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토종농산물 등 전시 대체

진주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1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진주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1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1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박람회는 당초 오는 11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개최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는 불특정 다수가 실내 전시관에 밀집하는 등 박람회의 특성상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병 예방이 어렵다고 판단, 이 같이 결정했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매년 3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는 국제박람회로 자리매김해왔다.

박람회는 2011년 개최 이후 누적 관람객 340만 명, 농산물 수출상담 3459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박람회 취소 결정으로 해당 기간 동안 국화와 토종농산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권역별 8개소에 분산한 방식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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