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이 강행된 18일 진주에 있는 236개의 병의원 중 21곳이 진료를 하지 않는다고 보건소에 휴진을 통보했다.

경상국립대 의대 교수들은 13~14일 교수 263명을 대상으로 휴진 찬반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투표 참여자 191명 중에 142명이 찬성했으나, 일부 의사들이 연차를 사용해 휴진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휴진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 정보와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찾아보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전화를 이용하는 경우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1644-2000) 콜센터를 통해 진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은 응급의료포털 누리집에 접속해 전국 시군구별 선택 후 의료기관, 진료일 등을 검색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각 보건소 누리집에서도 ‘문 여는 병·의원 안내’라는 배너를 클릭하면, 응급의료포털사이트로 연결돼 진료 가능한 지역의 병·의원을 찾을 수 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을 통해 비대면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 첫 화면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진료기관’이라는 배너를 클릭 후 시군구를 선택하면 병원명과 주소가 검색된다.

진주시 서부보건지소는 18일 하루 오후 8시까지 연장 진료가 가능하며, 18일 야간운영하는 진주 시내 약국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