 참가자들을 향해 차량이 돌진하는 등 위협을 가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늘(17일) 심인경 씨에 따르면 "시청 앞 도로가에서 선전전을 하며 발언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중이던 차량이 큰소리로 경적을 계속 울려대 고의로 방해한다고 느낌이 들었다" 며 "경적 소리가 너무 커서 집회 주변에 있던 경찰이 차량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고 중지할 것을 요구해 운전자가 경적을 멈추었다. 그런데 잠시후 그 차량이 돌아와 시위대로 돌진했고 불과 1미터 앞에서 급정거 후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전윤경 집행위원장은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현장에 있는 참가자들과 경찰까지 모두가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 진주 비상 행동 차원에서 운전자를 경찰에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란 청산 사회 대개혁 진주 비상 행동 심인경 공동대표는 “다시 거리에 섰다. 내란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란범 윤석열은 파면 후에도 공관에서 공범들과 만찬을 즐기고, 내란을 선동했다.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국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어 대통령직에서 쫓겨난 자에게 사법부는 지속적으로 특혜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덕수는 내란 동조 피의자 이완규를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했고, 최상목은 얄팍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 시민들은 윤석열 탄핵으로 내란이 일단락된 줄 알았다. 그러나 내란범과 그 공범들은 여전히 내란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들이 앞장서 내란 세력을 끝장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란 청산 사회 대개혁 진주 비상 행동 류재수 공동대표는 “파면 이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겠다는 시민들의 기대가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 파면이 내란 청산의 끝이 아니라 시작점임을 보여준다. 한덕수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닌 내란 대행을 하고 있다. 대통령의 고유권한, 헌법재판관 임명을 하려 한다. 그것도 제2의 비상계엄을 함께 획책했다고 의심받는 이완규를 임명하려는 것은 헌법재판소를 장악하겠다는 분명한 의도"라고 짚으며, "지귀연은 법에도 없는 시간 계산으로 윤의 감옥 문을 열어주고, 지금은 아무도 모르게 전혀 모르는 재판을 하고 있다. 내란 공범일 수밖에 없는 국민의힘에서 대통령 후보를 내고 있다.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우리가 모두 파면이 내란 청산의 시작임을 알고 끝까지 싸워서 완벽히 청산할 것”을 주장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이주현 학생은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87년 6월 항쟁을 했어도, 16년 촛불 항쟁을 했어도 여전히 극우 내란 매국 세력들은 죽지 않고 고개를 쳐들고 돌아왔다. 이번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두 눈 치켜뜨고 내란 세력 마지막 한 놈까지 민중의 심판대 위에 처벌받게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내란 청산 사회 대개혁 진주 비상 행동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진주시청 사거리에서 ‘내란 종식 긴급 행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